드리머입니다.
레드키로 새로운 키(검정키) 등록방법을 물어보는 '섭스'군의 문의 전화를 받고
글로 남겨두면 유용 할 듯 하여 써 봅니다.
이모빌라이져(immobilizer)에 대해선
아무리 바이크 장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중고거래시 '레드키'(말그대로 '빨간색 열쇠') 유무를 꼭 따져보라는 말도 들어 보셨을 거구요.
도대체, 이모빌라이져는 무엇이고, 레드키, 검정키는 무엇이며
어떤 역할과 분실시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등등 이모빌라이져 시스템 전반에 대해 상식차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검정키 분실시 레드키를 통한 새로운 키 등록 방법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이모빌라이져는 일종의 보안 시스템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모빌이 적용되지 않은 바이크의 경우
어떤 방법이든 메인키 스위치만 돌려버리면
시동이 걸립니다. (선을 따서 연결하든, 속칭 '딸키'를 쓰든, 드라이버로 뭉개서 돌리든...)
이모빌라이져 적용 바이크는
키를 돌려 사용하는 것은 같으나 거기에 추가적인 안전장치가 하나 더 들어간 개념입니다.
그 바이크에 등록된 열쇠가 아니면 메인스위치가 켜지더라고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즉 선따기, 딸키, 드라이버 찍어돌리기 뿐 아니라 열쇠를 원본과 똑같이 복사해도 운행이 불가능 합니다.
각회사별로 혼다 'HISS', 스즈키 'SAIS', 가와사키 'KISS' 등으로 불리지만
기본적인 기능과 원리는 같습니다.
각사의 레드키와 검정키. (사진은 구글링으로 퍼온 것)
기본적인 작동구조는, 키온 시에
열쇠내부에 삽입된 칩의 암호코드정보를 키박스의 이모빌모듈이 받아 ECU에 전달하고
그것이 일치하면 모든 전기장치가 작동하고, 일치하지 않거나 신호가 들어오지 않으면
시동에 핵심이 되는 전기장치를 작동불능상태로 유지해 버립니다.
야마하의 경우 계기판의 전원은 들어오고, 셀모터까지 구동은 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확실하진 않으나 구동음으로 유추해보면 연료펌프와 이그니션코일쪽 전원을 차단해 버리는 듯)
일반적으로
열쇠에 삽입된 이모빌 칩, 키박스 주변에 위치한 이모빌 모듈, ECU가 한 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카티를 비롯한 일부 메이커의 경우 계기판까지 포함. 즉 계기판이 동일하지 않아도 작동불능)
야마하의 이모빌라이져 적용모델의 순정 레드키와 검정키.
야마하 이모빌라이져 비적용 모델의 순정 키.
자동차나 바이크는 같은 회사 같은년식 같은모델이라도 어느국가 사양이냐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판매되는 각 지역별로 규제법안이 달라서 인데요. (배기가스, 소음, 안전장치 규정 등등)
예전 공식딜러가 들어와있지 않을 당시 일본내수사양 모델들이 많았었습니다.
내수사양의 경우 일본국내 배기량별 마력규제 때문에 엔진출력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수'풀파워 사양'을 찾아 다니거나, 리미트를 강제해제시키거나
리미트해제 장치를 별도로 달기도 했었죠.
요즘 우리나라에는 일본 메이커의 경우 흔히말하는 '정식수입' 모델은 유럽사양이 들어옵니다.
공식딜러를 통하지 않고 일반수입업자가 수입해서 판매하는걸 '병행수입'이라고 하는데,
병행수입은 주로 '북미사양' 즉 미국쪽 제품이 많이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해서겠죠)
북미사양 바이크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모빌라이져 시스템이 빠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년식의 R1 이라도 정식수입품은 키가 윗 사진과 같이 레드키가 포함되어있고,
북미사양의 경우 아래사진과 같은 키가 적용됩니다.
정식수입품의 열쇠 손잡이 부분 내부에 이모빌 칩이 삽입 되 있습니다.
그 칩에 레드키를 통해서 고유암호를 기록해서 사용되어 집니다.
즉 아무열쇠를 돌아가게 맞춰깍아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북미사양은 이모빌시스템 자체가 없으므로
열쇠를 분실하면 키박스만 돌아가게 아무열쇠를 깍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정식사양에 비해 신경꺼리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도난에 취약하죠.
이모빌적용 모델과 비적용 모델의 외관으로 알 수 있는 차이를 살펴보면서
정식유럽사양과 병행 북미사양의 차이점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키박스 주변이 다릅니다.
정식사양 R1 (2006년식. 제 바이크 사진입니다.)
키박스를 감싸고 있는 (글씨가 써있는) 둥근 부분이 이모빌 모듈입니다.
여담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사족을 달아보면.
'LOCK'까지 키를 돌리면 '핸들잠금'이고,
거기서 'P'까지 더 돌리면 '파킹(parking-주차)모드'입니다. 주차모드까지 돌리면 미등이 들어 옵니다.
보통 신경안쓰고 파킹모드로 돌려서 세워놨다가 방전시키는 경우가 있더군요.
특히 낮에 주차 할 때 미등이 잘 안보이므로 주의요망.
북미사양 R1의 키박스.
키박스 주변의 이모빌 모듈이 없음. 이에 따라서 탑브릿지의 키박스부분 사이즈도 달라집니다.
키박스로만 봤을 때 파킹모드가 없는 듯 하네요.
또한 북미사양의 경우 요즘 기본으로 장착되는 핸들 '비상등-쌍깜박이' 스위치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깜박이의 크기가 유럽사양에 비해서 더 크며, 유럽사양에는 없는 포크주변과 번호판다이 옆에 반사판이 기본 적용됩니다.
다음 차이점은 계기판.
정식사양 계기판.
가운데 열쇠모양의 경고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모빌라이져 작동 경고등)
속도표시도 Km로 되며, 수온계 온도 표시는 섭씨(℃)로 됩니다.
기본적으로 속도표시를 '마일<->키로미터'로 변환이 불가능하지만, 일부 영국사양의 계기판은 계기판상에서 전환이 가능함.
북미사양의 계기판.
기본적인 모양은 같으나 가운데 열쇠모양의 이모빌경고등이 빠져있음.
속도 표시도 '마일'로 표시되고, 현재 수온계도 화씨로 들어와 있는것이 보이네요.
알면서도 쉽게 착각하게 되는것이 누적주행거리인데... 말씀드렸다시피 단위가 '마일'입니다.
북미사양 중고 구매시에 잘 계산해 볼 필요가 있겠죠.
현재 사진에 보이는 바이크의 누적주행거리는 6073Km가 아니고 6073mile 임.
'마일'-->'키로' 환산은 1.6을 곱해주면 됩니다. 즉 사진의 바이크 주행거리는 9716Km 인거죠.
이모빌라이져 적용 차량의 경우 키를 빼면 붉은 색 경고등이 1.5초 간격으로 깜박입니다.
처음 접한 분들은 궁금해들 하시는데, 등 자체는 단순 경고등일 뿐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야마하 이모빌경고등 안내그래프입니다.
키를 빼고 30초 후 부터 깜박이기 시작해서, 24시간 동안 깜박이게 됩니다.
24시간 동안 키를 다시 꽂지 않으면 등은 자동으로 깜박임을 멈추고 꺼집니다만, 이모빌라이져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에러코드외에 이 깜박임의 변화로 이모빌기능이상을 알리기도하는데 그건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야마하 알원의 이모빌라이져 시스템 구성 부품.
아까 위에서 야마하 이모빌라이져 시스템은 키, 모듈, ECU가 한 세트라고 했습니다.
다시말해서 이 중 하나만 이상이 생겨도 바이크는 시동을 걸 수 없다는거죠.
그런데... 이중에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세트인 이것들 중 어떤 것들까지 교체를 해야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검정키 분실.
검정키를 분실하면 다른 검정키로만 교체해주면 됩니다.
물론, 이모빌칩이 내장된 순정 공키를 사서 사용해야 합니다.
검정키가 2개 있더라도 하나를 잃어버리면 레드키로 남아있는 키를 재등록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누가 키를 습득하거나 훔쳤다고해도 레드키로 재등록해버리면 그 잃어버린키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잃어버렸던 키를 다시 찾았다면 역시 그 키를 재등록만 시키면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 시점에서 순정 이모빌라이져 검정 공키 부품가격은 야마하 코리아에서 개당 25,000원 입니다.
(레드키를 통해 검정키를 등록하는 절차는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음.)
2. 레드키 분실.
나머지 검정키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사용에는 지장이 없음.
그렇지만 레드키 없이는 새로운 키를 등록시키지 못하므로 나머지 키 까지 잃어버리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중고차 구매시에 검정키 하나모자란 경우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나, 레드키가 없는 경우라면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거래시 그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요즘 레드키 없이도 이모빌라이져 키를 복사해주는 업체가 있으므로 정식절차 말고도 해결 방법은 있음)
3. 키 모두 분실.
키를 모두 분실하면 시스템 전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즉 ECU, 메인 키박스, 이모빌라이져 모듈 모두 교체.
(이모빌키 사제로 복사해 주는 업체에서 키가 없는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4. 메인키박스 손상.
키를 모두 분실한 상태와 같습니다. 시스템 부품전부교체.
5. 이모빌모듈 손상 또는 고장.
이모빌라이져 모듈만 교체하면 됩니다.
6. ECU 손상
ECU만 교체하면 됩니다.
7. 키 일부 손상.
키가 부러지던지 접히던지... 등등 일부분만 손상이 된 경우라면 (키 상단 칩이 삽입 된 플라스틱 부위 손상없음)
이모빌 칩은 기능이 살아 있는 상태이므로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검정키라면 그냥 버리고 새로운 키를 깍으면 되지만, 레드키라면 절대 버리지 마시길.
레드키가 부러지는 손상을 입었다면
키 상단부분을 분해해서 칩만 빼내 다른키에 이식하면 레드키로서의 기능은 그대로 입니다.
물론 칩을 이식안하고 그대로 사용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분실이나.. 사용시 불편해서 그렇지.
이모빌라이져 통신과정은
쉽게 버스교통카드 찍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칩만 살아있으면 카드가 찌그러지든 접히든 상관없듯이... 이모빌 키도 똑 같습니다.
아무키나 깍아서 이모빌 모듈근처에 망가진 키의 칩만 갖다대면 시동 이상없이 걸림.
다음은 레드키를 통한 새로운 검정키 등록 방법입니다.
신속하게 작업해야한다는 부분은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레드키 (Code re-registering Key) : 말그대로 코드 재등록용 열쇠
검정키 (Standard key) : 스탠다드 열쇠.... 일반 주행용 열쇠.
키 등록 절차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래프 입니다.
처음엔 헷갈리는데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이해됩니다.
a. 메인스위치 온 (키 온 상태)
b. 메인 스위치 오프 (키 오프 상태)
c. 이모빌 경고등 켜진상태
d. 이모빌 경고등 꺼진상태
e. 5초 이내에 작업
f. 레드키
g. 등록용 검정키
h. 등록모드 상태
A. 첫번째 검정키를 등록했지만 5초 동안 경고등이 깜박이지 않는다면 두번째 검정키는 등록 할 수 없는 상태다.
(즉 경고등이 깜박거리는 동안 검정키 두개를 모두 등록해야함.)
그냥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 레드키를 꼽고 돌립니다.
2. 계기판 경고등 깜박하는거 보고 바로 레드키를 뺍니다.
3. 레드키를 빼자마자 첫번째 검정키를 바로 꼽아서 돌립니다. (키를 넣고 돌리면 경고등이 계속 깜박거리는 상태가 됨)
4. 계기판 켜지는거 보고 바로 첫번째 키를 빼내고, 이어서 두번째 검정키를 꼽고 돌림.
5. 두번째 키를 뺌.
6. 새로 등록한 키들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 끝!
주의 할 점은 그래프에 나와있듯이 매 과정을 5초 이내에 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과정이 취소됩니다.
실패하면 다시 해도 전혀 문제 없으니 차분하게 다시 진행 하시면 됩니다.
야마하 시스템은 검정키를 2개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한번에 등록가능한 숫자일 뿐... 분실 등록 횟수를 말하는게 아님)
두카티의 경우 8개까지 검정키를 복사해 둘 수 있더군요.
두카티를 제외한 다른 메이커의 시스템을 살펴 본 것은 아니라 세부설명은 못합니다만...
비슷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을 듯.
두카티 시스템의 경우 야마하 보다 조금 더 복잡하더라구요.
앞서말씀 드렸다 시피 야마하는 키와 키박스 문제가 아니면 해당부품을 별도로 교체해도 됩니다만
두카티는 계기판과 ECU를 따로 바꾸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카티의 경우 시동이 안걸릴때 이모빌라이져만의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보다 넓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두카티는 중고부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키와 계기판이 등록되면서 ECU에 고유코드가 남게 되는데 그게 하나만 안맞아도 안걸릴 뿐인거라서
맞는 부품을 장착하고 재인식과정만 거쳐주면 됩니다.
두카티 점검장비인 DDS (일종의 스캐너)에 연결하고 부품에 남아있는 기존 코드를 지우고
서로 재인식만 시켜주면 되는 걸로 사료됩니다.
물론 두카티는 구매시에 레드키 외에 키카드가 발급되는데 거기에 있는 차량 고유코드 번호도 분실하면 안됩니다.
그 번호도 레드키 처럼 차량마다 부여되는 고유코드라서.....
카드코드 이식방법은 기종별로 계기판 버튼과 경고등 깜박임 횟수를 보며 스로틀을 꺽어가며
인식시켜 넣는 방법이 있던데 제가 완전 마스터 한 것도... 직접해 본 것도 아니고...
두카티만의 문제이므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두카티 역시 레드키 분실해도 사제로 키를 복사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동이 갑자기 안걸릴 때 이모빌라이져문제인지, 다른 장치의 문제인지 어떻게 파악을 하느냐...
가장 쉬운것은 계기판에 뜨는 에러 코드를 확인하면 됩니다.
에러코드 51번~56번이 뜬다면 이모빌 시스템쪽 에러입니다.
만약 액정이 망가진 상태나 확인불가능한 상태라면
이모빌 경고등의 깜박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5번을 주기로 1.5초 간격으로 깜박이다가 중간에 0.5초씩 빠른 깜박거림이 섞입니다.
실상 가장 많이 격게되는 이모빌 관련 에러는 52번 에러입니다.
52번은 키와 이모빌 유닛 상호간의 신호가 매치가 안될 때 뜨게 되는데,
쉽게 말해서 사용하는 검정키의 코드가 차량에 맞지 않다는 것이므로 레드키로 재등록만 해주면 쉽게 해결됩니다.
그렇다면 그런 일이 왜 발생을 하게되느냐....
레드키로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코드가 바껴 버렸거나,
외부적 영향으로 키의 칩이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강한 자석이나, 열기, 충격 등등)
레드키는 불가피한 상황말고는 시동용으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레드키와 검정키를 같은 키고리에 걸어둔 상태로 사용을 하게되면 레드키를 꽂지 않았어도
그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키의 인식과정은 버스교통카드와 비슷합니다. 꽂지 않더라도 모듈 근처에 접근하면
키의 신호를 읽어들 일 수 있습니다.
주 사용 키는 반드시 검정키를 사용하시고 같은 키고리에 이모빌 키들은 동시에 걸어서 보관하지 마시 길 바랍니다.
이모빌라이져 관련해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며 글 마감하겠습니다.
- 레드키는 분실하지 않게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한다.
- 키를 물에 빠드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 정도는 괜찮으나...물에 완전히 잠기는 상황)
- 키를 지나친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자성이 강한 곳에 키를 접근시키지 않는다. (스피커 등등)
- 키를 임의 분해하지 않는다. (칩손상)
- 이모빌라이져 키들을 같은 키고리에 걸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 다른 이모빌라이져 시스템 (타사 바이크 등등)에 키를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특히 레드키...다른차 레드키를 본인 바이크 메인키에 접근시키지 않는 것도 동일)
이상 드리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