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종점 금사마을.
금탑사 오르려다 잠시 발길을 멈춘다.
나무를 해 이고 오는 저 할머니는 누구일까?
금사 마을 방씨 할머니다.
나무를 때는데 불쏘시개가 필요해서 솔가리나무를 긁어 왔단다.
연세를 물으니
"나가 요번 설 쇠면 아흔 살인가 몰것네"
모르겠다.
나는 어떤 삶의 무게를 버티며 걷고 있는 나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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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종점 금사마을.
금탑사 오르려다 잠시 발길을 멈춘다.
나무를 해 이고 오는 저 할머니는 누구일까?
금사 마을 방씨 할머니다.
나무를 때는데 불쏘시개가 필요해서 솔가리나무를 긁어 왔단다.
연세를 물으니
"나가 요번 설 쇠면 아흔 살인가 몰것네"
모르겠다.
나는 어떤 삶의 무게를 버티며 걷고 있는 나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