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복각에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외관에서 오리지날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어야하고
소리도 닯아가야 합니다
문제는 소리입니다
외관은 남아있는 기기들을 따라 갈 수 있지만
그 당시의 소리는 어떠했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리를 복각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기는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설계 제작을 오리지날과 같이 하면 되는 길입니다
같은 재질, 같은 제작 공법을 따라 가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같은 유닛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소 비용이 들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물론 두 방법을 겸용하면 더 좋겠죠~
세번째는 다소 철학적인 방법입니다
오리지날이 추구하려던 소리의 정체를 많은 연구를 통하여 정립하고
현대의 기술을 통하여 재현해 내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의 결과에는 요즘의 소리와는 다소 취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상적인 소리를 가진 복각통을 굳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현대의 소리가 놓치고 있는 추억과 감성과 푸근함과 인간애입니다
하이엔드의 소리가 득세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오래들어도 피곤하지 않고 어쿠스틱의 정신을 정성껏 표현하며
이미 검증된 -----
클래식이라는 이름의 음악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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