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석은 체리사운드 기술진의 종합적인 의견입니다만 시중의 보편적인 분석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동호인들의 빈티지 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이 글은 빈티지 기기에 대한 분석으로 한정되며 최근의 하이앤드 기기들의 성향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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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는 클래식 음악 재생기기의 대명사입니다
브리티쉬 사운드로 대변되는 탄노이 사운드는 지성미가 넘치는 음색으로 결코 과하지 않고 경박하지 않습니다
이 비결은 뛰어난 탄노이사의 동축유닛과 현악기에 버금가는 완성도의 인클루저에 있다 하겠습니다
그 정점은 1953년도에 최초로 발매된 오토그라프이며 아직까지 이를 능가하는 기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감히 단언할 정도입니다.
그 결과로 유닛가격보다 몇 배나 비싼 오리지날 통 가격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탄노이 빈티지 기기들은 모니터 시리즈의 동축 유닛을 장착하고 있으며
12mm의 얇고 부드러운 나왕합판을 사용하여 통울림의 효과를 통해 리얼한 음색을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음색에 대한 평가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저음역으로 인해 다소 벙벙거린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는 제작시에 과도한 저음역을 강조한 일부 음반에만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어쿠스틱한 클래식 음반 재생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기기 자체의 약점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고로 클래식 감상 비중이 50% 이상되는 동호인들에게는 천상의 악기가 되며
팝,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제한적인 장르에만 만족을 주는 사운드입니다.
내입력이 낮은 골드까지의 유닛은 소출력 앰프등과 매칭을 시켜야되며
hpd 385 유닛 부터는 여유있는 내입력으로인해 강력한 음악도 소화기능한 기기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탄노이에서 알텍 소리가 난다고 놀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클루저 제작시 이런점을 감안하여 주문자의 장르별로 조금씩 제작방법이 달라야 하며
이는 최고의 인클루저 제작 기술을 보유한 체리사운드 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좁게는 클래식의 황제이고, 넓게는 스피커의 전설이 되어버린 오토그라프를 비롯하여
탄노이 빈티지 기기들은 통울림의 대명사로 현장감 았는 클래식 재생에는 탁월한 위치에 있다 하겠습니다.
탄노이 빈티지 인클루저들은 외관의 앤틱한 모습으로 제작시에 정성이 많이 들고 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제작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많은 음악적 경험과 인내심이 필요한 제작 기술, 음향공학적인 설계구조, 재질 선택등으로 난이도가 높아
극소수의 제작소에서만 복각이 이루어 지는 현 상황입니다
클래식은 탄노이, 탄노이는 클래식입니다.
ps- 최근의 탄노이사 스피커들은 하이앤드적 성향이 강해졌으므로 안타깝게도 예전의 빈티지 음색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