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석은 체리사운드 기술진의 종합적인 의견입니다만 시중의 보편적인 분석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동호인들의 빈티지 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이 글은 빈티지 기기에 대한 분석으로 한정되며 최근의 하이앤드 기기들의 성향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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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과 같은 아메리칸 사운드이지만 제이비엘은 조금 더 서민적인 사운드라 하겠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며 감성적 저음과 명쾌한 고음으로 대중적인 , 미국판 인켈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모델로 하츠필드, 하크네스, 파라곤등이 있습니다
적합한 장르는 가요, 팝입니다
저음역의 치밀도로 인해 뽕짝에 어울리는 빈티지 기기입니다. 대형기기에서는 파워풀한 재생을 위해
고음역에 혼 트위터를 장착한 모델이 있으며 가정용 소형 기기들은 대부분 2~3웨이 방식으로
나름대로 각 음역별 재생에 충실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클루저 재질은 주로 미송합판이며 구조는 백로드 형식을 채택하여 저음역을 강조한 모델이 많습니다
단순 절제된 디자인으로 실내용으로 적합하며 연주인들의 모니터 용으로도 환영 받은 기기입니다
파라곤을 비롯한 몇 기기들만 고가이고 대부분 중가의 시세로 많은 분들의 접근이 쉬운 메이커입니다
탁월한 재생능력의 팝, 재즈,가요에 비해서 중역대인 클래식 음악 재생에는 약점이 있으나
높은 수준의 동호인이 아니라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미미한 정도입니다.
인클루저 제작 비용도 그리 높지 않아서 많은 유닛을 활용한 활발한 복각 제작이 이루어 지는 중입니다
중급 수준까지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므로 고수가 되면 관심이 식는 기기이기도 합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도리어 제이비엘 유닛을 가지고 개성있는 기기로 재탄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유닛의 능력이 뛰어나서 그 융통성을 200%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오리지날의 보존을 더 좋아하는 경향으로 이러한 복각 작업이 정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텍기기에 비해 유닛도 저렴하여 소리에 장착이 된 유저들은 한 번쯤 도전할 만한 분야라 추천해 봅니다.
미국의 국민 오디오-- 제이비엘 스피커 소리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