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취미는 자리가 잡히기 전에는 기기 교체가 활발할 수 밖에 없는데
제 아무리 최고급 기기들로 세팅해 놓는다 해도 가끔 곁 눈질이 필요합니다
그런 번거로움을 덜어내는 방법은 몇가지의 기기를 가지고 메인과 서브의 다양성을 구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소스기기입니다
--시디피는 필수적인 기기가 되었습니다. 턴테이블과 병행하면서 요즘은 피시파이, 유에스비. 블루투스등으로
다양한 소스 세상이 되었습니다.. 메인과 서브의 구분이 애매해 지는 종목입니다
두번째 ---튜너입니다
--메이커, 기기마다 다른 음색을 보여주니 이 또한 수집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제원상으로는 시디 소스를 능가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한 개 이상은 비추입니다.
세번째 -- 앰프류입니다..
프리, 파워 분리형, 인티형, 리시버형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분류기준은
티알, 진공관이 됩니다..두 기기 다 보유하고 있도록 하며 가끔 비교 청음의 기회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번째 --스피커입니다
메인은 체적이 크고 15인치 정도 구경의 2웨이 시스템으로, 서브는 풀레인지 혹은 소구경 기기등이면 적당하겠습니다
서브로도 대형기기를 들여 놓는다면 가정의 평화<?>가 깨어 질 수도 있습니다. 기기 교체의 주기가 짧은 이유는
메인이 중, 소형 기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형기기는 음질은 조금 퍼져도 스케일이 크므로 감동의 기회가 많습니다. 소형기기는 섬세하고 똘망똘망한 귀여움은 있지만
결국은 화려한 입체감을 주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클래식 취향은 탄노이나 유럽계로, 팝 재즈는 아메리카 사운드 계열이면
적당한 선택입니다.
부록으로 기타 악세사리류입니다
---케이블, 스탠드등이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종목들인데 투자 대비 결과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케이블 류에 투자해서 얻는 변화보다는 다른 기기류에 대한 투자가 훨씬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음반이나 음원은 메인, 서브의 구분보다 상급과 하급의 음원이 있다 하겠습니다.
음원의 음질 차이를 분리할 정도의 귀를 가지게 되었다면
하급의 음원은 입문자들에게 기증하는 것이 德을 쌓는 길입니다<?>
녹음이 잘 못된 음원들은 귀중한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의심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례로 김광석 원본 판과 재 발매판의 음질 차이는 크 다는 것이 동호인들의 중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