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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흡음제의 응용범위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7.07.17|조회수212 목록 댓글 0



현악기인 바이올린은 스트링의 진동이 브릿지를 거쳐 통 전체를 울려서 소리를 냅니다.


약음기는 브릿지의 진동을 억제하여 전체 소리를 줄이는 효과를 줍니다


통울림이 있는 구조의 스피커라면 흡음을 고려할때 이와 같은 원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통울림이 있는 스피커의 흡음 작업시 우선시되는 것은 어느 음역대인가를 파악해야 합니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중음역대인데 통의 내부에 흡음재를 넣으면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다만 바이올린의 약음기 부착한 경우와  같이 음색이 어둡거나 탁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저역대는 청음공간의 반향음, 정재파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또한 앰프의 댐핑력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역이 부족한 기기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통의 구조는 도리어 저역을 확산하려 백로드를 채용하기도 하니까요~


--소구경 유닛에서 좋은 저역은 아주 고가의 기기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스피커 제작사에서는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위 사항들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과도할 정도의 흡음처리를 합니다. 


대음량으로 자주 듣는 일이 없다면 약간의 통울림을 허용하는 것이 차라리 음악적인 소리이고


이런 음악적 여유를 즐기는 것이 빈티지 정신일 것입니다.


총소리, 폭발음등의 강력한 소리를 내는 기기들과 음악 감상용 기기들과의 차이는


이런 목적에 맞도록 세팅된 여러 분야를 이해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음악을 위한 기기인가? 아니면 소리를 위한 도구인가 ?  


즉 악기인가? 확성기인가? 


감상용인가? pa 용인가?


두가지 다  만족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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