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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오토그라프 옛날 자료들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8.11.22|조회수149 목록 댓글 0



희소성이 있는 명기 모델은 인터넷 자료에 대한 의존도가 큰 편인데  오토그라프 역시 그러합니다.


2005년 이전의 자료에서는 상이점이 더러 발견되기도 합니다.



--흡음처리입니다


--지금도 일부 경험이 없는 제작자들은 오토그라프 통의 재질인 나왕합판의 사용 이유를 모르고 있는데 클래식 음악적 청감을 가진 분들은 대번에 알아차립니다. 나왕 재질은 무르고 거친 표면으로 천연 흡음재의 역활을 하므로 별도의 흡음 처리를 하지 않았던 것인데  다른 재질의 통 들. 특히 소리가 튀는 자작합판, 미송합판등을 재질로 한 통에서는 어쩌면 흡음 처리가 필수적 요소 였을 겁니다. 흡음재로 인한 소리의 감쇄, 혼탁, 탄력성 부족등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까지  튜닝한 노력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양모, 글라스울, 석면등을 가지고 논쟁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오토그라프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좋은 재질은 소리가 좋다


--이 역시 통의 재질 문제입니다. 음악적인 청감이 없는 복각은 외장은 국제적, 소리는 국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에서 발매된 밀레니엄 시리즈가 자작합판 재질 때문에 실패한 교훈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엉뚱한 음향목등의 이론이 튀어 나옵니다. 스피커가 악기라는 애기는 그 중요성과 효능을 말하는 것이지 공명, 재질, 역활등이 악기와 같은 시스템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고의 스피커이다.


--클래식에서는 그렇습니다. 조금 더 확대 한다면 어쿠스틱 사운드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전자 악기음향, 효과음등에서는 다른 빈티지 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기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인 장르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감상용 기기에서는 최상의 기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인적 취향의 깊이가 어느 모델에 집중되어 있느냐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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