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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접착제 논란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8.12.04|조회수189 목록 댓글 0



과거에 당 제작소에서도 오토그라프 제작시  아교를 접착제로 시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교는 훌륭한 천연성분 접착제로 그 효과는 분명합니다.


문제는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 부식등의 부작용이 생깁니다. 또 상업적 제품에서는 공정의 복잡함으로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최근의 모 동호인이 아교를 사용한 복각에 성공했다는데 축하 할 일입니다. 


다만 상품화 되기 위해서는 3년 정도의 시즌을 지나가봐야 결과가 나오는데 두고 볼 일 입니다,


체리사운드에서 아교 사용을 포기했던 이유는 세월이 지나면서  퀴퀴한 냄새와 접착면의 균질성 문제였습니다.


어쨋든 그 용기는 박수 받을 일입니다. 


체리사운드는 규모는 영세하지만 개념은 메이커입니다. 상품이 되려면 품질, 균등성, 안정성, 시장성등의 복합적인 사항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동호인의 주장인즉 유명 현악기도 아교를 사용한다는 근거를 댑니다.

---목공, 악기 제작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틀린 비유입니다. 현악기에 아교를 사용하는 이유는 물론 접착을 위해서이지만~

추후에 수리를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에 불리면 분해가 쉬워집니다.상, 하판이 다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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