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에 베이스 파트가 반드시 있어야 되듯이
스피커로 듣는 음악도 저음부가 증요합니다
좋은 저음의 정의는 아주 단순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소스에서 나오는 정확한 전달력과 양입니다
저음역을 평가하는 기준은 풍부하거나, 부드럽거나, 단단하거나등의 표현이 해당됩니다
선명하다는 표현은 고음역에 해당되는 문제이므로 저음역에는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또한 단단하거나 절제력은 댐핑팩터 문제입니다
이는 앰프의 역활이 더 큽니다
문제는 소구경 유닛에서 저음을 얻으려면---
일반적으로 8인치 이하의 유닛에서 좋은 저음역을 얻으려면
유닛의 가격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래서 빈티지 계열의 소구경 유닛은 어쩔 수 없이 통울림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예전 빈티지 통들의 원리가 다 그러했던 것입니다
유닛의 능력외의 저음역을 얻으려고 통을 단단하게 한다면 건조하고 답답하며 따분한 음발란스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통울림에 의한 저음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통의 체적을 크게하여 음량의 여유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대의 하이앤드기기는 단단한 통에서 공진을 최소화하고 유닛과 앰프의 능력으로 저음을 얻는 방법을 채택합니다
이 방법은 놀랍게도 서민 전세금 만큼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빈티지 시스템은 쉽고 경제적으로 좋은 음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약간의 통울림을 이용하는 저음역은 콘서트 홀 같은 현장감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자작으로 스피커를 제작할 때 --앰프는 자작을 권하지 않습니다. 조립시 물리적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
명기 스피커 설계도 따라하기를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대부분의 소구경 유닛은 저음역이 부족합니다
저음역은 10인치 이상의 우퍼로 얻는 것이 정상적 방법입니다
통의 특징으로 저음역을 얻으려면 얇은 재질과 소프트한 설계 그리고 긴 음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 저음의 윤곽이 흐려지므로 높은 제작 기술이 필요합니다
좋은 저음은 풍부하고 절제력이 있는 음입니다.
만약에 단단한 통으로 음의 반사를 이용하여 저음역을 얻으려 한다면,
이는 반사음과 정재파로 역효과만 날 뿐 입니다
굳이 실천한다면 10인치 이상의 저가의 국산 유닛으로도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소구경 유닛은 저음역에 관한한 한계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