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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축소비율과 튜닝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8.01.23|조회수293 목록 댓글 0




공간문제로 풀 사이즈 오토그라프 대신 축소형 모델제작이 요즘들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축소형은 원래 탄노이 제품에서는 제작되지 않은 모델이지만요,


명기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유저들의 갈망이 또 다른 명기를 탄생케 하고 있습니다.


축소모델을 제작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가 있지요


첫 번째는 명기의 외관이요, 두번째는 소리입니다


두가지 다 중요하지만 소리가 우선되어야 하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진과 같이 아랫쪽은 풀사이즈의 12mm 합판이고  윗 쪽은 80% 축소형의 9mm 합판입니다


축소 제작시 재질 두께 역시 변화를 주어야 하는 이유는  오리지날 소리를 얻기 위함이며


튜닝은 제작자의 귀로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나왕합판을 오토그라프 재질로 본격적으로 사용한 시기가 불과 5년전 체리사운드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상기하면


탄노이류의 정통 복각 역사는 일천하다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오디오 시대의 흐름은 하이앤드의  가는 중이라


재질과 구조, 제작 기법등이 현대적이고 심지어는 전위적이라 할지라도---


또는 오토그라프의 본래의 정신을 다소 비껴간다 하더라도


몇 안되는 국내 복각 제작공방들의 분투에 응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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