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명기 스피커는 "가장 집착을 가진 모델" 이라는 모 동호인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끝이 없는 소리에 대한 탐구는 어느 선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지만
종류가 많은 기기들의 소리를 일일이 들어 볼 수 없는 형편 때문입니다
빈티지 풀레인지 중에서 8인치인 웨스턴 755a 유닛은 천만원대가 넘는 고가임에도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역대의 황제라고도 할 수 있는 소리와 희소성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어느 글에서 알텍 a5 를 능가하는 저음역도 나온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개인적인 생각이길 바랍니다.
실물의 숫자가 적으니 확인 할 수 없는 분들은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지만.
중 ,고수 정도의 귀를 가진 분들은 눈치를 챕니다.
가능한 빈티지 기기들의 역사적 가치와 음악적 재능은 오리지널 정신을 훼손하지 않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풀레인지는 중역대의 밀도감에 장점 있고 15인치 우퍼는 저음역에만 장점이 있습니다.
알토 성악가에게 베이스 소리를 요구할 수 없는 노릇이고 내더라도 흉내에 그칠 것입니다.
아마추어 가수는 노래방 점수를 실력으로 알고 있지만 프로 성악가들은 평가 방법이 다릅니다.
자신의 기기에 집착을 가지고 명기로 알고 가는 것은 아마추어 정신일 것이고,
프로들은 절대적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며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즐거운 인터넷 세상이지만 프로의 소리를 원한다면?
프로의 관점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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