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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재질에 민감한 인클루저 종류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6.01.17|조회수320 목록 댓글 0




유닛 후면으로 나오는 음 즉 배음을 가두는 박스 형태의 통들은


재질과 구조에 민감하며 음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백로드형, 베이스 리플렉스형이 특히 그렇고


밀폐형은 조금 덜 합니다


이런 구조를 가진 통들은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첫번째가 통이 공진을 하는 것이요


두번째는 정재파를 해결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두께를 두껍게하면 해결할 수 있으나 정재파가 더 발생하여 유닛의 작동이 둔해지고


두번째는 흡음, 다단구조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생산 단가가 높아지고 공정이 복잡해 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메이커에서는 대부분 칩보드, 즉 Hdf를 사용하게 됩니다


자작공방에서는 이보다 아래급인 mdf를 사용하는데


습기에 취약점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제작된 통들은 선입감이 있는 몇 동호인들은 거부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관이 아름다운 자작, 미송합판등으로 통을 만들게 되고


맞지 않는 음발란스를 앰프등의 기기로 튜닝하다보니 끝없는 바꿈질의 반복을 하게 됩니다


박스형 인클루저의 재질 추천순위는 


-나왕, mdf,  미송, 자작, 낙엽송 순입니다.


억대의 고가 하이엔드 기기도 자작합판을 쓰지 않고 -합성목재를 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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