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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스피커와 소스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9.11.10|조회수269 목록 댓글 0




오디오 시스템을 완성도 있게 구축 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 비용이 듭니다.


처음부터 좋은 기기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면 


역시 입문자 처럼 다수의 기기를 전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의 경험자들은 스피커의 비중을 높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유행가로 비유한다면 좋아하는 가수부터 점찍으라는 것이죠~


그 다음은 소스, 즉 노래 곡입니다. 이 두 가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팅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수월해 집니다.




고급 기기들은 끼리끼리 세팅하는 방법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어느 일부 기기라도 성능이 약하면


전체 소리가 악화되기에 그렇습니다.


소스나 음원이 허약하면  섬세하고 직설적인 고급 스피커 들은 금방 정체를 밝혀 냅니다.


기기 간 매칭에 실패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앰프 타박만 하게 됩니다.


탄노이 오토그라프 등의 최상급 기기들은 음원의 허약함을 절대 그대로 놔두지 않습니다.


같은 곡, 가수 인데도 답답하거나 붕붕 거리거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소리는 냅니다.



고급 빈티지 기기 유저들이 어쩔 수 없이 바이닐, 시디 등 메이저 발매 반을 선호하게 됩니다.


수입 음원들의 가격은 국내 제품보다 몇 배 비싼 부담이 있긴 하지만


전체 시스템의 품격을 위해서라면 감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몇 번 들으면 제 값을 충분히 뽑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스피커와 소스, 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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