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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빈티지 시스템의 가치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20.06.05|조회수268 목록 댓글 0



오래된 빈티지 기기라 하더라도  소리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 가격이 높은 것이 당연합니다.


그 시대는 모노 사운드 였을테고 소리의 기준점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겁니다.


인기있는 일부 빈티지 기기들은 가격이 억대를 넘는 것이 있기도하고


간혹 숨겨진 명기들을 마니아들이 발굴하기도 하는데 요즘같은 초스피드 정보시대에서는


이젠 그마저도 흔치 않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빈티지 기기는 몇 가지의 가치를 지니는데~




-역사적 가치

---세월의 흔적을 지녔으면서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으며  웨스턴, 탄노이, 제이비엘, 알텍 등 초기 모델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대를 선도했던 기술이나 기능의 결과물이며 전문적인 평가 가치가 높은 기기들입니다.



-소리의 가치

---현대의 기기들이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의 하이파이 솜씨를 가지고 있는 기기들입니다. 오토그라프, 하츠필드, 패트리션등을 비롯한 각 메이커의 대표급 명기들입니다. 유닛, 앰프등 발매 당시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한 가치입니다. 하이엔드급과 비교해도 가성비  높은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화적 가치

---위의 두가지 가치가 혼합되어서  가치를 인정받는 일입니다. 세월이 흐를 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몇가지 모델도 있습니다. 마니아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일 수도 있으며 희소가치가 높을수록, 거래 가격은 높아집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예금 이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는 빈티지 기기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사회적 변수로 인해서 오디오 시장도 많은 변혁을 맞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가 뜸해지고 또는 숨겨졌던 명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재정적 여유가 있는 마니아들에게는 도리어 기회가 될 수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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