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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오리지널 소리를 재현하려면?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20.06.23|조회수338 목록 댓글 0




잘 보존된 빈티지 유닛을 얻는 것은 행운입니다.


60년대 이전의 유닛이나 통들은 대부분 모노 시대 것들이라 통은 단순한 구조이고


유닛의 기능도 소리만 크게 내주면 되는 심플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그넷의 자력은 노쇠해 졌지만 곰삭은 콘지에서 나오는 깊고 감칠맛 나는 소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통에 장착하여야 그 소리를 얻을 수 있을텐데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 예전 자료대로 통을 복각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시대적 소리를 재현하므로 역사적 가치를 맛볼 수 있으나 클래식 음악 , 보이스 등은 좋으나 현대의 음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섬세한 소리는 좋으나 비트나 스케일 큰 음악에는 약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 통을 새롭게 제작하여 현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유닛의 힘이 약하므로 베이스 리플렉스형이나 후면 개방형, 평판등의 구조가 무난합니다.  재질은 강하지  않고 소프트해야 하며 체적도 8인치 기준 60 리터 이하면 좋습니다.


이런 유닛들은 강한 음량으로 장시간 운용하지 말아야하며 가급적 소음량으로 하루 두 시간이상 청음하지 않는 것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좋은 현악기 다루듯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명료하고 깔끔한 현대 유닛에 비한다면 다소 답답한 소리일 수 있으나 가슴에 닿는 전달력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언제 수명이 끝날지 모르므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는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는 빈티지 유닛입니다.


--빈티지 유닛이 파손되어 엣지나 콘지를 수리 후 사용하면 본래 소리 맛을 잃기에 가능한 오리지널 상태로 오래 유지하기 위한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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