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명기들은 제각기 개성있는 소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향이 가장 큰 것이 유닛이며 그 다음이 통, 소스,앰프등 주변기기입니다.
오리지널 기기나 복각을 통하여 그 소리에 접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그 외의 혼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면 노력과 시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정보와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복각 기술이 통 과 앰프 제작 등에 적용되어
오리지널 소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탄노이, 알텍, 제이비엘, 웨스턴 등 오리지널 소리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고수의 청감입니다.
메이커가 다른 여러 기기를 믹서하여 특정한 소리를 얻을 수 있다면 초고수입니다.
그러나 동호인 여건상 이런 경우는 극히 희박하며 실험실이나 전문 메이커 연구소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오디오를 통한 음악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빠져들 연령은 장년의 나이 이후인데
실험과 경험을 통하여 터득하기에는 세월이 기다려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빈티지 소리들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길고 긴 오디오 유랑객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호기심에 다양한 기기들을 섭렵하지만 결국은 오리지널 소리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
오디오 고수 들의 한결같은 경험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처가 줄면서 개인의 자금력이 여유가 생겼습니다.
장터에도 빈티지 매물이 넘쳐납니다.
순도 높은 오리지널 빈티지 소리를 접할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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