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
오디오 전문 회사들이 즐비한 하만 그룹을 삼성에서 인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움보다 걱정이 컸던 이유는~
사업적인 가능성은 그렇다치고 소리에 대한 전문성을 이해하고 운용할 능력이 있을 것인가? 였습니다.
오디오 마니아의 입장에서 더 발전된 기술을 기대하고 전통에 대한 유지 보수가 지속되기를 기대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표면적인 운영 결과는 기대치 이하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더 노골적인 걱정은 그나마 명기 오디오 말아먹는다입니다.
홈 오디오 시장에서 소리에 대한 성공을 보여줘야만 카오디오, 이어폰, 블루투스, PA 등의 분야에서도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을 텐데... 본류를 놓치고 만 느낌입니다.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빈티지 마니아들의 경험과 기술이 길게 유지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