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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자작품 중고장터 흐름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8.09.01|조회수520 목록 댓글 0



오디오 중고품 매매 장터 거래 현황을 분석해 보면 몇가지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자작인 장터 분석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혹시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전제입니다.


-핵심포인트 -- 소리 좋은 통은 매물로 나오지 않습니다.


-저가형, 혹은 막통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1 순위입니다. 소구경 유닛 통의 경우가 많고 소리를 확인하고 싶어서이고, 큰 의미없이 있는 유닛을 활용하자는 취지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한 입문자에게는 즐거운 기회입니다.


-그 다음은 서브용으로 사용할  캐비넷입니다. 인클루저라고 하면 조금 있어보이죠. 캐비넷도 맞는 용어입니다. 8인치 이하의 소구경용 통은  20만 원  내외면 부담이 없는 가격 같습니다. 재질, 구조등에서 개인 자작품이 다수입니다.


-전문 공방 제품을 비롯한 퀄리티 있는 제품 거래가 그 다음입니다. 기존 빈티지 모델보다는 개인적 주문 제작품이 주류를 이룹니다. 검증되지 않은 모델들은 소리도 신통치 않다는 반증입니다. 빈티지 스피커는 기존 모델을 닮든지, 같든지 해야 수명이 길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높은 완성도의 통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고급 수준이 되면 외관보다는 소리가 우선이어야 하기에 주문재작시 충분한 계획과 검증받은 모델을 복각해야만 음악적 수명이 깁니다. 재질, 구조, 설계, 장르 중 한 가지만 달라도 복각이 아닙니다. 제 소리가 안나온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오리지날 유닛과 다른 통을 개인적인 취향으로 주문 제작할 경우는 충분한 튜닝 테스트를 통하여 소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 제작소에 수리 의뢰하는 기존 자작통들이 대부분은 소리와 무관하게 제작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작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재질, 구조, 장르등을 고려합니다. 통 은 외관이 화려할 수록 좋은 소리와 멀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작원가로 보면 외장이 몸통과 비슷한 비율을 차지합니다. 가성비 높은 통을 얻는데 참고가 될 만한 사항입니다.


-가구는 이케아로! ----통은 전문제작소를 활용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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