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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체리사운드와 카페공제품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9.05.24|조회수545 목록 댓글 0



요즘 동호인 카페마다 스피커 공동제작 붐이 불고 있습니다.


 탄노이를 비롯하여 알텍, 제이비엘등 인기 있는 빈티지 모델들이 대상입니다.


여러 카페에서 공제 공고가 시작될 때마다 체리사운드 전화는  가격과 스펙문의로 약간 바빠지기도 합니다.


제일 많이 듣는 문의사항은 가격과 품질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대부분의 카페 공제는 저비용으로 인기 모델을 소유함으로 대리 만족하는데 있습니다. 제작을  전문제작소가 아닌 목공공장 등에 의뢰하므로 비용은 절약할 수 있으나 소리에 관한 퀄리티는 떨어집니다. 오리지널 유닛의 확보가 어려우므로 현대 기기로 대치하기도 합니다. 그런고로 오리지널 소리를 재현하기는 어렵고 디자인, 외관등에서의 부분 만족에 그치게 됩니다. 



목공적 기술만 가지고 인클루저를 제작한다는 것의 결과는 수십년간 국내 빈티지 복각시장의 결과에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음향공학적인 고려없이 좋은 목재료, 조립기술만 가지고는 결코 좋은 소리를 얻을수 없습니다. 대량생산을 하면 기기당 단가는 낮아지지만 수작업 공정에서는 그 가격을 맞출 수 없습니다. 명기는 수제작, 개별튜닝, 오리지날 유닛 사용등을 가지고 근접할 수 있습니다. 대형 공장에서는 제작의 편의성을 위해 대부분 자작합판등의 재질을 사용합니다. 유명 스피커 메이커 제품은 칩보드나 MDF 를 사용할지언정 자작합판 같은 경질 재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빈티지 기기들의 경우입니다.


소리에 대한 음악적 철학과 청감이 부족하면 자작합판과 나왕합판등 재질의 차이에 대한 소리 구별을 하지 못합니다. 자작합판으로 통을 만드는 일부 목공소 제품을 가능한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체리사운드 기기를 애용하는 유저들의 수준은 음악적 청감이 발달한 분들이 대부분이고 상위 클라스의 고수 분들입니다.

빈티지 통을 구입 계획이 있는 분들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적절한 수준의 통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체리표 모델은 대부분 레트로 모델과 복각 모델로 이원화 되어 있습니다. 몸통은 같은 설계 ,재질이므로 소리에서 차이점은 미미합니다. 외장차이, 제작 공정의 차이로 가격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향후 빈티지 수제작 통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제작소에서 음악적 경험이 풍부한 제작자의 통을 권합니다.

소리를 얻지 못하는 스피커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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