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오디오 사이트 장터에 안타까운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3년 정도의 경험자로써 장터의 못 된 업자들에게 속아 몇 배나 비싼 값을 치루고
오디오를 구입했다는 글입니다.
맘에 드는 모델의 가격이나 특징을 인터넷 검색만 해도 정체를 알 수 있었을 텐데
연세가 있다보니 웹의 활용도가 능숙치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
참고하실 사항은--
-- 소스기기, 앰프, 스피커중에서 스피커만 좋아도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클래식 전문 장르가 아닌 다음에야 굳이 진공관 앰프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신 제품들은 대부분 하이앤드급의 고가이므로 장터에서 국산 리시버나 인기 기종을 선택하면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메이커 제품보다는 허름해도 자작통으로 백로드 스타일이 소리가 좋습니다.
--새로운 기기를 구입할 때는 평소에 많이 들었던 음악이나 듣던 소음량으로 청음할 것을 권합니다
--소리가 좋다고 허름한 앰프를 구입하면 얼마 안가서 수리비가 더 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마음에 드는 기기가 고가라면 두, 세번 시간을 두고 신중히 듣고 판단하십시요
--어떤 기기든 독립적으로 좋은 소리를 내지는 못합니다...여러 기기들이 매칭을 이루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소리가 좋다고 앰프나, 스피커를 부분적으로 한 가지만 구입하지 않도록 하십시요
---끝으로 좋은 소리, 다양한 소리,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호인들을 위한 체리사운드 전시실을 활용하십시요~
최고의 소리를 먼저 듣고 자신의 소리를 찾을 기준점을 정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