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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현장에서

점점 벌어지는 취향차이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24.10.11|조회수153 목록 댓글 0

 

 

최근의 흐름이 하이엔드 시스템 방향이므로~

 

전문가의 입장에서 먹고 사느라 여러 의견들을 취합하는 입장이 됩니다.

 

빈티지와 하이엔드의 성향에 대해서 말이죠~

 

최근 기기들은 점점 소형화되고  고성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리 성향도 직선적이며 솔직한 느낌입니다.

 

빈티지 사운드가 곡선적이며 과장되었다고 전제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막상 고성능급의 하이엔드를 접해볼 기회가 주어진 동호인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빈티지 세계에서도 그렇긴 합니다만~

 

양 분야 모두 최 상급 시스템 소리는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개인적 판단입니다.

 

전체적인 음밸런스가 맞는 범위 내에서

 

깔끔한 고역, 밀도감 있는 중역, 풍부한 저역입니다.

 

빈티지 기기를 경험한 세대들은 저가형 기기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할 기회가 많았기에

 

소리가 아닌 음악적 기준점으로 청음 훈련이 되어있으나,

 

하이엔드 세대에서는  중, 고음역의 밸런스만 경험하였기에

 

빈티지 기기의 저역부를 들으면 벙벙하다고 표현합니다.

 

이런 경험적 요소는 세대 차이라는 누명으로  확대 포장되어 

 

젊은 세대에게는 꼰대의 취향으로 외면당하는 요즘입니다.

 

음악적 양심이 있는 <?> 몇몇  하이엔드 메이커에서  저역부 보강을 목적으로

 

액티브형 스피커 기기들을 내놓기도 하지만 , 가격이 높아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미 중, 고역 소리 위주의 음밸런스에  고정화된 젊은 귀를 설득하기에 역부족인 오디오 시장입니다.

 

이는 중, 저역 소리가 강점인 빈티지 기기 시장이 침체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생업을 위해 변절을 해서라도 하이엔드 찬가를 불러야 하는 요즘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그렇다 하더라도---- 빈티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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