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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갤러리

오토그라프와 PX-4, PX-25 앰프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9.07.27|조회수306 목록 댓글 0

1930년대 고전관 출신들입니다.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가진 3극 진공관이며 앰프입니다.


각각 4~6W 의 출력을 냅니다. 음질우선 주의로 5극관이나 PP 방식보다 좋은 결과를 내 줍니다.




유럽계 3극관이니 - 참고로 오토그라프 매칭은 3극관이 주류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솔직합니다.


마치 원조 평양냉면처럼 밎밎하며 개성이 없는 담백한 소리입니다.  모노 라디오 같은 맛이납니다.


오토그라프에 이 앰프류를 매칭한 몇 유저를 경험해 보았는데 빈티지는 빈티지와 만나야 된다는 원론적인 이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풍류를 조바심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며 이는 음악적으로 쉽지 않은 내공이 필요합니다.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생얼 미인을 마주하는 듯한 , 신선의 道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런 류는 평생 동지의 개념입니다. 바꿈질로 호기심이 많은 매니아라면 절대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몇몇 메이커에서 신제품 앰프로도 가끔 출시가 되는데 소리 성향은 대부분 하이앤드 쪽이라 오토그라프와 매칭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개인 제작품들이 더 좋은 매칭을 보여 줍니다. 빈티지 앰프를  선택할 때는 험이나 노이즈가 없다면 일단 성공적인 입양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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