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토그라프와 프리앰프인 마란츠7입니다.
아마도 오토그라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운용하는 프리앰프일겁니다.
빈티지 프리앰프로 운용할 만한 특별한 프리앰프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택하는 이유 첫번째로 소리가 좋아서 겠지만 마7은 프리앰프 정석처럼 오토그라프와 궁합을 이룹니다.
고급 프리앰프들이 톤 콘트롤 기능이 다양하지 않지만 마7은 충분한 편이고 그 디자인은 전형적인 빈티지 앰프의 기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소리 특징은 신뢰감, 다양성, 정통성, 희소성,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감은 복각품이 더 유리할 수 있지만 빈티지 정신을 살릴 수 있다면 오리지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기기라 기능이 다소 쇠퇴한 기기가 있지만 그 존재 가치로만 제 값을 하는 프리앰프입니다.
TR 버전인 마란츠 7T 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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