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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그라프의 시대 변화

작성자체리사운드|작성시간19.10.16|조회수432 목록 댓글 0





1953년 오토그라프가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클래식 음악에 맞는 기기였습니다.


부드러운 합판과 음압이 높은 모니터 실버를 장착하여 어쿠스틱한 재현을 위주로 했던 것이죠.


체리사운드의 기본 정신과 기술, 제작품도 그러한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의 오토그라프는 세상의 요구에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클래식 음악보다는 팝, 재즈 등의 전자 악기가 연주하는 파워풀하고 다양한 장르가 다수입니다.


오리지널 오토그라프는 부드러운 재질에서 나오는 현악기 위주의 울림과 탄력, 소리결로 지금도 사랑받고 있습니다만


저음역의 잔향은 현대 음악에서 다소 진부한 평가를 받습니다. 


재즈의 몽환적, 즉흥적 반응, 팝 가요의 강렬함, 절제된 저음의 댐핑력 등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의  다양성을 실험하는 시도가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리사운드의 판단으로는 클래식 장르에서는 오리지널 스펙을 유지하는 것이 최상이기에 그대로 유지하지만


다양한 음악 장르를 오토그라프를 통해서 듣고자 하는 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정보를 드립니다.




--클래식 장르

--나왕합판 재질과 12mm 두께의 오리지널 설계 제작품 

--단순한 조건이지만 당 제작소 제작품 외에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작자 임의로 두께나 재질, 구조 등을 임의로 변경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어쿠스틱 음향 재현에 실패하는 원인입니다. 오토그라프 본질적 특징이며 복각의 본래 목적이기도 '합니다.

--500~2000만원 사이의 비용이 듭니다. 모니터 실버, 레드, 골드 유닛 장착시 그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대체품으로 활용되며 소장용으로 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재즈 장르

--미송합판 재질

--국내 초기 복각 오토그라프 재질입니다. 건조가 오래될수록 좋은 소리를 냅니다. 클래식에는 2% 부족한 소리입니다. 

--중고 장터에서 200만 원 내외에 유통됩니다. 오래된 통들의 파손율이 높은 편입니다.

--입문자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팝, 가요 장르

--자작 합판, 튼튼한 두께, 견고한 도장 등으로 단단한 저역과 강력한 전자음향에도 잘 견딥니다.

--큰 음량에도 부밍이 없고 비트가 강한 음악에도 표현력이 좋습니다. 

--최근 각 동호회 등에서 공제품등으로 제작이 됩니다. 300만 원 내외의 경제적인 비용입니다.

--최신 유닛을 장착할 수 있어서 범용성이 있습니다.



--라이트 모델

--클래식 장르에 맞도록 몸통은 오리지널 설계를 유지하고 외장을 심플하게 제작하여 비용을 낮춘 모델입니다.

--400만 원 내외로 카페나 클래식 동호인에게 적합합니다.

--체리사운드 제작품입니다.



---복각품의 최종 목적은 소리입니다. 오리지널의 환경을 재현하는 노하우이므로 높은 음악적 기술 수준이 필요합니다. 

---목공 기술이 좋은 최근에는 개인도 복각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낮은 비용으로도 오토그라프 소리를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클래식용  오토그라프는 체리사운드 제작품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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