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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정담

곰녀의 연가

작성자감내|작성시간15.01.13|조회수56 목록 댓글 1

곰녀의 연가

 

허리 잘린 별 덩어리

다시 만나 하나 되네

불로 단 번뇌의 섬

파도로 달래일 적

사무쳐

그리는 넋은

진달래로 피리니

 

원시림 푸른 솔은

제풀에 불이 붙고

재는 다시 흙이 되고

흙속에 씨를 묻네

길고 먼

구름의 골짝

하늘 비가 내리는

 

온갖 시름 잠재우고

산에 들에 꽃을 뿌려

솟아오른 솟대의 숲

빗살무늬 그림자 져

베푸신

거룩한 천지

온갖 새가 둥지를

 

뿌리 없는 나무 없고

샘이 마른 내 어디에

하늘땅 서로 만나

단군님을 점지하니

하느님

내리신 겨레

배달의 노래 부르리

 

스승은 삶의 사제

하늘땅 오고 가네

응어리진 계레의 한

풀어 닦을 거룩한 임

빛살은

한 뜰에 꿈을

고루 펴서 가꾸다.

 

배달이 그리운 성

산이요 물인 것을

시월 상달 달이 뜨면

임의 말씀 가락 짓네

더불어

살라고 하신

세월 두고 벋으리니

 

**20여년 전 곰나루 솔밭길을 맴돌다,

 백사장을 맨발로 서성이다  나름의 단상을....

 옛날이 그리워지는.. 청청하여이다. _ 감내 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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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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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임윤수 | 작성시간 15.01.13 뿌리 없는 나무 없느니~. 그대 모습 보고파~ 우리 뿌리 찾아 모래 1시 청주식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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