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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알자

12띠 동물의 특징, 한몸에 가진 낙타

작성자몽랑|작성시간09.10.08|조회수387 목록 댓글 2

 
* 열두 띠 동물들의 특징, 한 몸에 가진 ‘낙타’*







몽골에서 낙타는 열두 띠 동물의 '기관을 골고루 갖췄다고 여겨진다.' 낙타에 대한 몽골의 옛
이야기는 이러하다. 옛날에 신이 열 두 해에 해당하는 동물을 지명할 때 열 한 가지 동물을
다 정하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해에 해당하는 동물을 정하려고 보니 낙타와 쥐가 남았다.

이에 신은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해를 보는 동물을 첫 번째 해의 동물로 삼기로 했다. 쥐와
낙타는 아침 해를 같이 기다렸고 해가 뜰 무렵 쥐는 낙타 등에 몰래 올라타 먼저 아침 해를
보았다고 소리쳤다. 결국 쥐는 열두 해의 첫 번째 동물이 되었고 낙타는 제외됐다.







▲ 낙타의 발은 접시처럼 넓적해 모래 밭에 빠지지 않는다. 발바닥은 각질로 되어 있어
    뜨거운 사막의 모래 위에서도 잘 견딜 수가 있다.

낙타의 위장기관 역시 사막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낙타는 10분만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가 있고, 3개의 반추위(반추동물의 위. 3실인 경우와 4실인 경우가 있다) 가운데 하나
(저장 위)에 물과 음식을 저장한다. 이 저장 위에는 무려 800개의 작은 방(구멍처럼 패인)들이
있어 여기에 음식을 저장했다 사용한다.







▲ 낙타는 속눈썹이 길어 갑자기 불어 닥치는 모래폭풍이 닥쳤을 때도 효과적으로 모래 먼지를
   막아낼 수가 있다. 낙타의 윗입술은 마치 언청이처럼 갈라져 있는데, 이 강한 입술은 선인장을
   씹어 먹어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낙타의 가장 큰 특징인 혹은 지방을 저장하는 일종의 ‘기름 탱크’다. 비상시 이 곳의 지방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낙타는 스스로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리는 등 체온조절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체온을 조절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조절한다.

흔히 낙타는 단봉 낙타와 쌍봉 낙타로 구분하는데, 단봉낙타는 인도와 중동지역이 원산지이고, 쌍봉
낙타는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보통 단봉 낙타에 비해 추운 지역에서 살아가는
쌍봉 낙타의 털이 훨씬 길다.







▲ 쌍봉낙타의 원산지는 몽골이다. 낙타는 10분 만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가 있고, 3개의
반추위(반추동물의 위)를 가지고 있다. 낙타는 스스로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릴 수가
있다. 이렇게 체온을 조절해 낙타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조절한다.


몽골에서는 동물의 털 중에서 낙타털을 염소털 다음으로 친다. 집에서 길들인 낙타는 대체로 온순
하지만, 발정기에는 사람을 물 정도로 사납다. 대체로 낙타는 2년에 한번 새끼를 낳는다.







▲ 몽골에서는 염소털 다음으로 낙타털을 좋게 친다.

몽골의 설화에도 낙타는 단골로 등장한다. 몽골 설화에 따르면 원래 낙타에게는 뿔이 있었다고
한다. 오랜 옛날 부처님은 낙타에게 가장 작은 고환을 주는 대신 가장 아름다운 뿔을 주었다고
한다.







▲ 귀는 쥐, 배는 소, 발굽은 호랑이, 코는 토끼, 몸은 용, 눈은 뱀, 갈기는 말, 털은 양,
굽은 등은 원숭이, 머리털은 닭의 볏, 넓적다리는 개, 꼬리는 돼지를 닮았다는 것이다.







▲ 오랜 세월 사막 지형에 적응하며 진화를 거듭해온 낙타는 물이 없어도 길게는 한 달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몽골에서는 낙타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낙타를 잡아먹거나 죽이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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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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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건너방손님 | 작성시간 09.10.08 낙타털 이불도 있다는데...맞나요?
  • 답댓글 작성자몽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0.08 가볍고 따뜻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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