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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업과제모음

시험공부자료(김수영의 풀,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작성자배현준|작성시간03.06.26|조회수1,083 목록 댓글 0

-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져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도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르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창작과 비평} 가을호, 1968)

<핵심 정리>
▶ 감상의 초점
사소한 자연현상 속에서 인간 세계의 여러 문제를 찾아내어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시다. 하잘것없어 보이는 생명과 그것을 억누르려는 거대한 힘과의 싸움을, 반복되는 단순한 구조의 말로써 그려내고 있다.
이 시에서 '풀'과 '바람'의 상징 의미를 생각해 보자.
'풀'은 여리고 상처받기 쉽지만 질긴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바람'은 무수히 많은 생명들을 괴롭히고 억누르는 힘으로 상정해 보며 시를 이해해 보자.
이 시에서 '눕다'↔'일어나다', '울다'↔'웃다'라는 네 개의 동사가 반복적인 대립 구조를 이루고 있다. '풀'과 '바람'이라는 대립이 '눕는다'와 '일어난다'는 운동의 반복 속에서 하나로 합일되는 체험을 노래하고 있음에 유의하여 이 노래를 散文의 내용으로 바꾸어 보자. 문장의 기본 골격은 '날이 흐리다', '바람이 분다', '풀이 눕는다', '풀이 운다', '풀이 일어난다'가 될 것이다.
▶ 성격 : 상징적, 의지적, 주지적, 참여적
▶ 운율 : 반복과 대구에 의한 리듬 형성
▶ 특징 : 대립 구조
▶ 구성 : ① 풀의 나약함 - 수동적인 모습(1연)
② 풀의 생명력 - 수동성→능동성(2연)
③ 풀의 넉넉함 - 능동성 강조(3연)
▶ 제재 : 풀
▶ 주제 :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

<연구 문제>
1. 이 시에서 갈등 양상을 보이는 중심 시어 둘을 찾아, 각각의 상징 의미를 밝혀 한 문장으로 쓰라.
<모범답> '바람'은 민중을 억압하는 세력을, '풀'은 그러한 세력에 억압받으면서도 끈질긴 생 명력으로 맞서는 민중을 상징한다.

2. 이 시는 여럿의 대비 속에서 의미를 강화한다. 이 시에 나타나는 시어와 시제의 대조를 설명하라.
<모범답> (1) 풀↔바람, 눕는다↔일어난다, 울다↔웃다, 빨리↔늦게
(2) 제1연의 과거시제↔제2,3연의 현재시제의 대조

3. 풀의 너그러움, 넉넉함을 보여 주는 구절을 찾아 쓰라.
<모범답>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4. 이 시인의 다른 작품 '폭포'의 '금잔화도 인가도 보이지 않는 밤'이 함축하는 의미와 일치하는 두 어절의 시구를 찾아 쓰라.
<모범답> 날이 흐리고

<감상의 길잡이>(1)
시인들은 때때로 평범한 자연 현상 속에서 삶의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비유 또는 상징을 발견한다. '풀' 역시 그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표면적 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어느 흐린 날 비가 오기 직전의 스산한 바람이 부는 들판을 생각해 보자. 그 들판에는 아주 여린 무수한 풀들이 돋아나 있고, 비를 몰아 오는 바람은 점점 거세게 불어 풀들을 눕히고, 쓰러뜨리고, 또 울리고 있다. 그러나 바람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풀은 다시 일어나 웃는다. 이것이 이 시의 표면적 내용이다. 그러나 이 시는 풀과 바람의 단순한 현상적 관계만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 시에 대한 더 분명한 이해는 풀과 바람의 의미를 바르게 파악하는 데에 있다.
풀은 만물 가운데 가장 흔하다. 또 한없이 연약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일부러 키우지 않아도 억세게 자라는 끈질긴 생명력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민중들을 이 풀에 비유해 왔다. 결국, 풀은 '민중'이며 이 작품은 민중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면 바람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시에서 바람은 풀의 생명력을 억누르는 존재이다. 그렇다면 바람은 민중을 억압하고 괴롭히는 올바르지 못한 세력의 상징이다.
제1연 : 풀과 바람의 관계를 설명한다. 풀은 바람에 의해 나부끼고, 눕고, 운다.
제2연 : 풀과 바람의 대조가 뚜렷하다. 풀은 바람보다 더 빨리 눕고, 더 빨리 울고, 먼저 일어난다. 우리는 여기서 풀의 연약함과 아울러 '먼저 일어난다'는 끈질김을 볼 수 있다.
제3연 : 풀과 바람이 대립을 반복한다. 이 반복을 통해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자 한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이 시의 의미는 대략 드러난다. 풀과 바람의 싸움은 이 세상에 있는 연약한 민중들의 굳센 생명력과 그것을 억누르고 괴롭히려는 세력의 싸움인 것이다. 이 싸움을 노래하면서 시인은 하잘것없어 보이는 생명의 끈질김이야말로 어떤 불의한 외부의 억압도 이겨내는 힘임을 보여 준다. 그러나 마지막 구절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에서 역사의 흐름이 비관적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결국, 이 시는 아주 일상적인 자연물인 풀과 바람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노래한 것이다.

<감상의 길잡이>(2)
이 시는 시인이 불의의 교통 사고로 타계하기 직전에 쓴 마지막 작품으로, 반서정성(反抒情性)과 참여시의 기치를 높이 든 그의 후기시 세계를 한눈에 보여 주고 있다.
60년대 민중문학을 신동엽과 함께 이끌고 온 김수영은 투철한 역사 인식과 건강한 민중성에 기초를 둔 신동엽과는 달리 모더니즘 속에서 자라난 모더니즘의 비판자로서, 4·19를 계기로 해서 강한 현실 의식에 바탕을 둔 참여시의 진수를 보여 줌으로써 마침내 이성부, 이시영, 조태일로 이어지는 1970년대 민중문학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풀'은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강한 생명력을 지닌 생명체로서 오랜 역사 동안 권력자에게 천대받고 억압받으면서도 질긴 생명력으로 맞서 싸워온 민중, 민초(民草)를 뜻하며, 이와 반대로 '바람'은 풀의 생명력을 억누르는 세력, 곧 민중을 억압하는 사회적 힘[독재권력, 외세]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바람에 의해 눕는 풀의 수동성과 바람에 앞서는 풀의 능동성, 그리고 바람을 넘어서는 풀의 넉넉한 생명력을 통해 민중의 끈질긴 저항과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다.
즉, 이 시는 사회적 상황이 나빠져[날이 흐리고, 흐려서] 폭력화되었을 때[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민중은 무기력하게 짓밟히지만[풀은 눕고 울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고 자신들의 나약한 힘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권력에 맞서 싸워 이기는[바람보다 먼저 웃는] 인류 역사의 총체적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이 시는 평이한 우리말 시어와 '풀·바람', '눕다·일어나다', '울다·웃다' 등의 시어를 과거시제에서 현재시제로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표현함으로써 '풀'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을 뚜렷이 드러내 주고 있다. 이처럼 시인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자연 현상의 한 순간을 포착하고, 그것을 통하여 중후하면서도 명징(明澄)한 현실주의적 의미를 제시하는 시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껍데기는 가라
-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시집 {52인 시집}, 신구문화사, 1967)

* 초례청 : 혼인 예식을 치르는 곳.



<핵심 정리>
▶ 감상의 초점
4.19 혁명과 동학 혁명을 통해 시인은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과 민주에의 열망을 확인하고 이것을 억압하는 모든 비본질적 요소들이 사라지기를 희망한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든가, '중립의 초례청' 같은 구절을 보면 외세의 간섭이 없는 통일의 그날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시작(詩作) 배경
신동엽은 4.19 혁명에 대하여 남다른 집념을 보인 시인이다. 그를 흔히 [60년대의 대표 시인]으로 꼽고 있는 이면에는 4.19 정신의 문학적 성과라는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시는 바로 4.19 정신의 정수로부터 획득한 이념적 힘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 성격 : 현실참여적, 저항적, 주지적, 상징적, 이념적
▶ 표현 : ① 반복법, 상징법, 은유법 ② 명령형 종결.
▶ 특징 : 반복을 통한 주제 의식 강조.
▶ 구성 : ① 4.19 혁명의 순수성만 남고 모든 허위는 가라.(제1연)
② 동학 혁명의 외침만 남고 모든 허위는 가라.(제2연)
③ 순수한 마음과 몸을 가진 아사달과 아사녀의 새로운 생명의 잉태를 위한 혼례(제3연)
④ 한라에서 백두까지(통일된 조국) 향기로운 흙가슴만 남고 무력으로 억누르는 세력은 가라.(제4연)
▶ 제재 : 외세의 지배에서 탈피해야 할 민족 현실.(또는, 겨레의 주체적 모습)
▶ 주제 : 진정하고 순수한 민족의 삶 추구.(순수하고 원초적인 겨레의 건강성)
▶ 시어의 상징 의미
* 껍데기 : 허위, 비리, 불의, 외세, 문명 등 부정적 요소.(=쇠붙이로 구체화)
* 쇠붙이 : 과학 문명을 타고 들어온 외세

<연구 문제>
1. 시상이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인 긴장감을 주어 설득력과 공감의 폭을 넓혀 주고 있는 시어를 찾아 쓰라.
<모범답> '가라'

2. ㉠은 과거적 인물이면서도 이 시에서는 현실을 사는 현재적 인물들이다. 오늘날의 현실과 관련하여 그 의미를 20자 정도로 쓰라.
<모범답> 외세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한국인

3. ㉡의 '맞절'할 날의 의미를 민족의 염원과 관련하여 10자 정도로 쓰라.
<모범답> 남북의 진정한 통일

4. ㉢의 의미를 우리 민족이 놓여 있는 국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2음절의 한자로 쓰라.
<모범답> 外勢

<감상의 길잡이>(1)
이 시의 17개 행 가운데 6개 행이 '껍데기는 가라'이다. 이 시인이 없어지기를 열망하는 '껍데기'가 무엇인지는 마지막 연(聯)의 '쇠붙이' 말고는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 다만, 그것은 상대적 의미를 지닌 어휘를 통해 짐작해 볼 수밖에 없을 터이다. 그것은 4월 혁명의 '알맹이'이며, 동학년의 '아우성'이고, 초례청 앞에 선 아사달, 아사녀의 '부끄럼'이거나 향기로운 '흙가슴'에 상대되는 개념일 것으로 이해된다.
4.19혁명의 체험이 이 시의 창작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 혁명을 통해 확인한 민중적 역량을 과거 동학 혁명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고, 미래의 통일에서도 그 역량이 발휘되기를 시인은 열망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4월 혁명의 정신은 퇴색해 가고 동학 혁명의 민중적 열기도 사그러져 가며 통일에 대한 염원도 군사 정권과 무력을 앞세운 외세의 질곡 때문에 전망이 흐려져 가고 있다. 시인이 안타까워하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그래서 시인은 모든 허위와 맞설 것을 외치며, 우리가 성취해야 할 민족적 과제가 무엇인가를 일깨워 준다.
<참고> 신동엽의 시 세계
① 비교적 단순한 소재와 이미지를 지닌 단어를 반복하여 내용을 강조한다.
② 선악을 분명히 구분하기 때문에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③ '시는 자아와 세계에의 개안(開眼)'이며, '자아와 이웃에의 애정'이라는 시인 자신의 말처럼 그의 시는 현실 지향적인 솔직함을 지닌다.

<감상의 길잡이>(2)
이 시는 우리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여러 의미 있는 사건들을 바라보던 화자가 허위적인 것이나 겉치레는 사라지고, 순수한 마음과 순결함만이 그것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형태적인 측면에서는 동일한 시어를 반복 구사함으로써 주제를 강조하고 있는 한편, 행간(行間) 걸림의 수법이나 쉼표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시상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화자가 없어지기를 소망하는 것은 '껍데기'이다. 그런데 화자는 마지막 연에서 '쇠붙이' 하나만을 화두(話頭)처럼 던져 놓고 있을 뿐,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쇠붙이'와, 그와 상반되는 어휘들의 의미를 통해 그것을 추출해 볼 수밖에 없다. 그것은 4월 혁명의 '알맹이', 동학 혁명의 '아우성', 혼례청에서 맞절하는 아사달 아사녀의 '부끄러움', '향그러운 흙가슴' 등과 상반되는 개념일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시인이 작품에서 보여 주려고 하는 것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4월 혁명의 민주화 열망이 퇴색해 가고, 동학 혁명의 민중적 열망도 소진되어 가고 있는 현실적 여건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아울러 부끄러움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원시인 같은 순수한 마음의 회복과 그 같은 삶을 추구하는 순수성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현실에 대한 거부이다. 그런 화자에게 '껍데기'는 사라지기를 소망하는 대상일 뿐이지만, 17행 중 6행에서 '껍데기는 가라'고 소리칠 정도로 껍데기는 현실 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4월이나 동학의 본래 이념과는 다르게 변모해 있는 현실 상황에 대해 화자는 강력한 거부의 몸짓을 '껍데기는 가라'라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연은 이런 상징적 의미를 가장 투명하게 보여 주는 부분이다. 즉, 우리의 국토를 '한라에서 백두까지'라고 말함으로써 분단의 비극적 현실 상황을 정면에서 다루고 있다. 이것은 동서 냉전의 부산물로 시작된 분단의 비극이 결국은 동족 간의 피비릿내 나는 전쟁을 거쳐 고착화되었음을 상기시켜 주는 한편, 반드시 극복해야 할 민족적 과제임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아울러 '모오든 쇠붙이'라는 표현을 통해 현실 상황을 힘의 논리를 앞세운 무력으로 규정함으로써 4월 혁명을 무너뜨리고 등장한 군사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한편,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은 참다운 의미의 '인간 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맥락 읽기>
1.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목소리인가?
☞ 말하는 사람은 분명히 나와 있지 않지만, 목소리는 신념과 의지에 차 있다.

2. 말하는 핵심은?
☞ '껍데기는 가라'

3. 껍데기와 함께 버리고 싶은 것은?
☞ 쇠붙이

4. 남기고 싶어하는 것들을 각 연에서 찾아 보자.
☞ (1연) 4월의 알멩이
(2연)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
(3연) 향그러운 흙가슴

5. 여기서 잠시 역사 공부를 해 보자.
☞ 1연에 나오는 '4월'(11960년)에는 자유당 총재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 정치하에 이루어진 부정 선거를 규탄하는 민중 시위가 일어났고, 그 시위 세력은 이승만의 독재 정권이 무너진 후 급속히 민족 통일 운동으로 발전해 갔다.
☞ 2연에 나오는 '동학년 곰나루'는 봉건 체제를 반대하고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을 저지하고 국권을 수호하려는 데 목적을 둔 갑오 농민 전쟁이 봉기된 충청도 '웅진'의 지명이다.

6. 그렇다면 '4월의 알멩이', '동학년 곰나루의 아우성', '향그러운 흙가슴'과 대립되 는 의미로 쓰인 '껍데기'와 '쇠붙이'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 불의에 항거하는 순수 정신 밖에 있는 것
☞ 순박하고 진실된 마음을 가지지 못하는 것
☞ 순수함, 진실함들을 짓누르는 차갑고 무거운 어떤 힘

7. 화자가 원하는 것만 살아남고, 껍데기가 간 후의 모습은?
☞ 두 가슴과 그 곳까지 / 아사달과 아사녀가 /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 부 끄럼 빛내며 / 맞절 할지니

8. 그렇지 즉, 아사달과 아사녀가 아무 거짓도, 허물도 없이 중립의 초례청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겠지?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이야기가 암시하는 것은?
☞ 남북이 하나가 되는 것

<생각해 볼 거리>
1. 현재의 상황에 있어서, 우리 주위에서 껍데기나 쇠붙이 같은 것이 있다면 모두 말해 봅시다.
☞ 무기, 휴전선의 철조망, 정치 집권에만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 강대국의 정치. 경제적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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