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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무용

제31회 청흥 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잠시쉬어가는, 숲'

작성자대전공연전시|작성시간26.06.07|조회수49 목록 댓글 0


행사명 : 제31회 청흥 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잠시쉬어가는, 숲'
유형 : 대전 국악 공연
날짜 :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시간 : 17:00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관람등급 : 5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70분
주최/기획 : 청흥가야금연주단
문의처 : 010-6880-3413
예매처 : 현장판매, NOL인터파크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고 관심이 높아진 ‘환경, 숲’이란 주제로 음악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따뜻함, 숲 주제를 음악으로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

-‘숲’이란 친숙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악, 퓨전 재즈 음악, 초연 창작곡 등을 가야금과 국악기 선율로 담아내고자 한다.



◯ 세부 프로그램 내용

1. 태평가 Jazz & 젓가락행진곡

Ⅰ 최혜지 Ⅱ 김영지 Ⅲ 임연우  타악 남기석

한국의 대표적인 경기민요 태평가와 젓가락 행진곡을 25현 가야금의 화려한 선율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경쾌한 왈츠 리듬으로 시작된 여정은 이내 자유로운 재즈(Jazz)의 스윙감과 만나며, 25현 가야금 특유의 넓은 음역 대와 다채로운 화성을 통해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태평가의 낙천적인 정서는 재즈의 즉흥성과 어우러져 현대적인 풍류를 자아내며, 
익숙한 두 멜로디가 층층이 쌓여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의 동시대성'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선사한다.
  
  
2. 가곡 태평가

가야금 김수연  세피리 강석주  양금 강은아  장구 남기석

태평가는 전통 가곡의 악곡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부르는 음악으로, 흔히 남창과
 여창이 함께 노래한다. 『청구영언』에 성수침(成守琛, 1493-1564)의 작품으로 
기록된 시조를 노랫말로 사용한다. 
‘이려도 태평성대 저려도 태평성대 / 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로다 / 우리도 태평성대니 놀고 놀려하노라’ 
오늘 연주에서는 가곡 반주 음악의 가야금과 세피리, 양금 등 세 악기의 가락만 연주하며, 신록의 우거진 숲의 여유와 평화로움을 담아낸 연주이다.


3. 숲(12현 제주) _ 재구성 초연 

김순진 유현문            
                                              
 황병기의 최초 가야금 작품으로, 1장<녹음>, 2장<뻐꾸기>, 3 <비>, 4 <달빛> 등 
각각 소제목을 갖고 있다. 1장 ‘녹음’은 정가 풍의 악상으로 그윽하고 시원하며, 2장 ‘뻐꾸기’는 산조의 곡취를 물씬 풍겨 자유롭고 분방하며, 3장 ‘비’는 끊임없는 음색의 변화로 완연 표제 음악의 극치를 이루고, 4장 ‘달빛’은 부드럽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오늘의 연주는 숲과 어우러지는 자연의 소리를 담은 MR을 반주로 하여, 숲속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4. 녹음방초(가야금병창) _ 개작 초연 

박사랑 김용선 김순진 유현문 이은별 최혜지 김영지  장구 남기석

 <녹음방초>는 단오 풍경을 묘사하는 가야금병창 곡이다. 이번 무대의 편곡은 전통 병창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반주를 다채롭게, 이야기는 입체적으로 푸는 데 집중하였다.
특히 원곡과 다르게 전주와 간주에서 가야금의 역할을 대폭 확대했고, '아니리'를
 넣어 낯선 옛 노랫말의 이해를 돕고,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단오. 다들 곱게 단장하고 명절을 즐기는데, 부모님, 친구 생각이 나네. 이 허전함을 달래려 근처 절에 들러 공양이나 얻어먹고 가야겠다'는, 소박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이다. 연주단과 소통하며 더욱 뜻깊게 완성한 새로운 <녹음방초>. 즐거운 감상이 
되기를 기대한다.


5. 달의 전설

가야금 오예진  신디 박지연  타악 남기석

달에 관한 이미지를 상상하며 표현한 곡으로 달이 전해주는 전설 속의 슬픈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슬프도록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담고, 
후반부는 갑자기 신경질적인 느낌을 짙게 주며 곡이 마무리된다. 
25현 가야금의 다양한 주법과 테크닉이 담겨 있어 긴장과 이완을 넘나들고 연주자의 곡 해석을 통해 카리스마를 발휘할 수 있는 곡이다.


6. 키큰 나무 숲

Ⅰ 이은별 임연우 Ⅱ 강은아 최혜지 Ⅲ 유현문 오예진 Ⅳ 김영지 김순진

“키 큰 나무 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네.”
이 한 문장에서 시작된 이 곡은 누군가의 숲이 되어주는 삶에 대한 갈망을 담았다. 
네 대의 가야금이 마치 수다를 떨듯 자유롭게 모이고 흩어지며 풍성한 음악적 성찬을 차려낸다. 
누군가의 키 큰 나무 숲으로 살아내는 하루하루를 갈망하는 것, 이런 감성의 언어로 빚은 악상들로 이 작품은 눅눅하되 유쾌하다. 유려하되 절제한다. 깊은 감성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선율을 지나, 마지막 테마에 이르러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순수한 평온을 마주하기를 소망하는 작품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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