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가 지속적으로 말썽을 부려서 이틀 동안 새로운 자료들을 못 올려 드렸어요.
죄송합니다T_T 쓰다가 몇 번을 날려 먹었는지…컴터를 한번 밀어야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예감 속에…
떨면서 올립니다. (워드에 써서 복사해서 붙이고 있다는…)
머, 제 컴터 욕은 이쯤에서 끝낼께요. 이게 또 지 구박한다고 더 반항하면 정말 큰 일이기 때문에…
제목에서 짐작하셨겠지만 오늘은 ‘놈들’이 함께 있는 시안입니다.
이 아이의 별칭은 ‘독수리 3형제’ 입니다. 일단 보시겠어요?
나름 독특하고 귀여운 구석이 많은 녀석입니다. 저희 팀과 디자이너의 고른 애정을 받고 ‘티저’ 후보로 낙점되었으나,
저희는 ‘아랫 것들’에 불과해서리…길거리 벽보 때도 다시 한 번 밀어 보았으나 여전히 탈락된…
그래도 1차 시기, 2차 시기 끈질기게 본선 진출을 도모하던 녀석입니다. 왜 ‘독수리 3형제’일까요? ^^;;;
어떠세요? 지금까지 보시던 것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지요?
많이 밝고 가볍고 즐겁게 해 보았습니다. <놈놈놈>은 어차피 ‘오락 영화’니까 포스터도 보
는 순간,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였습니다. 어차피 메인 감은 아니고 ‘바람잡이’ 역할
을 하는 1차 포스터로 생각했었어요. 물론 혼자 다닐 만큼 쎄진 않다는 자각은 있어서 캐릭
터 별 포스터랑 함께 돌렸음 했었지요. 제 하드가 이 녀석의 아쉬운 종착지일 뻔 했는데,
여러분들 덕에 카페에서라도 데뷔를 하니 ‘패자부활’의 기쁨이란 역쉬 겪어볼 만합니다.
제목 대따 크지요? 배우가 쎈 영화를 하면서 배우를 작게 가져가는 것도 나름 신선한 시도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놈놈놈>의 강점이 여러분은 머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생각엔 1번이
제목. 2번이 배우인 것 같더라고요. 제목 자체가 카피 역할을 할 만큼, 약간의 비속어 느낌
이 경쾌하게 귀에 착 감기지요. 그리고 쎄지요. 제목 자체가 풍기는 남과 다른 ‘이상한’ 기
운이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파워를 가지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키웠지요. 그리고 각 ‘놈’
들은 자기 역할을 살며시 즈려 밟고 서게 되었지요. 독수리 5형제의 기지같은 역할을 저 제목이
하는 듯 하고, 금방이라도 총 빼들고 달려 나올 듯한 세 놈 때문에 '출동'의 기운 땜시
'독수리 3형제'였습니다.^^
머….보이는 건 누런 땅 밖에 없지만 저기도 중국입니다.쩝~
(또 들리는 듯 합니다. 너네는 저럴 걸 왜 중국까지 가서 찍었니???? 그렇담
‘중국’ 땅의 광활한 기운이 직접 눈에는 안 보이지만 배우의 기분에 반영이 되며.
시안의 전체적인 공기 속에 녹아 있으며 하다 못 해 땅 색깔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등의 횡설수설 헛소리로 반문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둔황의 판자촌 세트 바로 바깥에서 사진 작가인 조남룡 선생님이 한 5미터 정도 되는
아시바(정확한 표준말은 없어요) 위에 올라가서 배우들이 카메라를 올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은 저 때 추석 연휴 중이었지요.
받침대 쌓고 있는 사이에 3차 벽보 때 썼던 ‘귀염둥이’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올려다보는 건 처음이라며 좀 뻘쭘해 하는 듯 하던 ‘세 놈’은 역쉬나 적응의 황제들.
제 각기 맡은 바 본분, 즉 ‘좋은’ 간지, ‘나쁜’ 기운, ‘이상한’ 포스를 바로 뿜어주시더군요. ㅎㅎㅎㅎ
영화 포스터란 게 다 거기서 거기 같아 보이고, ‘발로 만들었냐?’
이런 소리도 쉽게 듣지만 만들 때는 꽤나 심각하고 다양한 고민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한 영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영화가 가는 곳은 어디든 앞장 서서 도착하는 포스터는,
영화의 평생(극장-DVD-각종 영화제-해외 수출- 마지막엔 회고전 등) 동안 영화와 고락을 함께 하는
그야 말로 ‘얼굴’입니다.
한 장의 포스터지만 쉽사리 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런 것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감독님의 전작이기도 한 ‘장화,홍련’ 하면 뭐부터 떠오르세요?
피 묻은 옷을 입은 가냘픈 소녀의 이미지부터 떠 오르지요?
그렇게 포스터는 관객들이 어떤 영화를 추억할 때 가장 먼저 기억 속에서 불려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쉽게 만들면 죄 받지요….영화한테 폐 끼치는 짓이고 그 영화를 기억의 저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가끔씩 꺼내 볼 관객한테도 나쁜 짓을 하는 셈입니다.
특히 <놈놈놈>처럼, 평소라면 혼자서도 고스란히 포스터 책임지시던 분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고,
제목 또한 범상치 않고, 장르도 낯선 경우엔 포스터의 압박은 훨씬 더 올라갑니다.
일반적인 포스터 대비 기대치가 확 올라가니 말입니다.
그리고 개봉 때까지 시간도 많았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시안들을 많이 만들었었습니다.
그 중에서 낙점을 무르운 아이들이 여러분이 극장에서, 전단을 통해, 광고에서 보신
Run! Kill! Bang! 시리즈와 ‘딱 한 놈만 살아남는다!’ 였어요. 진짜 딱 한 놈만 살아남은 거죠^_^
자, 어떠셨는지? 시안에 대한 느낌을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반응이 진짜 궁금한 포스터거든요.
참, 이거 원래는요. 만약 내 보낼 수 있으면 강남역이나 광화문 같은 중심가에서
빌딩 옥상에 붙이는 대형 입간판 있잖아요. 그런 걸 해 보고 싶었었어요.
‘봐라, 놈들이 온다니까’ 머…그런 느낌으로 말이지요. 그랬어도 참 어울렸을 것 같은 포스터지요?
근데 확실히 '세 놈'은 위를 봐도 귀엽고, 옆을 봐도 간지 나고, 정면 보면 더 멋있고....
한 마디로 '독수리 3형제' 힘 있는 <놈놈놈>이었습니다.
Design by NAMU/ Photo by 조남룡(Daylight)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Only박창이 작성시간 08.09.03 아,이거 뭡니까.....이런 캄칙한 포스터를 이제 내놓으시다니...저렇게 귀여운걸;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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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핫창이 작성시간 08.09.15 이 포스터......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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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upporter 작성시간 08.09.18 우왓^^ 처음보는거네요~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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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원한꿀벌 작성시간 09.02.19 와우...창이..정말사랑스럽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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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실크- 작성시간 12.06.04 *⌒.^) ♥욕실에서 두명의 노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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