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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S Poster

[[ Poster ]]<놈놈놈> 포스터 B컷 시리즈 5탄 - '즐거운' 놈놈놈!(스압의 부활^^;;;;)

작성자바보같은 놈|작성시간08.08.14|조회수7,511 목록 댓글 74

익스플로러가 지속적으로 말썽을 부려서 이틀 동안 새로운 자료들을 못 올려 드렸어요.

죄송합니다T_T 쓰다가 몇 번을 날려 먹었는지컴터를 한번 밀어야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예감 속에

떨면서 올립니다. (워드에 써서 복사해서 붙이고 있다는…)

, 제 컴터 욕은 이쯤에서 끝낼께요. 이게 또 지 구박한다고 더 반항하면 정말 큰 일이기 때문에

 

제목에서 짐작하셨겠지만 오늘은 놈들이 함께 있는 시안입니다.

이 아이의 별칭은 독수리 3형제입니다. 일단 보시겠어요?

나름 독특하고 귀여운 구석이 많은 녀석입니다. 저희 팀과 디자이너의 고른 애정을 받고 티저후보로 낙점되었으나,

저희는 아랫 것들에 불과해서리길거리 벽보 때도 다시 한 번 밀어 보았으나 여전히 탈락된

그래도 1차 시기, 2차 시기 끈질기게 본선 진출을 도모하던 녀석입니다. 독수리 3형제일까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지금까지 보시던 것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지요?

많이 밝고 가볍고 즐겁게 해 보았습니다. <놈놈놈>은 어차피 오락 영화니까 포스터도 보

는 순간,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였습니다. 어차피 메인 감은 아니고 바람잡이역할

을 하는 1차 포스터로 생각했었어요. 물론 혼자 다닐 만큼 쎄진 않다는 자각은 있어서 캐릭

터 별 포스터랑 함께 돌렸음 했었지요. 제 하드가 이 녀석의 아쉬운 종착지일 뻔 했는데,

여러분들 덕에 카페에서라도 데뷔를 하니 패자부활의 기쁨이란 역쉬 겪어볼 만합니다.

제목 대따 크지요? 배우가 쎈 영화를 하면서 배우를 작게 가져가는 것도 나름 신선한 시도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놈놈놈>의 강점이 여러분은 머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생각엔 1번이

제목. 2번이 배우인 것 같더라고요. 제목 자체가 카피 역할을 할 만큼, 약간의 비속어 느낌

이 경쾌하게 귀에 착 감기지요. 그리고 쎄지요. 제목 자체가 풍기는 남과 다른 이상한

운이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파워를 가지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키웠지요. 그리고 각

들은 자기 역할을 살며시 즈려 밟고 서게 되었지요. 독수리 5형제의 기지같은 역할을 저 제목이

하는 듯 하고, 금방이라도 총 빼들고 달려 나올 듯한 세 놈 때문에 '출동'의 기운 땜시

'독수리 3형제'였습니다.^^

 

….보이는 건 누런 땅 밖에 없지만 저기도 중국입니다.~

(또 들리는 듯 합니다. 너네는 저럴 걸 왜 중국까지 가서 찍었니???? 그렇담

 중국땅의 광활한 기운이 직접 눈에는 안 보이지만 배우의 기분에 반영이 되며.

시안의 전체적인 공기 속에 녹아 있으며 하다 못 해 땅 색깔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등의 횡설수설 헛소리로 반문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둔황의 판자촌 세트 바로 바깥에서 사진 작가인 조남룡 선생님이 한 5미터 정도 되는

아시바(정확한 표준말은 없어요) 위에 올라가서 배우들이 카메라를 올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은 저 때 추석 연휴 중이었지요.

받침대 쌓고 있는 사이에 3차 벽보 때 썼던 귀염둥이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올려다보는 건 처음이라며 좀 뻘쭘해 하는 듯 하던 세 놈은 역쉬나 적응의 황제들.

 제 각기 맡은 바 본분, 좋은간지, ‘나쁜기운, ‘이상한포스를 바로 뿜어주시더군요. ㅎㅎㅎㅎ

 

영화 포스터란 게 다 거기서 거기 같아 보이고, ‘발로 만들었냐?’

이런 소리도 쉽게 듣지만 만들 때는 꽤나 심각하고 다양한 고민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한 영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영화가 가는 곳은 어디든 앞장 서서 도착하는 포스터는,

영화의 평생(극장-DVD-각종 영화제-해외 수출- 마지막엔 회고전 등) 동안 영화와 고락을 함께 하는

그야 말로 얼굴입니다.

한 장의 포스터지만 쉽사리 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런 것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감독님의 전작이기도 한 장화,홍련하면 뭐부터 떠오르세요?

피 묻은 옷을 입은 가냘픈 소녀의 이미지부터 떠 오르지요?

그렇게 포스터는 관객들이 어떤 영화를 추억할 때 가장 먼저 기억 속에서 불려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쉽게 만들면 죄 받지요….영화한테 폐 끼치는 짓이고 그 영화를 기억의 저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가끔씩 꺼내 볼 관객한테도 나쁜 짓을 하는 셈입니다.

특히 <놈놈놈>처럼, 평소라면 혼자서도 고스란히 포스터 책임지시던 분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고,

제목 또한 범상치 않고, 장르도 낯선 경우엔 포스터의 압박은 훨씬 더 올라갑니다.

일반적인 포스터 대비 기대치가 확 올라가니 말입니다.

그리고 개봉 때까지 시간도 많았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시안들을 많이 만들었었습니다.

그 중에서 낙점을 무르운 아이들이 여러분이 극장에서, 전단을 통해, 광고에서 보신

Run! Kill! Bang! 시리즈와 딱 한 놈만 살아남는다!’ 였어요. 진짜 딱 한 놈만 살아남은 거죠^_^

 

, 어떠셨는지? 시안에 대한 느낌을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반응이 진짜 궁금한 포스터거든요.

 

, 이거 원래는요. 만약 내 보낼 수 있으면 강남역이나 광화문 같은 중심가에서

빌딩 옥상에 붙이는 대형 입간판 있잖아요. 그런 걸 해 보고 싶었었어요.

봐라, 놈들이 온다니까그런 느낌으로 말이지요. 그랬어도 참 어울렸을 것 같은 포스터지요?

근데 확실히 '세 놈'은 위를 봐도 귀엽고, 옆을 봐도 간지 나고, 정면 보면 더 멋있고....

한 마디로 '독수리 3형제' 힘 있는 <놈놈놈>이었습니다.

 

Design by NAMU/ Photo by 조남룡(Day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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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Only박창이 | 작성시간 08.09.03 아,이거 뭡니까.....이런 캄칙한 포스터를 이제 내놓으시다니...저렇게 귀여운걸;ㅂ;
  • 작성자소핫창이 | 작성시간 08.09.15 이 포스터......귀여웡~~
  • 작성자supporter | 작성시간 08.09.18 우왓^^ 처음보는거네요~ 귀엽^^☆
  • 작성자영원한꿀벌 | 작성시간 09.02.19 와우...창이..정말사랑스럽네요~♥_♡
  • 작성자권실크- | 작성시간 12.06.04 *⌒.^) ♥욕실에서 두명의 노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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