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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진

Sistine Chapel의 그림들과 해설 - 2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천정벽화

작성자김의천|작성시간12.03.17|조회수96 목록 댓글 0

 

미켈란젤로의 회화 

 

 

(그림 55-1)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천정벽화 전경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은 원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금빛으로 빛나는 별들이 그려져 있었다.

1508년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교황 율리오 2세로부터 천장을 다시 칠하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작업은 1508년에 시작하여 1512년 11월 1일에 완료되었다.

그 후 미켈란젤로는 교황 바오로 3세의 의뢰를 받아들여

제대 위에 1535년부터 1541년까지 마지막 심판을 그렸다.

자기가 의뢰받은 작업의 엄청난 규모에 미리 겁을 먹은 미켈란젤로는

율리오 2세가 접촉을 해온 처음부터 사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화가라기보다는 조각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인 그런 대규모 작업에 맡겨진 것은

정적들이 자신을 나락에 떨어뜨리려는 수작이라고 의심하였다.

미켈란젤로에게 있어 이 작업은 지난 수년간 대리석을 조각하는 것에만 몰두했던

기존의 작품 활동에서 탈피하는 것이었다.

미켈란젤로가 표현한 영감의 원천은 쉽게 결정된 것이 아니다.

교황과 아우구스티노회의 신학자들로부터 성경의 내용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조수들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기 손으로 직접 작업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몇몇 특정 그림들만 그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천장

 

 

Hands of God and Adam

1504년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오래된 장식이 훼손되기 시작하자

천장을 새로 장식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508년 5월 10일 교황 율리오 2세미켈란젤로에게 의뢰하여 천장을 새로 칠하는 작업을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4년에 걸쳐 비범한 재능을 발휘하여 이 거대한 천장화를 그렸다.

시스티나 경당 천장 중앙에는 창세기의 장면을 프레스코로 재현한 아홉 점의 그림이

띠 형태로 그려져 있는데, 다섯 점은 크기가 조금 작다.

똑같은 생김새에 동적인 자세를 취한 남성 누드(이누디)가 각 모서리에서 작품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들은 모조 청동메달을 받치고 있는데, 메달들에는 사무엘기와 열왕기의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이 작품의 제작 순서이자 내용에 따른 연대기적 순서에 따르면,

첫 번째 여섯 작품은 빛과 어둠의 분리, 별의 창조, 땅과 바다의 분리,

아담의 창조, 하와의 창조, 원죄로서, 창세기 속 몇 가지 일화를 보여준다.

나머지 세 작품은 노아의 이야기로, 노아의 희생과 노아의 방주, 노아의 만취이다.

천장 중앙에서 하나의 띠를 형성하는 이 작품을 둘러싼 양 측면에는 일곱 명의 예언자와

다섯 명의 여사제의 그림이 있다.

예언자들과 여사제들 사이 천장과 벽이 만나는 곳의 삼각형 공간과 루네트에는

아브라함부터 성 요셉에 이르는 예수의 선조들을 그렸다.

그리고 사방의 펜던티브에는 청동뱀, 하만의 형벌, 다윗골리앗, 유딧홀로페네스를 그려

구세주의 언약을 암시하는 구약 성경의 네 장면을 나타냈다.

앞쪽 절반이 완성된 후, 시스티나 경당 천장화는 경당이 봉헌된 성모 승천 대축일을 기념하여

1511년 8월 15일에 부분적으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1년 후인 1512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축일에 마침내 천장화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최후의 심판》

 

 

Saint Bartholomew holding the knife of his martyrdom and his flayed skin.

The face of the skin is Michelangelo's.

 

세련된 교양인이자 예술품 수집가였던 교황 바오로 3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 경당의 제대 위에 웅대한 《최후의 심판》을 그려줄 것을 주문하였다.

그래서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화 작업을 마친지 24년이 지난 1536년에 미켈란젤로는

다시 시스티나 경당의 장식을 맡게 된다.

새 프레스코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원래 있던 페루지노와 다른 화가들의 작품 세 점과

그 자신이 천장화를 마무리하면서 1512년에 그린 두 점의 루네트화를 없애야 했다.

미켈란젤로는 장엄한 장면과 잊을 수 없는 인물들을 골라 ‘심판’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는데,

부분적으로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후의 심판》은 1541년에 완성되었다.

미켈란젤로는 맨 왼쪽 루네트를 그리고, 이어 순서에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서 프레스코를 그렸다.

최후의 심판이 모습을 보인 지 4년 뒤엔 1545년에 바오로 3세는 트리엔트 공의회를 소집하였다.

구성을 도식화하면 이 작품은 나란히 놓인 세 개의 띠로 이루어졌으며,

꼭대기의 두 루네트에는 날개 없는 천사들이 그리스도의 수난 당시 사용된 도구들을 들고 있다.

맨 아래 띠 왼쪽에는 종말 이후 죽은 이들의 부활이,

오른쪽에는 영원한 벌을 선고받는 이들의 영혼을 나르는 카론의 배와

이들을 심판하는 미노스가 있는 지옥이 그려졌다.

가운데 띠 중앙에는 심판의 나팔을 든 일곱 대천사들이 있고,

왼쪽에는 하늘 나라로 올라가는 영혼들이, 오른쪽에는 지옥의 불로 떨어지는 영혼들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맨 위쪽 띠에는 성모 마리아 옆에서 구원자들의 무리에 둘러싸인

위엄있는 심판자로서의 모습을 한 그리스도가 있다.

 

 

The Last Jud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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