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The LastJudgement
17미터X13미터, 프레스코화
소재지 :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위대한 작품은 모든 미술이 그렇듯이 산모가 커다란 진통 속에 해산하듯이 미켈란제로의 최후의 작품도
그 주변으로부터 충격적인 멸시와 거부감 그리고 각가지 비난 성을 듣는 가운데 "위대한 작품"으로 태어났다.
이 그림을 그리던 당시 세상은 전쟁과 신구교의 분열로 유럽 사회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암울했기에
신앙심이 강했던 미켈란제로는 교황 클레멘스 7세의 주문을 받고 신앙을 져버린 인간들은 최후의 심판을
받아야 된다는 의도 아래 "단테의 신곡 "에서 영감을 얻어 67세라는 노년기에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작품이 완성할 당시 미켈란제로를 위대한 작가로 존경하던 교황 바오로 3세(클레멘스의 후임)는
일부 그림의 나신을 수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교황 성하께서 먼저 세상을 바로 잡으면 이까짓 그림 따위야 저절로
바로 잡힐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충격적인 작품을 탄생 시켰다.
작품의 해설
그림은 391명의 인물과 심판자 크리스도를 중심으로 위에서부터 천국에서 지옥까지 내려가는 4개의 띠로(구름선)
분리하고, 좌우로 천상으로 구원받는 영혼과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이 거대공간에서 공존하는 동적 구도이다.
첫 번째 띠에는 천사들이 그리스도 수난에 사용된 도구를 들고 있는데
오른쪽 루네트(Lunette 그림 장식의 반월창)에는 가브리엘 천사들이 십자가를 지거나 가시관을 들고 있다.
오른 쪽 루네트에는 책 형기를 세우는 천사들이 보이고 채찍을 들고 오기도 한다.
이 도구들이 구원의 도구였음을 증언하는 것이다.
두 번째 띠에는 심판자 크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성인들이 원형으로 둘러싸여있다.
부드러운 표정인 크리스도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픈 심판주로서의 더 없이 큰 자비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여러 해석있음) .
예수님 왼쪽 곁에는 나이가 들게 보이는 성모마리아가 있고 그 아래 왼쪽에 섯쇠 위에서 화형을 당한 라우렌시오가,
그 오른 쪽에는 아르메니아에서 살가죽을 벗기우는 형벌을 받은 바르톨로메오이가 제살가죽을 들고있다.
마리아의 왼쪽에 십자가를 든 성안드레아의 뒷모습이 보이고 예수님의 오른쪽에서 열쇠를 들고 있는 백발 노인은
성 베드로이며 그 왼쪽에 성 바오로가 보인다.
그 중심에 예수님을 대신해 키레네 사람 시몬과 선한 도둑 디스마가 크고 작은 십자가를 지고 있고
그 사이로 순교할 때 사용된 도구를 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의 칼날바퀴,블라시오의 강철 소모기 등이 보인다.
세번째 띠의 중앙에는 최후의 심판을 알리는 천사들이 일곱 나팔을 불고 있고
천사 미카엘은 구원의 작은 명부를,다른 천사는 지옥의 큰 명부를 펼치고 있다.
이 부분의 왼쪽에는 탄테의 신곡에 나오는 연옥에서 천국으로 끌어 올리는 복된 사람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천국으로 올라 오려는 악한 영혼들을 난폭한 주먹질로 지옥의 불로 떨어지는 자들이 묘사되어 있다.
네번째 띠 왼쪽에는 무덤에 같혔던 영혼들이 소생하고 있고
오른 쪽에는 영벌에 처한 영혼들이 카론의 배의 실려 지옥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그의 나신의 작품과정을 간섭하면서 미켈란제로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교황청 의전 담당관인
체세나 추기경은 지옥 속에서 큰 뱀이 몸을 말고 성기 까지 물리고 있는 그림으로 나타냈다.
작가도 두 번째 띠에서 살가죽이 들려있는 바로톨로메오(순교자)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대신했다.
1541년 최후의 심판의 공식 낙성식
이 작품이 정식으로 낙성식을 올린 1541년 10월 31일 근 400명의 나신으로 많은 사람들에 충격을 주었으나
점차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태리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화란 등 유럽 각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기 위해 모이기 시작하면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임으로서 이 그림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게 되었다.
오늘날도 관람을 위해서는 바티칸 입장 시에 장사진을 이룰 뿐 아니라 경당 내에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가 죽기 한 달 전에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부끄러운 부분만 수정키로 함에 따라
그의 수제자 '볼테라'가 후에 일부 부끄러운 부분을 천으로 가려 수정을 가했다.
작품의 의의
하느님의 최후심판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미래임을 상기시키면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최후심판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미래임을 상기시키면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언젠가 하느님의 심판 앞에 서야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참고 출처: 94년도 여행노트 & 미술 비평가,권용준 한국디지털대 교수(경향잡지 글에서)
Somatrio - Nearer My God To Thee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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