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옛 도시 입구
베르게에서 험준한 아티타우루스 산맥을 넘어 드넓은 에이르디르(Egirdir) 호수 동북쪽에 위치한 조그만 도시 얄바츠(Yalvac) 동쪽 1km 지점에 성서에 등장하는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Antiochia in Pisidia) 폐허가 있습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는 시리아에 셀레우코스 왕조를 창시한 셀레우코스 니카토르가 기원전 301년 세운 도시로 자기 아버지 안티오코스의 이름을 따서 안티오케이아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제1차 전도여행 때(45-49년경) 베르게에서 안티타우루스 산맥을 넘어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이고니온, 리스트라, 데르베에서 전도했습니다. 사도행전 13,13-52에 의하면 사도 바오로는 안티오키아에서 안식일에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나 배척당하고 이방인에게 옮겨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여러 유적과 함께 비잔틴 시대에 지은 성 바오로 대성당의 초석 정도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대성당을 짓기 전 소성당이 있었는데, 이 소성당은 유대교 회당 자리라고 합니다. 터키에서 유대교 회당 자리에 성당을 지은 곳은 이곳 뿐입니다. 아마도 이 회당이 사도 바오로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곳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비디디아의 안티오키아 옛 도시 안으로 들어가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성 바오로 대성당터를 만나게 됩니다. 성당터 옆에 간이 천막을 쳐 놓아 따가운 햇볕을 피해 미사를 봉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이 천막 안에는 몇 개의 벤치용 의자만이 있을 뿐입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로마 제국 대리석 도로
현재는 비디디아의 안티오키아 옛 도시 안으로 들어가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성 바오로 대성당터를 만나게 됩니다.
성당터 옆에 간이 천막을 쳐 놓아 따가운 햇볕을 피해 미사를 봉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이 천막 안에는 몇 개의 벤치용 의자만이 있을 뿐입니다.
위의 사진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의 주인공인 로마 제국의 대리석 도로입니다.
사진의 방향은 로마 반대 방향입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노천 극장
위의 사진은 로마 제국의 대리석 도로 옆에 있는 노천 극장 모습입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성 바오로 대성당터
현재는 비디디아의 안티오키아 옛 도시 안으로 들어가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성 바오로 대성당터를 만나게 됩니다.
성당터 옆에 간이 천막을 쳐 놓아 따가운 햇볕을 피해 미사를 봉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이 천막 안에는 몇 개의 벤치용 의자만이 있을 뿐입니다.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성 바오로 대성당 유물
위 사진의 십자모양 돌의 정확한 용도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도 세례대나 성수대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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