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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엔나의 커피

작성자김의천|작성시간11.07.08|조회수200 목록 댓글 0

 

 

아인스페너(Einspanner), Vienna

'아인스페너(Einspanner)'는 국내에서 비엔나커피로 알려져 있는 커피이며 유리잔에 크림을 넣은 블랙 커피를 말한다. 그러나 비엔나에는 한국식 '비엔나커피'는 존재하지 않는다. 

 

 

 밀크 커피인 '멜랑주(Melange)' 

 

 

에스프레소, 뜨거운 우유, 그리고 우유 거품을 재료로 만드는 이탈리아의 커피 음료인 '카푸치노(cappuccino)'

 

'비엔나(Wien')에 커피가 전파된 유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비엔나에 살고 있던 '쿨치키(Franciszek Jerzy Kulczycki)''라는 사람이 터키군의 상황을 살펴 언제 공격할지를 알아내고 나아가 구원군인 폴란드의 '조비에스키(Jan Sobieski)'왕 군대가 어디쯤 왔는지 첩보를 알아내어 '카를5세(Karl V)'에게 보고함으로서 터키군 축출에 큰 공을 세웠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이다. 이때 '쿨치키(Franciszek Jerzy Kulczycki)'가 보상으로 터키군이 버리고 간 커피 자루를 받아 커피하우스를 열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버전에 따르면 '프란시체크 예르치 쿨치키(Franciszek Jerzy Kulczycki)'라는 사람은 상인이 아니라 신성로마제국의 장교로서 터키군의 비엔나 공성 때에 혁혁한 공을 세워 비엔나를 터키군의 공성으로부터 구원한 폴란드의 '조비에스키(Jan Sobieski)' 왕으로부터 전공에 대한 포상으로 커피자루들을 받았다는 것이다. '쿨치키(Franciszek Jerzy Kulczycki)'라는 이름 자체가 폴란드 이름이므로 처음 얘기보다는 더 신빙성이 있다.

 

카푸치노 (Cappuccino)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세계2차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

과 더불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먹지 않

았으나 현재는 카푸치노 위에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거나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

도 한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에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에 의해 유래되었다.

 

카푸친 수도회의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입던 옷의 색깔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카푸치노는 독일어로 카푸치너(kapuziner)라고 하며,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캅푸쵸(cappuccio)라고 한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에스프레소를 1컵 준비한다. 우유 3분의1 컵을 끓기 직전까지 데운 다음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만든

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고 그 위에 우유 거품을 얹는다. 거품 위에 계핏가루를 살짝 뿌린다. 계핏가루를 뿌리는 대신

에스프레소를 뽑을 때 계핏가루를 섞어서 커피를 추출하기도 한다. 또한 커피 위에 우유 거품 대신 휘프드크림(휘핑크림)

을 올리기도 하며,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하기도 한다. 계피 막대를 이용해 커피를 저으면 향이 더욱 좋다. 요즘에는 카

푸치노의 거품을 거품기로 젓는 대신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는 스팀원드로 거품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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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부뤼쉘 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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