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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퍼 국립공원의 관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Mt. Edith Cavell에 갔을 때 운 나뿌게도 비가 뿌리고 흐렸습니다, 그러나 한편, 종일 비가 내리는 중에서도 엔젤빙하 아래까지 트레일하는 두어시간 동안 그나마 빗줄기가 가늘어 지고 잠시 그쳐주기까지 한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2011.7.10>
친엽수가 우거진 길을 달려서...마침내 Edith Cavell산(3363m)에 도착했습니다, 그 유명한 엔젤빙하의 부분이 삐죽 보이는 에딧 카벨산의 위용이 압도적으로 눈에 들어 옵니다 이 산의 이름은 영국의 간호사 Louise Edith Cavell여사를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그녀는 1차 세계대전때 벨기에가 독일에게 점령 되었음에도 남아서 적군이나 아군이나 구분하지 않고 돌보아 주었으며 독일로부터 수백명의 탈출을 도와 주었는데, 결국은 스파이로 몰려서 독일군에게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Edith Cavell 산 아래는 카벨 빙하(Cacell Gracier)눈부시게 푸른 빛을 띄고 빛납니다, 그 아래 Cavell Pond에는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조각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유명한 엔젤 빙하(Angel Gracier) 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 오를 듯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준비해 간 겨울 파카를 입었어도 춥습니다
불모지대 같은 돌산에도, 처음 보는 고산 야생화가 여기저기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과 장비가 있었으면 아주 좋은 사진을 찍었을텐데...매우 아쉽습니다,이 꽃은 Alpine Heather라는 고산지대 식물인데 사진에도 적당한 우리말이 없는지 그냥 "헤더"라고 나옵니다, 헤더 류에도 여러 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 이 예쁜 꽃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캐나다 야생화 site와 록키산 야생화 site를 웬만큼 다 찾아 보았으나 끝내 알아내지 못한 꽃입니다, 사시사철 빙하를 바라보며 오늘도 씩씩하게 거센바람을 이겨내고 있겠지요
Heather의 다른 종으로 이름은 Pink Mountain Heath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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