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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e Rodin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

작성자김의천|작성시간16.03.08|조회수111 목록 댓글 0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

(1799년 ~ 1850년)


"Head of Balzac" (1897),

Maryhill Museum of Art, Maryhill, Washington.


1894년경


로댕이 남긴 마지막 기념상으로, 발자크의 숭배자였던 로댕이 이 기념상의 제작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나 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남아 있는

20점에 가까운 그 시제품이 말해 주고 있다.

로댕은 이를 18개월 내에 제작, 완료한다는 조건으로 1891년 7월

프랑스문학가협회와 계약하였다.


 Bust of Balzac,

study of the nude C, postumus

1893년경


로댕은 이미 세상을 떠난 발자크의 생전 모습을 알고자 '살아 있는 발자크'를 찾아

온갖 노력을 하며 초상화·판화·사진 등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이 문호의 탄생지인 투르 지방에 가서 그 지방 사람들의

체격·골격·특징 등을 조사하였다.


1891~1898

 the Musée d'Orsay


그러는 사이에 수년이 지나 프랑스문학가협회는 계약을 취소해버렸다.

그럼에도 로댕은 '외적 진실'에서 더 나아가 '내적 진실'을 추구하여

그가 존경하는 문호의 바람직한 모습을 형성해 갔으며, 1897년에 완성하였다.

1898년 이 조각이 살롱에 출품되자 관람자들은 예상 밖의 작품성에

로댕에게 매도와 조소를 보냈다.


1898년


겨울철 망토로 몸을 감싸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한 발자크상(像)은

병적(病的)이고 추하게만 보였고,

동상의 표면도 거칠고 세부도 섬세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조각상은 문호의 육체적인 크기뿐만 아니라 위풍당당한 인간적인 관록을

포함하여 양적인 중압감을 주고 있는 점에서 중요하다.

로댕의 인물상 가운데 최고의 조각 체를 이루고

이 거장이 도달한 최후의 경지를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The Monument to Balzac in Paris


근대 조각의 위대한 개조(開祖)로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은

파리에서 태어나 14세 때부터 조각 공부를 하였고,

1878년 살롱에 출품한《청동시대》의 철저한 사실성(寫實性)으로 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18세기 이래 거의 장식화 된 조각에 생명의 입김과 감정을 재현하는 데

힘을 기울여 회화의 인상파와 더불어 근대 조각의 전개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Cast of Balzac (1891–1898)

exposed in Jardin du Musée Rodin.

The same statue is used for the monument in Pari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Balzac_by_Auguste_Rodin?uselang=gsw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


소설가. 〈인간 희극〉의 작자로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자로서 지목되고 있다.

중부 프랑스의 투르에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신비적인 〈의지론〉이란 논문을 썼다고 하며, 그것은 후의 소설

〈루이 랑베르〉(1834)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15세 때 아버지의 전임지인 파리로 옮겨 소르본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이즈음 문학을 시도하여, 20세 때 확고한 결심으로 펜에 의한 나폴레옹이 될 것을 선언했다.

부모는 크게 당황했으나 그는 "여기엔 무엇인가 위대한 것이 있다"고

자기의 머리를 가리키며 말했고, 변두리의 낡은 방에 틀어박혀

독서와 습작 생활에 빠졌다.


〈올빼미 당〉(1829)으로써 프랑스 문학사에 등장했지만,

작가로서의 그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외제니 그랑데〉(1833)부터이다.

여기서 구두쇠의 전형이 묘사되었고, 〈고리오 영감〉(1834-1836)에 이르러

자신의 소설들을 한데 묶어 그것이 당시 프랑스 사회 전체를 이해하는 수단이 되게

하겠다는 원대한 계획 하에 〈인간 희극〉의 웅대한 구상이 성숙했다.

이후 약 20년에 걸쳐 〈사촌 퐁스〉(1847)에 이르기까지 약 900편에 달하는

소설이 그의 펜 끝에서 나왔으며, 등장인물 2,000명,

지리적으로는 프랑스 전국토를 덮고 역사적으로는 대혁명 직후로부터

2월 혁명에 이르는 반세기 동안 프랑스 사회의 경제적 · 정치적 ·

사회적 조감도가 완성된다.


발자크는 〈인간 희극〉의 완성에 주력하는 한편,

베르니 부인(〈골짜기의 백합〉의 모델), 그 밖의 여인과 감정적인 교섭을 가졌고,

1932년경 편지로 알게 된 한스카 부인과는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이국 여인에게 보낸 편지〉(전4권, 1899-1950년 출간)는

그녀에게 보낸 서간집인데, 여기에는 부인의 사랑을 구하면서도

빚의 무거운 짐과 작품의 완성에 몸부림치는 문호의 생활이 여실히 엿보인다.

1850년 드디어 한스카 부인과 결혼했으나

반년도 못 되어 과로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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