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he Athletic & 조 토마스] 에버튼의 2025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주: 비상하려는 에버튼에 걸린 공격 비상
작성자에코작성시간25.01.28조회수257 목록 댓글 4
프리미어 리그 겨울 이적시장 폐장까지 단 일주일. 에버튼은 이번 이적시장이 남은 시즌 운영을 크게 좌우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에버튼은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브라이튼)전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승점차를 7점차로 벌렸습니다. 이달 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돌아온 에버튼은 최근 2연승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날 에버튼은 핵심 자원들인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오렐 망갈라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두 선수는 정밀 진단에 들어갔지만, 모예스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걱정된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두 선수의 부상은 지난주 드와이트 맥닐의 수술 가능성 소식과 함께 에버튼에 추가된 악재입니다. 지난달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맥닐은 지속되는 통증으로 최근 전문의를 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에버튼에 남은 1군 필드 플레이어는 단 15명 뿐입니다. 이는 18살의 신인 미드필더 해리슨 암스트롱까지 포함된 숫자입니다.
브라이튼전이 끝난 후, 모예스는 '르윈과 망갈라의 부상 정도에 따라 이적시장 계획아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에버튼은 ㅡ 이번 부상과 별개로 ㅡ 올해 초부터 공격 보강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당시 에버튼은 '스트라이커 뒤에서 빠르게 뛸 창의적인 선수'를 찾는데 집중해왔죠.
왜 영입을 주저하나? : PSR 문제 그리고 팀 재개편 계획
그러나, 최근의 부상은 변수가 됐습니다. 또한, 에버튼도 ㅡ 다른 클럽들처럼 ㅡ 프리미어 리그 수익 및 재정 안정 (PSR) 규정을 지켜야합니다.
이는 모예스, 프리드킨 그룹 그리고 케빈 텔웰의 영입팀에 딜레마를 주는 대목입니다. 이번달 쓰는 돈은 올 시즌 PSR 계산에 영향을 주고, 올 여름 예산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때문에 1월은 '적극적 영입'에 적합한 시간이 아닙니다. 게다가, 올 여름 13명의 선수 계약이 만료되는 에버튼은 '리셋 시점'을 가장 더운 날에 맞춰 놓았습니다.
과거의 실책을 반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2018년 1월 샘 앨러다이스 체제의 에버튼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 아래 시오 월콧과 젠크 토순의 영입에만 45m 파운드를 썼습니다. 이는 차후 구단의 발목을 잡는 스노우볼 한 덩이가 되었죠.
다행인 점은 '생각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입니다. Opta가 책정한 에버튼의 예상 강등 확률은 약 2%에 불과하고, 모예스 부임 후 연승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도 벌렸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계획 변경' : 그래도 공격 보강 필요한 이유
지난 여름, 에버튼은 전력 보강을 마칠 당시만 해도 강등권 싸움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이치 체제에서 전반기를 망친 에버튼은 감독을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핵심들의 이탈 이슈가 생겼습니다.
이달 감독 교체가 '피치 안'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냈지만, 이적시장 업무에는 제동을 걸었습니다. 모예스와 새 코칭스태프가 영입 후보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올림피크 리옹의 가나 국가대표 윙어 어네스트 누아마 이적 협상도 중단됐습니다. 에버튼은 아직 고민 중이지만, 상황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누아마는 지난 주말 낭트전에 선발 출전해 골을 기록한 가운데, 리옹의 재정 상황도 조금 나아졌습니다. 존 텍스터의 이글 풋볼 그룹이 구단주로 있는 리옹은 ㅡ 역시 이 그룹이 구단주인 ㅡ 보타포구의 루이즈 엔리케가 제니트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반사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역자 주 : 이글 풋볼 그룹이 수익금 중 일부를 리옹 빚 상환에 투자하거나, 엔리케 이적을 이유로 대출을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에버튼은 새해 첫날이나 지금이나 공격 보강이 우선 목표입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팀 최소 실점 6위와 팀 최다 클린시트 2위 (이 부문 1위는 노팅엄 포레스트) 기록 중인 에버튼 수비는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팀 득점 19위 (리그 22경기 19골)에 그친 공격력은 모예스가 계속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저조합니다.
스트라이커들의 부상도 너무 심각합니다. 칼버트-르윈은 햄스트링 부상 정도에 따라 잔여 경기 출전이 불확실합니다. 첼시에서 임대해온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는 이달 초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을 입어 4월까지 경기 출전이 어렵습니다. 또 다른 공격수 유세프 체르미티는 재활 중 허벅다리 부상으로 몇 주간 추가 결장 중입니다. (역자 주 : 그나마 체르미티는 곧 복귀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일하게 남은 1군 공격수 베투의 중요도는 막대해졌습니다. 에버튼은 이탈리아 클럽들의 관심을 뒤로 한 채 베투를 잔류시킬 계획입니다.
이달 중순, 에버튼은 브라이튼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 영입설에도 연결됐습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퍼거슨 역시 지난 두 시즌간 잦은 부상으로 성장이 정체됐고, 지난 주말 에버튼전 결장 이유도 '부상'이었습니다.
당초 에버튼의 우선 공격 타겟은 '윙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에버튼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검토해야합니다. 팀에 스트라이커가 아무도 남지 않는다면, 일리만 은디아예가 '임시 스트라이커'로 가고, 잭 해리슨이 중앙에서 뛰는 방안이 있습니다.
에버튼과 첼시, 브로야 임대 조기 종료 및 재임대 논의 중
현재 임대 슬롯이 꽉 찬 에버튼은 브로야 임대라도 무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에버튼과 브로야의 원 소속팀 첼시는 임대 조기 종료를 논의 중이지만,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첼시는 브로야를 다시 부를 마음이 없고, 브로야도 에버튼에서 재활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에버튼이 브로야 임대를 종료하는 대신 첼시에서 카니 추쿠에메카, 키어난 듀즈버리-홀, 벤 칠웰 중 한 명을 재임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는 불확실한 가운데, 실현될 경우, 듀즈버리-홀이 양 팀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카드가 될 듯 합니다.
미드필드와 레프트백은 올 여름 보강 가능성이 더 높다
에버튼은 미드필더와 레프트백 영입 대상들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모예스는 지난 24일 브라이튼전 기자회견에서 '당장 보강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망갈라가 이탈한 미드필드진은 그나마 상황이 낫습니다. 제임스 가너가 브라이튼전에 복귀한 가운데, 팀 이로부남도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에버튼은 한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션 롱스태프 등 일부 선수에 관심을 가졌지만, 당장은 공격 보강이 우선입니다.
레프트백 영입도 올 여름에 가능할 듯 합니다. 모예스가 '공격적 레프트백'을 원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최근 모예스는 비탈리 미콜렌코를 더 공격적으로 활용 중이지만, 미콜렌코는 최근 3시즌간 리그 어시스트가 없었습니다. 만약 에버튼이 레프트백을 보강한다면, '볼을 더 잘 다루는' 능력을 중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된 에버튼은 '즉전감 확보'를 고민하며 이적시장 마지막 주간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091783/2025/01/28/everton-transfers-david-moyes-tfg/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dewsbury-hall-neil-nuameh-everton-30876535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토피 작성시간 25.01.29 최근 3시즌 노어시는 귀한데요..??
-
답댓글 작성자에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29 생각해보니까 미콜 골 넣은건 기억나도 어시는 기억에 없더라고요.. 크로스는 큰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
작성자일다나 작성시간 25.01.29 부주장이었던 디뉴가 그립네요. 미콜렌코도 더 힘내기를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에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29 디뉴 판건 2020년대 구단 최악의 결정 중 하나 같습니다.. 미콜 최근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는데 더 분발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