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ElBobble] 6월 5일자 "에버튼의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해크니 이적료/라이트백/센터백/그릴리쉬/조지 등
작성자에코작성시간26.06.06조회수113 목록 댓글 0
에버튼 내부 전문 소식통 엘 보블은 5일 자신의 팟캐스트 사이트인 '어 뷰 프롬 더 뷸런스'에서 에버튼 관련 Q&A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해당 Q&A 내용 정리입니다.:
제가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글을 쓴지도 꽤 됐네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에버튼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두 정리해봅니다.
Q : 보블님이랑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이번주 해크니 소식을 보도했어요. 미들즈브러랑 협상 상황은 어때요? - Andrew.P
에버튼의 헤이든 해크니 영입 시도는 중요한 지점까지 왔습니다. 해크니는 '원하는 이적 행선지는 에버튼'이라고 밝힌 가운데, 에버튼과 미들즈브러의 이적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두 팀의 대화가 진행 중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주 초 해크니가 에버튼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점은 에버튼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해크니에 관심 갖던 구단들이 많던 점을 고려하면 꽤나 큰 전환점으로 보입니다. 에버튼 입장은 확실합니다. '선수가 원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한다' 입니다. 하지만 미들즈브러가 재정적으로 만족할 딜을 준비하는게 중요해보입니다.
미들즈브러 입장에서는 대외적으로 '선수의 앞길을 막지 않고 충분한 수익을 챙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이적료로 25m 파운드가 언급됐다는 것은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두 팀 사이에서 거론된 금액은 대략 12m 파운드에서 16m 파운드입니다.
Q : U21팀 감독으로 누가 올지에 대한 이야기 있나요? - 많은 회원들
에버튼 유스 아카데미는 내부 감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닉 콕스와 댄 래스트릭이 지휘하는 이번 감사는 구단의 유스 시스템이 1군 자원 성장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강화할 방법을 찾는 작업입니다. 특히, 이번 감사는 유스 아카데미와 U21팀 구성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이는 에버튼 1군 팀이 원하는 수준의 유스 재능을 발굴하고, 현대화된 체계를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함입니다. 이번 감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정은 폴 테이트 U21팀 감독 ㅡ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ㅡ 이 팀을 떠나는 것입니다. 테이트와의 작별은 구단 내부에서 예상보다 더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에버튼은 유스 아카데미 핵심 코치들과 직무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단, 아직 선임 작업이 완료된건 아닙니다. 구단에서는 일단 공식적인 감독과 코치 선임 전 시스템 체계를 갖추려고 합니다.
Q : 에버튼이 사우스햄튼의 셰이 찰스에 관심 있는거 맞나요? - Matt Vic
셰이 찰스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에버튼은 거의 10개월 이상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찰스를 관찰해왔고요. -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작년 여름에 팟캐스트에서 살짝 이야기한 적도 있습니다. 에버튼은 올 여름 '다른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현 상황에서 셰이 찰스에 대한 관심은 '보도된 정도만큼 진전됐다' (= 말 그대로 관심을 보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 구단에서 생각 중인 향후 몇 년간의 브레이든 그레이엄의 성장 방향은 뭔가요? - Grant M
에버튼은 다음 시즌 브레이든 그레이엄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성장을 돕기 위한 방안이고요. 구단 내부에서도 지금 시점에 프로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임대 이적이 선수에게 가치 있는 1군 경험을 쌓고, 필요한 피지컬을 키우는데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선수의 성장을 이어가는데에도 임대가 좋다는 결론이 나왔죠.
그레이엄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가 막 시작된 단계고요. 에버튼은 서둘러 결정하기보다는 신중하게 팀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Q : 오브라이언이 팀 상황에 불만이 있어서 떠나고 싶어한다는 루머가 사실인가요? - 많은 회원들
아닙니다. 오브라이언은 에버튼에 불만이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머지사이드 생활을 즐기고 있고요. 본인과 가족 모두 피치 내외로 잘 적응한 상태입니다. 선수 본인의 태도나 헌신과 관련해 문제가 될 이슈는 전혀 없고요.
하지만, 오브라이언이 앞으로 '주 포지션'인 센터백에서 더 많이 출전하고 싶어하는건 맞습니다. 최근 라이트백으로 자주 활용됐지만, 오브라이언은 자신을 센터백이라 생각하고요. 선수 본인은 센터백으로서 성장하고 싶은 의지가 강합니다.
Q : 이번에는 진짜 라이트백 영입하나요? - Tony.L
에버튼은 올 여름 라이트백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 물색에 나섰습니다. 구단에서도 보강이 필요한 핵심 포지션으로 보고 있고요. 에버튼은 여러 외부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론 완비사카도 구단에서 고려하는 여러 옵션들 중 하나입니다. 경험 많은 완비사카는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요. 에버튼이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을 고려할 때 생각 중인 선수입니다.
완비사카 외에도 에버튼은 스트라스부르크의 겔라 두에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두에는 완비사카와 완전 다른 유형의 선수입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포텐셜이 높은 선수로 분류됩니다. 에버튼 이적 위원회는 즉시전력감과 미래 계획을 두고 라이트백 옵션을 물색 중입니다. 일단 구단 내부적으로 라이트백 영입을 추진 중인건 맞습니다.
Q : 보블, 그릴리쉬가 시즌이 끝난 뒤에서 핀치 팜에서 훈련하는게 일반적인 일은 아니죠? - Paul Hanratty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선수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릴리쉬 본인은 계속해서 에버튼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에버튼에서 재활을 이어가고자 하고요.
에버튼 관점에서도 그릴리쉬가 팀 훈련장에서 재활하는게 문제될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선수나 구단 모두 다음 단계를 고려 중인 상황, 과도기에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고요. 또 하나 덧붙이자면, 그릴리쉬는 1군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수준까지 몸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Q : 브랜스웨이트랑 같이 뛸 센터백 자원 강화도 생각하고 있나요? (제발) - Ste Chad
지금 상황에서 센터백 보강은 에버튼의 엄청난 우선 과제는 아닙니다. 에버튼은 이미 1군 팀에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고요. 타 포지션에 비해 뎁스가 괜찮은 포지션입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에버튼은 센터백은 영입 목표에서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고요.
물론 에버튼이 어린 센터백 (포텐셜은 있지만 1군에서 뛰려면 성장 시간이 필요한 유망주)을 고려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정말 보강한다고 하더라도, 즉시 전력감보다는 '미래를 위한 영입'이 될 것 같고요.
지금 상황에서 에버튼은 다른 포지션 보강을 더 우선으로 추진 중입니다. 다시 말해 센터백 보강은 정말 '영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거나, '너무 좋은 딜'이 왔을 때만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Q : 보블, 구단에서 은디아예 문제에 대해 조용히 하라는 이야기 들었어요? 그리고 다른 루머들은 그냥 루머들이라서 조용히 있는 건가요? - Vinny Hall
은디아예 거취 문제에 대해 조용히 하라는 말 들은 적은 없습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도할 게 별로 없는 것도 맞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상황은 분명하니까요.
은디아예는 재계약 체결시 게약서에 특정 조항을 넣고자 합니다. 재정적으로는 문제될 게 전혀 없는 상태고요. 현재 에버튼 입장은 '특정 조항 넣는건 안된다'입니다.
그 부분 말고는 모든 상황이 평화롭습니다. 은디아예 계약은 아직 3년 남은 상태고요. 에버튼도 거취 문제 해결이 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은디아예 측에서 이적을 밀어부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은디아예 거취 문제로 따로 적지 않은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아직까지 타 팀에서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이 없습니다. 은디아예가 이적을 요구한 적도 없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썰만 도는 상태'입니다.
물론 모든 선수에게는 몸값이 있습니다. 정말 에버튼이 생각하는 금액 혹은 그 이상을 제안하는 팀이 나타난다면, 에버튼도 결단을 내리겠죠. 하지만 이건 모든 구단,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바뀐게 없습니다. 변화가 생긴다면 바로 보도하겠습니다.
Q : 에버튼은 왜 아직 타이리크 조지를 영입하지 않은거에요? 첼시가 조지 복귀를 원하나요? - 많은 회원들
에버튼이 타이리크 조지를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 하지만, 구단이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은 이유가 몇 개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선수가 이적하고 싶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니까요. 조지는 출전 시간 부족 문제나 불규칙한 출전때문에 에버튼행에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첼시 입장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입니다. 첼시는 올 여름 전력 개편을 위해 여러 선수의 이적을 고려 중입니다. 조지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팔겠다'는 선수 중 하나죠.
에버튼은 조지에 관심 있고, 첼시도 여차하면 팔겠다는 입장. 결국 조지의 이적은 선수 본인에게 달린 셈입니다. 조지 본인이 '에버튼 이적시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겠죠. 이 밖에도 옵션 조항 관련해서도 약간 변화를 줄 수 있고요. 선수의 결단이 있기 전까지, 조지 거취 문제는 한동안 변화가 없을 듯 합니다.
질문을 주신 모든 분들께, 언제나 그랬듯이, 감사드립니다. 상황이 진전되는 만큼 보도할 소식들이 많습니다.
저는 일단 내일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고요.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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