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ElBobble 팟캐스트] 6월 6일자 내용 정리: 해크니 협상 상황/영입경쟁 승리 의미/라이트백 2명 영입 목표/셰이 찰스 등
작성자에코작성시간26.06.06조회수99 목록 댓글 1
에버튼 내부 전문 소식통 엘 보블과 엘 보블의 친구 벤지와 폴이 진행하는 에버튼 팟캐스트 어 뷰 프롬 더 뷸런스 (A View from the Bullens) 2026년 6월 6일자 팟캐스트 '미디어 라운드 업 쇼' 내용 정리입니다.
(원 팟캐스트 내용이 긴 관계로 일부 보블 답변은 (-)로 요약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헤이든 해크니 협상 상황
벤지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로코 휴가 중입니다. 팟캐스트 회원분들을 위해 보블과 화상통화를 통해 이번 팟캐스트를 진행할게요. 보블, 헤이든 해크니 영입 협상 상황에 대해 알려줘. 어제 스카이 스포츠에서 미들즈브러가 에버튼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했더라고. 정확히 어떤 상황이야?
보블 : 그래. 언론에서는 온갖 이야기를 퍼뜨리기 마련이야. 해크니 상황도 다르지 않지. 헛소리를 차단하고 정확한 소식을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
에버튼은 해크니 영입 경쟁을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했어. 에버튼 외에도 팰리스, 토트넘, 리즈가 관심을 보였지. 맨유도 살짝 관심을 보였는데 (타 팀들에 비하면) 컸던건 아니야.
- 에버튼은 앵거스 키니어 CEO를 주도로 구단 이적위원회가 해크니에게 포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함. 이 프레젠테이션은 매우 훌륭했고, 해크니와 해크니 에이전시 모두 에버튼을 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임.
- 이번 영입 경쟁에서는 선수 설득이 중요했음. 해크니는 미들즈브러에 '에버튼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했고, 이는 곧장 에버튼과 미들즈브러의 이적료 협상으로 연결됨.
- 두 팀은 6월 6일 현재 해크니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
- 해크니는 미들즈브러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 더 나아가 챔피언쉽 최고의 선수임. 따라서, 미들즈브러도 '선수가 팔려나간다'는 인상을 줄 수는 없음. 미들즈브러가 협상에서 약간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때문.
- 현재 두 팀이 논의하는 부분은 이적료 금액보다는 이적료 지불 방식 ("선지불금이 많으면 좋겠다", "이적료를 4년이 아니라 3년 분할로 지불해달라" 등등)에 대한 것.
- 미들즈브러도 해크니가 팀을 떠날것을 알고 있음. 누가 해크니에 관심이 있고, 해크니가 가장 원하는 팀이 어디인지도 잘 알고 있음.
- 두 팀이 논의 중인 해크니 이적료는 대략 12m 파운드에서 16m 파운드 사이임. 많은 언론사에서 '미들즈브러가 25m 파운드를 원한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먼 얘기임. 해크니의 계약은 1년 남은 상태.
- 지난해 여름, 입스위치 타운은 해크니 영입을 노렸고, 미들즈브러와 입스위치는 이적료로 약 16~17m 파운드를 논의했었음. 당시에도 이 협상은 '세부적 단계'까지 진행됐지만 마지막 순간 결렬됨. 당시 해크니 계약은 2년 남은 상태였음.
- 미들즈브러가 작년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건 불가능함. 단, 미들즈브러도 표면적으로는 '선수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음.
-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는 에버튼이 아니라 미들즈브러쪽 관계자 말을 받아서 보도했을 가능성이 높음.
-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떠도는 온갖 썰은 신경꺼도 됨.
- 나 (보블)는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건 싫어하지만, 굳이 예상하자면, 해크니의 행선지는 에버튼이 될 것으로 보임. 개인 조항은 문제가 아니고, 이적료가 마지막 관문임. 개인적으로는 15m~16m 파운드에서 타결이 될 거라 예상함.
- 팬들이 협상 늘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이해함. 하지만, 이적 협상은 구단 재정에 있어 의미가 큼.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10m 파운드 + 5m 옵션으로 타결할 수도 있고, '그냥 질러' 식으로 행동해서 이적료로 13m 파운드 + 6m 옵션을 내버릴 수도 있음.
- 미들즈브러는 '셀온' (재이적시 수익의 일부 지급) 조항 포함을 원하고 있음. 이런 세세한 부분 논의때문에 협상이 지연될 수 있음. 하지만, 엄청난 문제는 아니며 두 팀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임. 미들즈브러가 세부적 협상을 진행 중인 팀은 에버튼 뿐.
- 돌발상황이 생기면 보도하겠지만, 현 상황으로서는 해크니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임. 해크니는 현재 휴가 중이고 조만간 휴가를 끝내고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 그러니 걱정하는 에버튼 팬들도 진정할 필요가 있음.
- 에버튼이 헐값으로 첫번째 이적 제안을 했다가 퇴짜맞았다는 이야기는 언급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
벤지 : 나는 몇 주 내로 에버튼 선수가 될 거라고 봐.
보블 : 더 빨리 에버튼 오피셜이 뜰 수도 있어.
의미가 큰 해크니 영입 경쟁 승리
- 이번 영입 경쟁 승리는 에버튼 이적위원회를 칭찬할 만함. 매우 치열한 경쟁을 이겼기 때문.
- 특히,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이 몇 차례 해크니 측에 접촉해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였음.
- (위에서 언급했지만) 영입 경쟁을 이긴 이유는 에버튼 이적위원회가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직후 해크니가 미들즈브러에 '저 에버튼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함.
- 해크니가 에버튼과 아무 혈연, 지연 등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일. 특히, 이번 영입에 있어서는 앵거스 키니어 에버튼 CEO가 큰 역할을 했음. 키니어 CEO가 (25/26시즌 홈 최종전) 선더랜드전 프로그램에 적은 구절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여름 보강에 있어서는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음.
- 해크니는 미들즈브러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축구 IQ가 뛰어난 선수.
라이트백 2명 영입 목표
벤지 : 이번에는 라이트백 얘기로 넘어가보자. 보블 우선 라이트백 얘기 해줘서 고마워. 에버튼이 지켜보는 선수는 완비사카도 있고,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프랑스전에서 활약한 두에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올 여름 제일 중요한 보강이 라이트백 보강이라고 보거든. 따로 언급할 만한 상황 있어?
보블 : 라이트백 데려와야지. 구단에서 라이트백 보강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어. 에버튼은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의 라이트백 영입을 원해. 콜먼은 팀을 떠났고, 네이선 패터슨도 떠날 것 같고, 제이크 오브라이언은 센터백 복귀를 원하니까.
완비사카는 '구단에서 데려오려면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 있어. 문제는 주급이 너무 높아. 선수 본인이 '과감한 페이컷'을 받아들여야 돼. 본인이 페이컷 절대 안한다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주급이 너무 높아. 챔피언쉽으로 강등된 걸 고려해도 완비사카 주급은 너무 높은 편이야. 본인이 주급 삭감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가 변수지.
겔라 두에는 에버튼이 1년 정도 스카우팅한 선수야. 나도 정말 좋아. 에버튼이 완비사카랑 두에를 모두 영입한다면 이상적인 시나리오로는 최고지.
사람들이 자꾸 '에버튼이 누구 관심 있어요' 하고 물어봐서 부담되긴 해. 진짜로 '관심 있는 정도' '주시하고 있는 정도'가 다거든.
그래도 굳이 얘기하자면... 정말 지켜본 선수는 아탈란타의 26살 풀백 라울 벨라노바야. 벨라노바는 오른쪽 측면 포지션은 다 볼 수 있어. 라이트백, 라이트미드필더, 라이트윙 다 가능하지. 기존 계약은 아마 2029년에 끝날거야. 이탈리아 선수다보니까 아탈란타에 더 잘 적응한 면도 있지. 에버튼에서 몇 달 지켜본건 맞는데... 구단에서는 '오른쪽 풀백보다는 오른쪽 윙백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어. 지난 시즌에는 실제로 그랬거든. 가끔은 윙백에 서는 윙어 같은 느낌도 들었지.
벨로노바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24경기에 출전해서 골 없이 1어시스트를 기록했거든. 개인적으로는 시즌에 1~2골은 넣고 4~5어시스트는 기록할 풀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어쨌든 벨로노바는 에버튼이 몇 달 지켜본 선수지 실제로 협상이 진전된건 전혀 없어.
에버튼 내부에서는 라이트백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고,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라이트백 2명 영입을 노리고 있어. 특히, 프리시즌 시작 전에 최소 한 명은 영입하려고 해. 네이선 패터슨은 월드컵 종료와 동시에 에버튼을 떠날 수 있으니까.
올 여름 이적시장 변수
- 올 여름 에버튼 이적 예산이 적절히 많은 건 맞지만, 엄청나게 넘치는 건 아님. 에버튼은 2명의 라이트백, 1명의 레프트백, 1~2명의 중앙 미드필더, 2명의 윙어 보강이 필요함. 몇 몇 사람들은 '스트라이커도 필요하다'고 얘기할 것. 따라서, 지금 한 명도 안 떠난 상황에서도 최소 7명은 보강해야 함.
- 해크니 이적 협상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것도 이유가 있음. 몇 백만 파운드라도 줄이는 것이 올 여름 보강에 큰 도움이 됨.
- 에버튼은 이로부남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 적절한 이적 제안은 받겠다는 입장. 게예 거취 또한 조만간 결정해야 함.
- 에버튼은 이적 시장 초반 1~2명 영입을 마무리짓는걸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해크니의 경우 협상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타 팀이 달라붙어 이적료가 더 늘어날 수 있음.
사우스햄튼의 찰스에 대한 관심
- 사우스햄튼의 셰이 찰스는 에버튼이 1년 이상 지켜본 선수. No.6 미드필더에 속하는 선수. 특히, 가너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해당 포지션을 메꿔줄 수 있는 자원에 속함. 22살의 찰스는 해크니처럼 '현 챔피언쉽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손꼽힘.
- 사우스햄튼측 관계자들은 '찰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였다고 말할 정도였음. 사우스햄튼은 작년 여름 찰스의 이적료로 25m~30m 파운드를 불렀고, 이때문에 많은 팀들이 '비싸네' 하고 관심을 접음.
- 하지만, 찰스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됨. 따라서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찰스도 해크니처럼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는 중. 에버튼은 아직 스카우팅 후 관심을 갖는 정도.
- 사우스햄튼이 찰스 이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함. 작년 여름 사우스햄튼은 디블링 이적 협상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협상가의 모습을 보여줬음.
- 최근 시장에서는 '다음 시즌 찰스 혹은 사우스햄튼이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사우스햄튼은 찰스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는 썰이 도는 중. 사실인지는 확인 안됨. 이게 블러핑인지 진짜인지도 아직 모름. 어쨌든 공식적인 계약 만료 시점은 2027년 6월.
스트라이커 영입 가능성
- 올 여름에도 스트라이커 영입 경쟁은 치열함.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최근 분위기만 보면, 시장에서 좋은 스트라이커 구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 됨.
- 지금 스트라이커를 구하려면 어느 정도 도박을 감수해야 하는 분위기. 현재 프리미어 리그 내에 있는 스트라이커들 중에서도 '와 훌륭하다' 소리가 나올 선수는 그리 많지 않음.
- 현재 시장에서는 좋은 스트라이커 한 명을 두고 6~7개 구단이 경쟁을 벌임.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
-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이 그 사례임. 잭슨은 이미 18개월 전부터 첼시에서 '주전 외 전력'으로 분류됨. 하지만, 올 여름 첼시는 '신슨형 1년만 더 잡아둘까?' 고민 중인데 그만큼 스트라이커 보강이 어렵기 때문.
타이리크 조지 영입 협상의 변수
- 하나는 계속 언급한대로 조지의 출전 시간 불만을 풀어줄 수 있느냐가 문제
- 또 하나는 에버튼이 기존 임대에 포함된 옵션보다 더 좋은 옵션으로 첼시와 타결을 볼 수 있을지임. 첼시는 올 여름 몇 명의 선수를 판매할 예정. 따라서, 에버튼 이적 담당자인 닉 해먼드는 약 20m 파운드의 이적료 옵션에서 금액을 줄이는 대신 셀온을 붙이는 식으로 협상을 볼 수도 있음. 에버튼과 첼시의 관계가 괜찮은 편이기에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