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천 장우익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은은한 꽃향기처럼
따뜻한 빛이 마음에 스며듭니다.
‘나’라는 외로운 섬들이 만나
하나의 바다를 이루는 이름,
그 이름이 바로 우리입니다.
사랑은 아픔을 감싸 안고
눈물을 닦아 주며,
상처 난 가슴에
조용히 별빛을 밝히는 일.
메마른 삶의 뜰마다
꽃을 심고,
넘어질 때마다 서로를 일으켜 세우며
희망을 나누는 일입니다.
우리 사랑은
사계절 내내 피어나는 꽃.
비바람에도 쉽게 시들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져
서로의 삶을 아름답게 익혀 갑니다.
그래서 우리라는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사랑의 숨결을 따라
오늘을 지나 내일로,
영원을 향해 흐르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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