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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나눔터

노방전도? 관계전도?

작성자에스더|작성시간12.03.31|조회수67 목록 댓글 2

저는 노방전도보다는 관계전도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노방전도는 시간적인 제약도 있고,

그런 만큼 핵심만 전달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것이 있다는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관계전도가 저의 성향에 맞는 것 같아서인 것도 같습니다

물론 복음 전하는 일을 자기 성향대로만 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만

어쨌든 하나님은 이 부분에서도 개인의 성향을 사용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자니, 청년 시절, 노방전도를 위해 청년들과 공원에 모였다가 흩어져

오로지 혼자가 되어 낯선 사람에게 다가갔을 때 느꼈던 두려움(?)이 생생히 떠오르는군요^^

(이후 지금까지의 노방전도 경험에 대해서는 일단 관계전도부터 얘기한 이후에 나눌까 합니다)

 

관계전도는 일단 삶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 보여야 하기에

자신을 제어하게 되는 면에서도 개인의 신앙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제어하는 면에서 저 같은 경우 사실 직장보다는 가정에서 더 어려웠던 것 같은데요^^

(무슨 말인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님, 형제. 내 아내, 내 남편, 내 아이들을 의식하며

의식적으로 감히 도전해 보려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때가 각자의 신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찰나라 말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이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직장의 예를 들자면,

저는 그리스도인임을 자연스레 밝히고(식기도나 대화 중 자연스레 나오게 되어 있더라구요),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 단호함이 통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여러 가지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겠지요

업무나 소통의 문제에 있어 성실하면서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그 외 부분에서도 선한 영향(밝은 분위기 등)을 끼치려 노력해야겠지요

 

그리고 술자리에서는, 술은 마시지 않지만 최대한 흥을 돋우어,

이 사람은 술은 안 마시지만 술을 마신 사람처럼

즐기고 분위기 맞추려 애쓴다는 얘기 정도는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술을 안 마시는 탓에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아도 되는 '용도'로 자신이 쓰임받고 있다 하던데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제가 직장 상사 등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도,

"에이, 기독교인이라 해도 다들 술 하던데, 왜 유별나게 그러냐"였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정말 우리 크리스천들이 다른 크리스천들을 위해서도

의식적으로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신자들이 내심 기독교인들을 그들의 잣대로 나름 '판단'하고 있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술을 마시는 문제도 그들이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것 같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그리스도인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저는 여러 번 느꼈습니다

어쨌든 술자리 문제는 쉬운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회식 자리에서

끝까지 안 마시는 걸 고수하다 살짝 기분 상하려는 마음이 든 적도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겠네요^^

 

(제가 여기서 나누고자 하는 얘기는 이미 이곳 그리스도인들도 경험하고

삶 가운데서 실천하고 계신 것들일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다시금 우리가 할 일들을 확인하고 위로받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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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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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예수쟁이 | 작성시간 12.03.31 대학때 식사기도와 술안먹기 등등 스스로 크리스챤임을 내보였었는데 믿음의 방황기에 이런일들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생활하다보니 나중에는 제가 교회에 다니는지도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ㅜ.요즘은 회복되어 관계전도를 한두명씩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하니까 내가 예수님의 광고판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동과 말 모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같으면 이것이 올무고 족쇄고 무거운 짐이 되었을텐데.. 예수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두니 요즘은 기쁘기 그지없어요..
  • 작성자소망 | 작성시간 12.04.03 저희 어머님이 얼마전 일하던 곳에서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지극정성으로 열심히 간병인을 돌보며 일 외적인 일까지 성실하게 하시는 걸 본 그 병든 노모와 아들이 얼마전부터 어머님교회 등록교인이 됐다는 말씀듣고 감동했네요..그 가족들 며느리등등도 어머님이 진국이라며 칭찬했다네요..참고 인내하는것이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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