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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타종교

불교에서 가르치는 지옥론, '10대 지옥' 그림

작성자Stephan|작성시간12.06.29|조회수1,730 목록 댓글 0

죽어서 갈 지옥이 어떤지 궁금하신가요?
[장흥 보림사 ③] 외벽화를 통한 지옥체험
09.06.13 19:05 ㅣ최종 업데이트 09.06.13 19:57 송영대 (greenyds)

장흥 보림사는 그래도 옛 모습을 다시 찾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한국전쟁 당시 수백 년 된 목조 건물들이 한줌의 재로 변하곤 하였다. 거의 폐사 위기에까지 몰렸던 보림사는 많은 불자들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금은 건물들이 많이 복구되어 그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고, 이러한 복구와 개발을 통하여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당시의 가람배치와는 다른 양식으로 지어지고 있기에 '정확한 복원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대웅전과 대적광전의 복원은 물론이고 명부전이나 미타전, 조사전, 삼성각, 범종각 등이 들어서 다른 사찰들에 맞먹는 규모를 갖게 되었다. 지금은 절 마당에 자갈들을 깔아 놓고 건물들이 듬성듬성 있어 한가해 보이지만, 과거에는 수많은 건물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국보는 우리의 손에 불타버렸다

▲ 보림사 대웅보전의 현재와 과거. 위의 사진은 2009년 현재 복원된 모습이며, 아래의 사진은 소실되기 이전인 1946년의 모습이다.
ⓒ 송영대, 장흥문화원
보림사

보림사의 천왕문에서 경내를 들여다보면 대적광전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부러 배치를 그렇게 맞춘 것을 보면 이 보림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각이 대적광전이었다는 점을 어렵잖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대웅보전이 자리 잡고 있다. 절에서 가장 격이 높은 건물을 대웅전이라고 하지만, 이 대웅보전은 본디 대적광전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아마 후대의 사람들의 필요로 인하여 지어졌으리라.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대적광전이나 대웅보전은 당시의 건물이 아닌 최근 들어 복원된 것이다. 대웅전은 본래 조선 초기에 지어진 2층의 법당이라고 하고, 한국전쟁 이전에는 국보 204호로 지정되었던 말 그대로 '귀하신 몸'이었다.

하지만 한국전쟁 당시 이 보림사에 공산군 유격대가 머물렀다는 이유로 군경토벌대가 사찰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이때 수많은 문화재들이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졌고, 국보 204호였던 보림사 대웅보전 또한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대방광불화엄경주본'이 국보 204호로 지정돼, 대웅보전은 우리의 기억에서마저도 사라졌다.

지금에 와서야 복원되었지만 여전히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이러한 과거를 돌이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을 작년에도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국보(숭례문)를 태워버렸으니…. 후세에 부끄러울 따름이다.

 

대웅보전보다 명부전에 눈길이 끌리는 이유

▲ 보림사 명부전. 명부전이란 지장보살과 시왕 등을 모시는 전각으로서 외벽화엔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 송영대
보림사

이러한 보림사 대웅전 옆에는 명부전이 있다. 복원된 위치는 사실 잘못된 것이다. 과거에는 명부전의 위치가 대웅전의 우편에 있었지만, 지금은 좌편에 자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협소한 공간에 두기보다 널찍한 공간에 두어 불자들의 왕래를 편하게 하는 게 목적이었던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과거의 위치대로 놔두는 게 어땠을까란 생각도 드는 게 사실이다.

명부전은 지장전이라고도 부른다. 일전에 러시안 친구들과 사찰을 둘러본 적이 있는데 그때 명부전 앞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설명을 할까라고 잠시 고민하다가 직설적이고 간단한 한마디로 설명을 끝내버렸다.

"Here is the Hell(여긴 지옥이야)."

이 명확한(?) 설명에 러시안친구들의 표정은 휘둥그레졌다. 맞다. 명부전은 지옥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을 표현한 곳이 바로 명부전이고, 이곳에서는 망자를 위한 의식들이 치러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명부전의 향불은 웬만해선 꺼지질 않는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과 시왕, 협시와 금강역사 등이 모셔져 있다. 가장 가운데에 모셔진 게 바로 지장보살로 지옥의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고 구원하기 전까진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던 보살이다. 그리고 시왕은 각각의 지옥을 거느리고 있는 왕으로서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유명인사는 책을 머리에 인 염라대왕이다.

그럼 보림사 명부전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을까? 물론 있다. 외벽화에 지옥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간지를 표시하여 자신의 생년에 따라 어떤 지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쓰여 있어 길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은 어떤 모습일까?

▲ 고흥 능가사 업경대. 지옥에서 염라대왕이 죽은 사람의 죄악을 살펴볼 때 쓰는 거울이라고 한다.
ⓒ 송광사 성보박물관
송광사

외벽화라는 것은 내벽화와는 달리 건물의 벽 바깥쪽에 그려 넣은 그림을 말한다. 외부에 있기 때문에 대중들이 쉽게 볼 수 있고, 또 내용이 다소 쉬워 불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도와준다. 주로 경전의 내용이나 불교에 얽힌 일화, 그곳의 전설들이 주 대상으로 최근에 조성된 게 다수다.

보림사 명부전의 외벽화는 이 중에서도 지옥의 모습을 그려 넣었기에 길손들이 모두 흥미롭게 쳐다본다.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은 상당히 체계화되어 있어 10군데의 지옥이 있고, 각각의 지옥마다 왕이 존재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 지옥들을 거쳐 그 업보에 따라 환생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신앙은 인도에서부터 건너왔기보다 중국의 도교의 영향을 받아 구체화 된 것이다.

명부전의 외벽화에는 단순히 이런 내용만 담지 않았다. 바로 자신의 생년에 따라 어느 지옥으로 배치될 것인지에 대해 써 놓았기에 모두들 궁금함에 이끌려 한 번씩 자신의 생년을 맞춰본다. 내세에 대한 의문은 인간이 등장 이후 최대의 의문거리였기에 더욱 더 흥미를 자아낸다. 그럼 불교에선 지옥으로 가는 대상이 어떻게 정해질까?

일단 사람이 죽고 나면 저승사자에 의해 지옥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이 지옥을 다스리는 시왕들이 있는 명부로 가서 자신의 죄를 보게 된다. 이때 자신의 죄는 업경대라고 하는 거울을 통해서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죄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혹은 자신의 태어난 해에 따라서 벌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 열가지 지옥에서 차례차례 고통을 받고 자신의 업보에 따라 다시 환생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죽어 지옥에 간다면, 어떤 벌을 받을까?

▲ 보림사 외벽화 위의 왼쪽부터 태산지옥, 평등지옥. 아래의 왼쪽부터 검수지옥, 발설지옥, 독사지옥.
ⓒ 송영대
보림사

보림사 외벽화는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생년에 따라 자신이 갈 지옥과 벌을 그림을 통해서 보여준다. 예를 들어 1954년에서 1959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경우 불교에서는 죽어서 태산대왕의 대애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대애지옥을 다스리는 태산대왕은 49재 이후 그 사람에 대한 최종판결을 하는 왕이기도 하지만, 그가 다스리는 지옥은 방아와 맷돌로 찧고 가는 지옥이라고 한다.

또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5번째 대왕이자 본디 지옥의 주인이었던 염라대왕의 경우엔 1960년에서 1965년생이 해당된다고 한다. 염라대왕은 지장전 내에서는 책을 머리에 이고 있는 형태로 자주 나타나며 혀를 빼어 소가 모는 쟁기로 밭을 가는 지옥을 관장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사람의 혀는 집게로 끄집어내는데 그 길이가 끝이 없다고 하며, 그렇게 빼낸 혀를 또다시 쟁기로 간다고 하니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

하지만 무조건 이렇게 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비록 벌을 받더라도 이곳에는 여러 보살님들이 있어 이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보살은 바로 지장보살로서 스스로가 지옥의 중생들을 모두 구원하기 전까진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했으니 가히 지옥의 어머니라고도 하겠다. 이 지장보살은 또한 낙태아나 사산아 같이 버림받거나 갈 곳이 없는 불쌍한 아이들을 구원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많은 다른 보살들이 각자 지옥에서 중생들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옥은 절망의 나락이지만 이렇게 한줄기 희망도 있다. 죄를 저지르면 분명 그에 대한 응보를 받아야 하지만, 구원을 통해 고통을 덜 받고 반성을 한다면 이 또한 벌을 대체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리라. 이렇게 명부전과 외벽화는 자신들을 통해 인간에게 큰 경각심을 주고 있다. 그 경각심의 내용은 모두가 잘 알지만 실천을 어려워하는 단 한 마디가 아닐까?

"죄를 짓지 마라."

명부전의 시왕과 10대지옥

1. 진광대왕의 도산지옥 - 칼이 무수히 솟은 산에 던져버리는 지옥

경오생, 신미생, 임신생, 계유생, 갑술생, 을해생(1930~1935 / 1990~1995)

2. 초강대왕의 화탕지옥 - 기름가마에 넣고 끓이는 지옥

무자생, 기축생, 경인생, 신묘생, 임진생, 계사생(1948~1953 / 2008~2013)

3. 송제대왕의 한빙지옥 - 얼음속으로 재어 냉동시키는 지옥

임오생, 계미생, 갑신생, 을유생, 병술생, 정해생(1942~1947 / 2002~2007)

4. 오관대왕의 검수지옥 - 칼이 나있는 나무에 던지는 지옥

갑자생, 을축생, 병인생, 정묘생, 무진생, 기사생(1924~1929 / 1984~1989)

5. 염라대왕의 발설지옥 - 혀를 빼어 쟁기로 밭을 가는 지옥

경자생, 신축생, 임인생, 계묘생, 갑진생, 을사생(1900~1905 / 1960~1965)

6. 변성대왕의 독사지옥 - 독사 구덩이에 던져 버리는 지옥

병자생, 정축생, 무인생, 기묘생, 경신생, 신사생(1936~1941 / 1996~2001)

7. 태산대왕의 대애지옥 - 방아와 맷돌로 찧고 가는 지옥

갑오생, 을미생, 병신생, 정유생, 무술생, 기해생(1894~1899 / 1954~1959)

8. 평등대왕의 거해지옥 - 톱으로 켜는 지옥

병오생, 정미생, 무신생, 기유생, 경술생, 신해생(1906~1911 / 1966~1971)

9. 도시대왕의 풍도지옥 - 살이 에이는 듯한 바람을 맞는 지옥

임자생, 계축생, 갑인생, 을묘생, 병진생, 정사생(1912~1917 / 1972~1977)

10. 전륜대왕의 흑암지옥 -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암흑세계에 가두는 지옥

무오생, 기미생, 경신생, 신유생, 임술생, 계해생(1918~1923 / 1978~1983)

덧붙이는 글 | 2009년 4월 12일 장흥 보림사를 보고와서 쓴 글입니다. 보림사의 대웅보전과 명부전의 외벽화를 통하여 시왕신앙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번 기사는 장흥문화원에서 자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6038

 

 

 

 


① 도산지옥(刀山地獄) - 진광대왕

온 산에 뾰족뾰족한 날카로운 칼날이 빈틈없이 꽂혀 있는 능선을 무기를 든 지옥의 옥졸들이 죄인들을 끌고 막 지나간다. 발등까지 날카로운 칼날이 파고들어 죄인들은 고통이 심해 걸을 수가 없다. 가다가 엎어지면 칼날이 온몸을 찌른다. 고통받는 죄인과는 대조적으로 지옥의 옥졸들은 죄인의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이 마치 즐거운 노랫소리인 양 창을 든 표정이 장난스럽기만 하다.

손을 뒤로 묶인 채 맨발로 옥졸에게 끌려가는 죄인은 몇 번이나 이 칼의 능선을 지나가야 할지 고통스럽기만 하다. 도산 지옥의 무서움을 다른 각도로 표현하고 있다. 날카로운 칼날이 뾰족뾰족 튀어나온 평상 위에 알몸의 죄인을 눕히고,지옥의 옥졸들이 커다란 칼로 막 찌른다. 실신해서 밑으로 떨어지면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려서 다시 평상 위로 올려 놓고 끝없이 형벌을 계속 집행한다.



② 화탕지옥(火湯地獄) - 초강대왕
끓는 가마솥에 들어가 삶아져서 죽은 다음 다시 살아났다가 다시 또 반복하여 끓는 물에 들어가 삶아지는 고통을 받는 지옥. 활활 타오르는 불길 위에 무쇠 솥을 걸고 그 속에 쇳물을 펄펄 끓인다.뜨거운 가마솥에 지옥의 옥졸들이 죄인을 잡아 장대에 꿰어 솥 속에 집어 넣는다. 죄인들이 뜨거워서 겪는 고통은 말로 다 형용할 수가 없다. 아무리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쳐도 아무도 동정하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 살은 삶기고 뼈는 물러져, 몸 전체가 녹아 없어지면 밖으로 끌어내어 다시 살게 한 다음 또 뜨거운 가마솥 속에 집어넣는다. 지옥에서는 죽음이란 없다. 차라리 죽을 수만 있다면, 죽어 버림으로써 모질고 힘든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으련만 지옥의 옥고는 죽음으로도 끝낼 수 없다. 죽을 지경의 고통으로 까무러치면 다시 살아나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같은 고통을 받아야 한다. 실로 무서운 지옥의 형벌이다.

커다란 가마솥을 꺼지지 않는 유황불이 지글지글 달구고 있다. 머리에 뿔이 난 지옥 옥졸들이 비명을 지르는 죄인의 발을 잡고, 죄인을 거꾸로 머리부터 펄펄 끓는 탕 속에 쑤셔 박는다. 펄펄 끓는 뜨거운 물 속에 머리채 처박히니 숨도 못 쉬고 허우적거리며 살려 달라는 말도 나오지 않는다. 입으로 허파 속으로 뜨거운 물이 막 들어간다. 살이 익고 뼈가 타도 죽지 않으니 죄인이 느끼는 고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③ 한빙지옥(寒氷地獄) - 송제대왕
마음이 순결치 못하고 늘 다른 연인을 생각해 탐내고, 불신하고 상대를 고독하고 외롭게 만든 죄, 상대를 불안하게 만든 죄, 비위를 상하게 한 죄, 일방적으로 구애하여 난처하게 한 죄, 강제로 애정을 표시한 죄, 사랑을 빙자하여 음탕한 생각을 한 죄, 우정을 저버린 죄, 불신을 조장한 죄, 고통받는 사람을 위안하지 않은 죄, 외로움을 풀어주지 않은 죄는 모두 한빙지옥에서 죄값을 치른다.

사내망령들은 고양이들이 달려들어 성기를 할퀴고 물어뜯는다. 여자망령들은 커다란 뱀들이 여자들의 몸을 둘둘 말아 조이고, 작은 뱀들은 팔다리를 휘감고, 중간 크기의 뱀들은 사타구니를 파고든다. 고양이와 뱀들은 각기 남자의 음탕과 여자의 음탕을 분별하는 영물들로 근친상간이나 간음, 강간의 죄를 범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달려들지 않는다.

한빙지옥은 남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거나 얼어붙게 한 죄를 받는 지옥이다. 얼음 구덩이에 넣어졌다 꺼내지고 하는 지옥이다. 옥졸귀들이 철퇴를 들고 얼음동굴에 밀어 넣는다. 고통 속에 허우적거리다 간신히 나오면 손발이 달라붙어 꼼짝을 못하고 비명을 지른다. 얼음에 살점이 붙어서 뼈가 다 보이고 흐느적거린다.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이 떨어져 몸에 꽂힌다. 망령들은 얼음조각처럼 굳어져 가는데 옥졸귀들이 다가가 바늘로 찌르면 산산조각이 나고 그 조각들을 짓밟아 얼음 구덩이에 넣으면 도로 회복된다.



④ 검수지옥(劍樹地獄) - 오관대왕
불경, 불효, 무자비한 죄를 지은 사람이 떨어지는 지옥. 시뻘겋게 단 뜨거운 쇠 알의 열매가 달리고 잎이 칼로 된 나무 숲 속에서 온몸이 찔리는 고통을 받는다. 함정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지 않고 그냥 둔 사람, 길 막힌 곳을 뚫어준 공덕을 못 쌓은 사람은 나무가 시퍼런 칼날로 우거져 있어서 걸어갈 때마다 살이 한 점씩 떨어져 나가는 곳이다.



⑤ 발설지옥(拔舌地獄) - 염라대왕
말로써 죄를 지은 사람이 죽어서 간다는 지옥. 보습으로 혀를 가는 고통을 준다.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비방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구업을 많이 지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지옥이 발설 지옥이다. 보업으로 혀를 가는 고통을 받는 지옥이다.그림은 형틀에 매달린 죄인의 입에서 혀를 뽑아 내어 몽둥이로 짓이겨 크게 부풀게 한 다음, 밭을 갈듯이 소가 쟁기로 혀를 갈아 엎는 등 큰 고통이 주어짐을 나타내고 있다. 형틀 옆에는 다음에 매달릴 죄인이 목에 칼을 찬 채 앉아 있다.

죄인의 고통과는 상관없이 한결같이 무서운 눈을 부라리며 형을 집행하는 옥졸들의 얼굴 표정에는 인정미라고는 하나도 없다. 고통에 못 이겨 죽으면 다시 깨어나게 해서 또 형벌이 끝없이 집행된다. 죄인을 형틀에 매달고 집게로 죄인의 혀를 뽑아 버리는 벌을 준다. 그러나 혀는 단 한번 뽑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못 이겨 까무러치면 다시 입속에 혀가 생겨나고, 생겨난 혀를 또 뽑는다. 이와 같이 되풀이해서 끝없이 죄인에게 고통을 준다. 왼편 형틀에 까무러친 죄인이 머리를 떨구고 늘어져 있고, 땅에도 혀가 뽑혀 까무러친 죄인이 넘어져 있다. 그리고 담 아래에는 벌을 받을 죄인이 공포와 불안으로 떨고 있다.



⑥ 독사지옥(毒蛇地獄) - 변성대왕
굶주린 뱀들이 우글거리는 침침하고 어두운 곳으로 지옥의 옥졸이 무자비하게도 죄인을 떠밀어 넣는다. 비명을 지르며 밑으로 떨어지는 여인과 옥졸의 발에 매달려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죄인의 모습이 가엾기만 하다. 그러나 머리에 뿔이 달린 지옥의 옥졸은 인정 사정없이 형벌을 집행한다. 뱀은 죄인을 물기도 하고 죄인의 몸을 감고서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며 혀를 날름거린다.



⑦ 거해지옥(鉅骸地獄) - 태산대왕
거해란 말은 톱으로 썰어서 분해한다는 뜻이다. 거해 지옥에서는 톱으로 죄인의 몸을 자른다. 산 채로 몸이 잘리는 고통을 겪는 지옥이 거해 지옥인데, 날카로운 톱날이 죄인의 몸을 파고든다. 목이 잘린 죄인이 피를 흘리며 땅에 쓰러져 있다. 죄인을 묶어두고 톱으로 자르고 있다.



⑧ 철상지옥(鐵床地獄) - 평등대왕
죄인의 몸에 쇠못을 박는 지옥을 정철 지옥이라고 한다. 지옥 형벌의 하나로 죄인의 머리와 몸 모든 곳에 커다란 못을 박아서 죄인에게 참기 어려운 고통을 주는 지옥이다. 목에 커다란 나무칼을 찬 죄인과 못을 박을 때의 고통으로 실신한 죄인이 왼쪽에 쓰러져 있다. 그리고 사납게 생긴 지옥 옥졸이 죄인 위에 걸터 앉아 머리채를 움켜잡은 채, 커다란 못을 머리에 천천히 꽂으려 하고 있다. 이때 지장 보살이 지옥고를 치르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동자를 거느리고 나타난다.


⑨ 풍도지옥(風途地獄) - 도시대왕
죽은 지 1년이 되는 때에 도시대왕에게서 아홉번째 심판을 받는다. 자기 남편을 놔두고 남의 남편을 우러른 여자와 자기 아내를 놔두고 남의 아내를 넘본 남자가 가는 곳이다. 이곳에는 살을 에이는 바람이 분다




⑩ 흑암지옥(黑闇地獄) - 전륜대왕
어둠침침한 지옥. 부모나 스승의 물건을 훔친 자를 심문(審問)하고 벌주는 지옥이다. 인간세상에서 남녀구별을 못하고 자식 하나 보지 못한 죄인을 벌주는데, 죄인은 낮도 밤도 없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암흑 속에 갇힌다.

 


-출처 :  http://blog.daum.net/enime/8702906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세계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세계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세계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세계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세계

 

등활지옥

 

등활지옥(等活地獄)은 남섬부주 아래 1천 유순이 되는 깊이에 있다는 지옥이다. 산 목숨을 죽이는 죄인이 이 지옥에 떨어지는데, 살생한 횟수를 상, 중, 하로 나뉘어 그에 따른 괴로움을 받게 된다. 똥오줌에 빠진 자는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며, 그 속에 우글거리는 벌레가 온 몸을 파먹는다. 또한 이 지옥에 나는 중생은 서로 할퀴고 찢으며 옥졸들도 쇠몽둥이를 가지고 죄인을 때려 부수고 칼로 살을 찢는 형벌을 내린다고 한다. 또한 칼날로 이루어진 무성한 숲을 지나면서 온 몸의 살점이 파헤쳐지고 베어지게 된다.

죄인이 죽게 되면 금방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다시 살아나게 되어 같은 형벌을 거듭 받게 되며, 또는 옥졸들이쇠 갈퀴로 땅을 두드리거나 공중에서 살아나라 외치게 되면 죽었던 죄인이 다시 살아나게 되어 형벌을 거듭 받게 된다고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세계

 

흑승지옥

 

흑승지옥(黑繩地獄)은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하고 사악한 의견을 설법하거나 자살하는 사람을 돌보지 않은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라고 하며, 죄인이 이 지옥에 들면 타오르는 불꽃속에서 온몸을 뜨거운 검은 쇠줄로 얽어매고 뜨겁게 달구어진 도끼, 톱, 칼 등으로 몸을 베고 끊어내는 형벌을 받게 되고 험한 언덕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풀처럼 무성히 솟아있는 뜨거운 땅으로 떨어져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진다고 한다. 이 지옥 중생들은 수명이 1천 세이며, 그 1주야는 '도리천'의 1천 세나 되고, 도리천의 1주야는

인간의 100년이 된다고 한다.

 

중합지옥

 

중합지옥(衆合地獄)은 살인, 도둑질, 사악한 음행을 한 죄인이 떨어지는 지옥으로 죄인을 모아 두 대철위산(大鐵圍山) 사이에 끼워 넣어서는 두 산이 합쳐지도록 하여 눌리어 죽게 하며, 또 큰 쇠구유 속에 넣어 눌러 짜는 고통을 받는 지옥이라 한다. 또한 철구에는 구리가 녹은 물이 벌겋게 흐르는 강이 있는데 이곳을 한량없이 떠돌아 다녀야 한다고 한다.

 

규환지옥

 

규환지옥(叫喚地獄)은 누갈(樓葛)이라 음역하고 '제곡(啼哭), 호규(號叫)'라 번역한다. 살생, 도둑질, 음행, 술 먹는 죄를 범한 이가 들어가는 지옥이라 하며,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물이 끓는 가마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옥졸이 철퇴로 입을 찢기운 다음, 펄펄 끓어 불타는 구리물(銅汁)을 마시고 불에 뻘겋게 달군 쇳덩어리를 먹여 오장육부를 태워버린다고 한다.

 

대규환지옥

 

대규환지옥(大叫喚地獄)은 규환지옥에 떨어지는 중생과 같은 죄를 지은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며,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위 규환지옥과 같은 형벌을 받게 되는데 주로 살인(殺人), 도둑질(竊盜), 음행(淫行), 과음(過飮), 악행만족(惡行滿足), 망어만족(妄語滿足)을 범한 이가 오게되는 지옥으로 죄인의 혀를 길게 잡아 빼어 입으로 다시 집어 넣을 수 없도록 한 다음에 그 혓바닥에다가 펄펄 끓는 구리 쇳물을 붓거나 철퇴로 짓이기고 가루를 낸다. 그 고통스럽기가 10배가 된다 한다. 이 지옥 중생의 수명은 8천 세인데, 인간의 8백 세가 '화락천(化樂天)'의 1일 1야(夜)와 같고, '화락천'의 8천 세가 이 지옥의 1일 1야와 같다고 한다.

 

초열지옥

 

초열지옥(焦熱地獄)은 '살생, 투도(偸盜), 사음(邪淫), 음주, 망어(妄語)'를 범한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맹렬하게 불타는 쇠성(鐵城), 쇠집(鐵室), 쇠다락(鐵樓)속에 들어가 가죽과 살이 타는 고통을 받는다고 하고 또한 뜨거운 철판 위에 눞이고 벌겋게 달구어진 철봉으로 치며, 큰 석쇠 위에 올려 놓고 뜨거운 불로 지지며 또 큰 쇠꼬챙이로 아래로부터 몸을 꿰어 굽는 등의 형벌을 거듭 받는다고 한다.

 

대초열지옥

 

대초열지옥(大焦熱地獄)은 살생, 도둑질, 음행, 거짓말, 음주, 사견으로 남을 속인 거듭해 쌓고 착한 사람을 더럽힌 자 등의 죄를 범한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그 가운데에 있는 큰 불구덩이가 있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는데, 그 양쪽에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는 커다란 화산이 있다. 옥졸이 죄인을 잡아다 쇠꼬챙이에 꿰어 불구덩이의 사나운 불길 속으로 넣어 집어 넣으면, 죄인의 몸이 익어 터지고 용암이 흘러 들어 온몸이 불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는 고통이 극심하나 그 죄가 다 소멸되기까지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한다 하고, 그 지옥을 면하더라도 다시 16 소지옥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 지옥 중생의 수명은 1만 6천 세, 인간의 1천 6백 세가 '타화천(他化天)'의 1주야가 되고, 타화천의 1만 6천 세가 이 지옥의 1주야가 된다고 한다.

 

아비지옥(무간지옥)

 

'아비지옥(阿鼻地獄), 아비지(阿毘旨,阿鼻旨, 阿鼻至), 아비(阿鼻)' 등으로 음역함, 남섬부주 아래 2만 유순인 깊이에 있는 지옥인데, 괴로움 받는 일이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이 없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으며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고도 한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에게는 필파라침(必波羅鍼)이라는 악풍(惡風)이 있는데 온몸을 건조시키고 피를 말려 버린다. 또 옥졸이 몸을 붙잡고 가죽을 벗기며, 그 벗겨낸 가죽으로 죄인의 몸을 묶어 불 수레에 싣고 훨훨 타는 불구덩이 가운데에 던져 넣어 몸을 태우고, 야차(夜叉)들이 큰 쇠 창을 달구어 죄인의 몸을 꿰거나 입, 코, 배 등을 꿰어 공중에 던진다고 한다. 또는 쇠매(鐵鷹)가 죄인의 눈을 파 먹게 하는 등의 여러 가지 형벌을 받는다고 하며, '흑승, 등활지옥'이나 마찬가지로 16 별처(別處)가 있다고 한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는 다음과 같다.

 

5역죄(五逆罪)의 하나를 범한 자.
인과(因果)를 무시하는 자.
절이나 사찰의 탑을 부수는 자.
성중(聖衆)을 비방하는자.
시주받은 물건을 사적인 용도로 낭비하는 자.
아라한(불교의 성자)를 살해하는 자.
비구니를 강간한 자.

팔한지옥알부타(알부타(頞浮陀), arbuda)추워서 천연두가 생기고 몸이 붓는다.

이라부타(니라부타(尼刺部陀), nirabuda)부스럼이 생기고 온몸이 부어서 터지는 문둥병이 생긴다.

알찰타(알찰타(頞哳陀), atata)추워서 소리를 낼 수가 없어 혀끝만 움직인다.

학학파(확확파(臛臛婆), hahava)입을 움직이지 못해 목구멍에서 괴상한 소리가 난다.

호호파(호호파(虎虎婆), huhuva)입술 끝만 움직이며 신음을 낸다.

올발라(올발라(嗢鉢羅), utpala)추위 때문에 온몸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발특마(파드마(鉢特摩), padma)추위 때문에 온몸이 붉게 물든다.

마하발특마(마하파드마(摩訶鉢特摩), mahapadma)파드마보다 더욱 춥고 온몸이 더욱 붉게 물들며 피부가 연꽃 모양으로 터진다.

 

기타지옥 - 명부시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죽은 자는 시왕 중 7명의 대왕에게 순서대로 각각 7일씩 49일 동안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살면서 죄업을 많이 지은 자는 49일 이후 3명의 대왕에게 다시 심판을 받는데, 죽은 후 100일이 되는 날은 제8 평등대왕, 그리고 1년이 되는 날에는 제9 도시대왕, 3년째에는 제10 오도전륜대왕의 심판을 받아 총 3년의 기간 동안 명부시왕의 심판을 받는다.

 

 

초반지옥

 

이 지옥에서는 죽은 모든 중생들이 심판을 받게 되며 총 7단계로 되어 있다. 거해지옥까지 통과한 중생들은 여기에서 천상계, 인간계, 축생계, 아귀도, 아수라, 팔열지옥, 팔한지옥으로 가게 되며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은 3단계의 절차가 더 남아있다.

도산지옥도산지옥(刀山地獄)은 온통 칼로 뒤덮인 산을 의미하는 지옥으로 진광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구두쇠가 가는 지옥으로 이 곳에서의 형벌은 끝없는 칼날을 맨발로 걸어가야 한다.

 

화탕지옥

 

화탕지옥(火湯地獄)은 엄청난 크기의 무쇠솥에 물을 끓이고 있는 지옥으로 초강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도둑질을 하거나 빌려간물건을 갚지 않은 중생들이 가는 지옥으로 이 곳에서의 형벌은 전술한 무쇠솥에서 끓여지는 것이다. 무쇠솥에 끓여지는 물질은 죄질에 따라 똥물, 용암, 황산 등이 있다.

 

한빙지옥

 

한빙지옥(寒氷地獄)은 한빙협곡이라 하는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있는 지옥으로 송제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주로 불효 여부를 판단하며 이 곳에서의 형벌은 전술한 협곡에 갇히는 것이다.

검수지옥검수지옥(劍樹地獄)은 잎이 칼날인 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오관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위기에 몰린 이웃을 구하지 않은 중생들이 가게 되는 지옥으로 이 곳에서의 형벌은 이 숲에 있는 나무에 시달리는 것이다.

 

발설지옥

 

발설지옥(拔舌地獄) 다른 지옥과는 달리 과수원이 많은 매우 풍요로운 곳으로 지옥의 상징인 염라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상대방을 헐뜯은 중생들이 가게 되는 지옥으로 이 곳에서의 형벌은 중생의 혀를 길게 뽑은 뒤 크게 넓혀놓고 나서 그 혀에 나무를 심고 밭을 가는 것이다.

 

독사지옥

 

독사지옥(毒蛇地獄)에는 큰 독사가 살고 있으며 변성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강력범죄자를 다루는 지옥으로 이 곳에서의 형벌은 중생들끼리 서로 싸움박질을 일삼으며 간헐적으로 큰 독사에게 물린다.

거해지옥거해지옥(鉅骸地獄)은 큰 톱을 사용하여 죄수들을 자르는 귀왕이 있으며 태산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상업적인 문제와 관련된 죄를 지은 중생들, 그 중에서도 주로 살아생전에 사기꾼들이 가는 지옥으로 이곳에서는 톱으로 중생들의 몸을 자른다.

 

 

후반지옥

 

이 지옥에서는 죽은 모든 중생들 중에서 앞의 7단계의 지옥을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심판을 받게 되며 총 3단계로 되어 있다. 흑암지옥까지 통과한 중생들은 여기에서 인간계, 축생계, 아귀도, 아수라, 팔열지옥, 팔한지옥으로 가게 된다. 거해지옥에서 끝이 난 중생들에게는 천상계로 갈 수 있는 문이 열려있지만 거해지옥에서 철상지옥으로 넘어가눈 순간 천상계의 문은 닫히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된 중생들은 절대 천상계로 갈 수 없고 최대한 노력해도 인간계로밖에 갈 수 없다.

 

철상지옥

 

철상지옥(鐵床地獄)은 못이 빽빽히 박힌 침상이 있는 지옥으로 평등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은 중생들이 가는 지옥으로 못이 박힌 침상에 누워 중생의 몸에 못을 관통하게 한다.

풍도지옥풍도지옥(風途地獄)은 광풍이 부는 지옥으로 도시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성범죄를 저지른 중생들이 가는 지옥으로 여기에서 1년간 체류하면서 죄업을 덜어야 한다.

 

흑암지옥

 

흑암지옥(黑闇地獄)은 어둠속의 지옥으로 오도전륜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기타불교에서는 지옥에 떨어질 만큼 큰 죄는 아니지만 그래도 죄가 있는 중생들에게 지옥보다는 가볍지만 그래도 굉장한 형벌을 내리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이 축생계, 아귀도 등이 있다. 축생계의 경우 쉽게 표현하자면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로 태어나는 것이며 아귀도는 아귀가 되어 끝없는 배고픔에 시달리는 형벌을 받게 되는 곳이다.

 

축생계 - 축생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축생계는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중생들이 가는 곳으로서 동물로 태어나게 된다. 형량은 해당 동물의 수명만큼인데 다른 형벌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짧은 편에 속한다. 축생도 축생 나름이지만 죄질이 무거울수록 좋지 않은 동물로 환생하게 되며 지옥이나 아귀도를 간신히 모면할 정도로 죄질이 무거울 경우 곤충으로 환생하기도 한다.

 

아귀도 - 아귀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아귀도에 떨어지게 되면 밑도 끝도 없는 배고픔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은 그치지 않게 된다.

 

-출처: http://blog.daum.net/kingkang25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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