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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종말론

월간조선 인터뷰, '몸 속의 칩 하나로 컴퓨터 사라지는 시대 온다?'

작성자Stephan|작성시간14.04.02|조회수1,070 목록 댓글 2

 

 

[이 사람] 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영숙(朴英淑)

“15년 뒤면 의사, 컴퓨터 사라진다”

 

⊙ 최첨단 신소재 그래핀(Graphene)과 무인자동차가 대중화된다
⊙ 미래에 사라질 직업 1순위는 ‘정치인’, 변호사·판사·의사 수요도 대폭 감소
⊙ 인터넷 발달로 북한은 망할 수밖에 없어
⊙ 현 인구 추세면 2300년 지구상에 한국인은 5만7천명
⊙ 고령화시대 유일한 해결책은 ‘협동조합’, 신사회주의사회 온다

朴英淑
⊙ 59세. 경북대 외국어교육학과 졸. 美서던캘리포니아대학 교육학 석사.
⊙ 前 주한영국대사관 공보관, 現 유엔미래포럼 대표, 한국수양부모협회 회장.
    

 

2001년 9월 11일, 무너지는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빌딩을 화면으로 보며 박영숙 당시 주한 호주대사관 문화공보실장은 몇십 년 전 읽은 잡지 기사를 떠올렸다. 《퓨처리스트(The Futurist)》라는 잡지에 실린 기사였다.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가 발행하는 잡지다.
 
  “1978년 즈음이었어요. 남편이 즐겨 보던 《퓨처리스트》 잡지를 무심코 봤는데 거기에 이런 기사가 있는 거예요. ‘앞으로 미국과 중동 일부 정권 사이의 대립이 극대화되면서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공격할 텐데, 어디를 공격할 것인가. 미국은 세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이다. 그 상징인 세계무역센터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방법은 지하 공격이나 공중 공격이다’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때는 참 허황된 말이다, 생각했는데 20여 년 후에 그게 정확하게 현실로 나타났잖아요. 그때부터였어요. 미래학을 진지하게 대하기 시작한 게요.”
 
  박 대표는 국내에서는 몇 안 되는 대표적인 미래학자 중 한 명이다. 주한 영국대사관과 호주대사관에서 30여 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유엔미래포럼의 대표와 세계미래회의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거의 매년 미래예측 보고서를 썼다. 올해에도 《유엔미래보고서 2040》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몸에 심는 바이오컴퓨터 대중화
 
신소재 그래핀을 이용해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폰.
  《유엔미래보고서 2040》에는 ‘2030년까지 사라지는 10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기자는 이 중 ‘컴퓨터가 사라진다’는 대목이 가장 의아했다. 기존의 컴퓨터는 사라지고 몸에 심는 ‘바이오 컴퓨터’가 대중화된다는 설명이다. 과연 그런 날이 올까. 박 대표를 만나자마자 물었다.
 
  ―컴퓨터가 사라지는 게 가능합니까.
 
  “가능하지요. 2020년이 되면 몸속에 이식하는 컴퓨터가 등장합니다. 2025년에는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지요. 미국에서는 이것을 바이오컴퓨터라고 부르지요. 2025년에 예상되는 바이오컴퓨터의 시장 규모가 약 470조원입니다.”
 
  듣다 보니 ‘666논란’이 떠올랐다. ‘베리칩은 666의 상징’이라는 주장 말이다. 666은 성경 요한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적그리스도(예수에 대적하는 자)를 상징하는 숫자다.
 
  ―성경에 나오는 666 경고가 생각나네요.
 
  “666 이야기가 확산되기 시작한 곳이 영국입니다. 영국은 ‘프라이버시(Privacy)’라는 말이 태어난 곳이기도 해요. 그만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영국인 한 사람이 하루 동안 평균 360회가량 카메라에 찍힙니다. CCTV에 찍히는 거죠. 설문조사를 해보니까 영국 국민의 80%가 프라이버시보다 CCTV를 선호한다고 나와요. 인간의 종자가 달라진 거예요.
 
  이제 영국 정부에서 애완동물의 몸에 칩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4월이 되면 애완동물에게 칩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칩을 넣거나 그렇지 않으면 죽여야 해요. 영국 정부의 법이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복지 예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찰 예산을 늘릴 수가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길에 돌아다니는 유기견 문제를 경찰이 감당할 수 없는 거죠. 미래학자들이 예측하기를, 보통 애완동물의 몸에 칩을 넣기 시작하면, 1~2년 후에는 사람 몸에도 넣습니다. 사람 몸에 넣는 이유도 동물과 근본적으로는 같지요.”
 
  몸속에 칩을 심는다니, 그런 날이 올까. 기자는 믿기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몸에 칩을 심고 다니는 날이 정말 올까요?
 
  “외국에서는 이미 굉장히 많이 심었습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 부분, 혹은 귓불에 심어요. 칩도 작아져서 이제는 언제든지 뺐다 꽂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넣은 아이들도 많아요. 특히 환자들이 많이 넣어요. 메디컬 분야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일본 인구의 절반이 노인이 됩니다. 그럼 일본 국민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사람들이 외출했다가 집을 못 찾고 헤맨다고 생각해 보세요. 신원 확인이 어렵겠죠. 그래서 정부에서 의료용으로 칩을 심어 관리하려는 겁니다. 모든 신체 정보가 모니터링되겠죠.”
 
2030년 사라지는 10가지(세계미래회의 발표)

 
 
1. EU가 사라진다
      무역 거래 등을 포함한 완전한 통합이 이뤄져야 EU 존속
 
  2. 공교육과 교실, 교사가 사라진다
      고령화로 인해 정부 예산 부족해져, 공교육 관련 예산 삭감
 
  3. 직장, 팀워크, 기업이사회가 사라진다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인 기업이 늘어남
 
  4. 3천 개의 언어, 문화가 사라진다
      영어의 영향력 더욱 커짐
 
  5. 의사, 병원진료, 수술이 사라진다
      스마트폰,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화된 진단 가능
 
  6. 종이가 사라진다
      신문, 잡지, 방송을 개인 방송, 개인 언론인이 대체
 
  7. 익명성과 기다림이 사라진다
      사물인터넷이 등장해 익명성 사라지고, 3D 프린터 등이 보급돼 즉석으로 물품 획득 가능
 
  8. TV 저녁뉴스, 컴퓨터, 도로표지판이 사라진다
      소셜네트워크, 몸에 이식하는 컴퓨터, GPS가 대체
 
  9. 절도와 배심원이 사라진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되어 절도 불가능
 
  10. 가게, 유통, 마케팅 등 현재의 판매행태가 사라진다
        온라인 물품 거래 더욱 확대

 

 

-하주희 기자, 월간조선 2014년 4월호 기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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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02 대기업들의 바이오칩 시장 진출, 의료 민영화, 원격 진료 같은 말들이 점점 익숙해지는 시대에 한 미래 전문가에게 '666 논란'에 대해 과감하게 질문을 던진 대중 언론 기자의 불안감 섞인 의문에서 기독교만이 이 모든 통제 시대의 큰 흐름에 답해줄 수 있는 유일한 진리체계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칩이 666이 될 거냐 하는 논쟁은 오히려 지엽적입니다. 그보다 더 경계할 것은 빅 브라더 감시 통제 사회가 생각보다 빨리 우리 일상에 실제로 침범해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 다가올 적그리스도 시대에 대한 경고를 변증전도의 접촉점으로 삼을 지혜로운 방도가 뭘까 하는 고민은 그 어느 때보다 요긴해 보입니다.
  • 작성자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02 시대적으로 하나님께서 적절히 활용하라고 주시는 것일 수도 있는 전도의 현실적인 접촉점이 해묵은 신학 논쟁에 가려 무의미하게 사장되거나 불필요하게 경원시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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