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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S 대표 박병기 목사,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십, 교육 & 교회>(거꾸로 미디어) 출간

작성자Stephan|작성시간18.05.12|조회수515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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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십, 교육 & 교회

박병기 | 거꾸로 미디어 | 2018년 04월 12일 / 정가 12,000원


책소개

“한국은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려 하지만 선진국은 기초를 가르칩니다. 한국은 자격증이 중요하지만 선진국은 그 일을 해낼 자격이 있는지 보는 사회적 눈이 있습니다. 한국은 눈앞의 이익을 보지만 선진국은 공익을 우선으로 한 이익을 봅니다.” (책표지 뒷면의 내용)

한국 사회의 리더십, 교육, 교회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신간이 나와 화제다.

26년간의 미국 이민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대의 새 교육을 위해 모국으로 돌아온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웨신대)의 박병기 교수(변혁적인 리더십 박사. 특임교수)가 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 교육 & 교회’ (거꾸로미디어)가 그것.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기술로만 해석되면 두려움을 주지만 건전한 세계관과 서번트 리더십 관점으로 해석하면 오히려 기회를 준다”는 확신을 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웨신대(총장 정인찬)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강의를 하다가 지인의 권고로 지난해부터 책을 쓰기로 했다는 저자는 현재 같은 학교 봄학기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강의 3개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박병기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미지의 시대를 준비하는 연구를 할 때 서번트 리더십의 관점으로 해석을 했다.

목차

개요...........................................................12
미래교육 ..................................................... 15
대안교육................................................... 19
FIRE LEADERSHIP.........................................22
FIRE LEADERSHIP과 교회..................................23
세계관이란 무엇인가..........................................26
제4차 산업혁명 시대(FIRE)란 무엇인가....................33
소프트파워의 시대............................................ 34
인공지능(AI).....................................................35
사물 인터넷......................................................36
3D프린팅........................................................38
자율주행 자동차..............................................41
블록체인.......................................................42
증강현실과 증강세계.........................................45
공유경제.........................................................47
플랫폼..........................................................48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Z세대, 디지털 종족.................51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소프트파워 시대의 리더십........ 55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디지털 사고방식...................61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나노 학위와 도제.................65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4가지 지능(C.E.I.P.)............70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지, 정, 의, 체.....................74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개념적 리더십....................83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문화명령을 받은 사람............89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 예수 그리고 교회..................95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 교회 교육 플랫폼...............10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 기독교 대안교육................109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 세인트존스대와 올린공대.......117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1- 기독교 온라인 교육..12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2 - 방과후 교육.....128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3 - 마이크로네이션...137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4 - GNS 온라인 교육...141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5 - 하이브리드 신학교육..149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6 - 미래교육리더십학과..156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커리큘럼7 - 테물렝 프로젝트(다문화교육)..163
결론............................................173
특별기고 (박원희목사: 제4차 산업혁명과 지역교회)........180
이 책과 연관된 글 모음......................199
풋볼 영화 Facing the Giants와 5차원 전면 교육..........199
존 우든의 리더십...........................202
저자소개..................................206
미주.......................................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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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왜(Why) 이 책을 쓰려고 했을까?

‘Why’(왜)라는 이 질문에 나는 다음과 같이 답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고 싶어서….’

처음에는 이 책을 쓸 생각보다는 새 시대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써서 페이스북 등에서 나누려고 했다. 그런데 글을 정리하면서 지인이 ‘아직은 기독교에서 다루지 않은 주제이기에 책을 써보는 게 어떻겠습니까?’라는 도전을 했고 그 도전에 순응하고 본격적인 책 쓰기 작업을 시작했다.

책을 쓰면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정리되고, 정리된 생각이 공유되면서 토론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미 서점에는 수많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책들이 서가에 꽂혀 있지만 기독교인 관점으로 쓴 책은 찾기 힘들었기에 책을 써서 토론을 위한 화두를 던지고 싶기도 했다. 실제 필자는 책을 쓰는 중에 많은 토론을 시작할 수 있었다.

책을 쓰지 않았으면 시작도 되지 않았을 토론, 컨퍼런스, 세미나에 참여가본격화되었고 이전에는 흘려들었을 수도 있던 말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필자가 특임교수로 섬기는 웨신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강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을 쓰면서 필자의 '상황맥락지능'은 향상됐다. 상황맥락지능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며 총체적인 지식을 얻는 능력인데, 책을 쓰다 보니 필자는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필자가 연구하고 경험한 내용을 책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공유감각이 살아날 수밖에 없었다. 책을 쓰는 일은 단순히 책 사업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새 시대를 맞이하는 건전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쓰기 전, 그리고 책을 쓰면서 필자는 많은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겨 보았다. 실행에 옮기는 중에 '정서지능'도 이전보다 더 좋아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경청하며 토론하고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다 보니 공감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이 나오면서 최초 및 최대 수혜자는 바로 필자 자신이었다. 나는 이 책을 쓰는 중에 토론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큰 그림'(big picture)을 그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필자가 이 책을 쓰며 낸 결론은 1) 건전한 세계관을 가지고 2) 시대를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면서 3) Why(왜)라는 질문에 정확하고 실질적인 답을 하고 4)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새로운 시대를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며, Why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하며 어떤 계획을 세우게 되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진 후에 정리를 시작했다.

큰 그림을 그리면서 피터 드러커의 5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는 방식을 택했다. 피터 드러커의 5가지 질문은 전 세계 수많은 리더들이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미션 중심의 리더십’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5가지 질문의 핵심어는 미션,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이다.
'큰 그림'을 보면서 필자가 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위 그림을 보면 왼쪽 위에 ‘세계관’이 있다. 그 아래에 ‘시대’가 있고 시대에는 제1, 2, 3,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있다. 그리고 중앙에는 ‘미션’이 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는 ‘비전’이 있다. 맨 오른쪽에는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이 있다.

1) 세계관: ‘나는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아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세계관은 내가 읽은 책, 내가 보는 영상, 내가 주로 대화하는 사람, 나의 가족에 의해 형성이 된다. 그렇게 형성된 세계관에 따라 우리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 그렇기에 ‘나의 세계관’을 알고 ‘그들의 세계관’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특히 플랫폼을 세울 때와 플랫폼 간 협력을 할 때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개혁주의2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개혁주의’의 의미는 미주(endnote)를 참조하라.

2) 시대: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시대를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을까? 앞서 나눈 세계관이 새 시대에 대한 해석과 준비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하고 있는가? 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준다고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3) 미션: ‘왜 그 일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 나와 그들의 세계관을 알고, 건전한 세계관을 가지고 시대를 해석한다는 인식이 있을 때 ‘왜’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미션은 웬만해서는 변하지 않는다. 물론 세계관이 변하면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나의 미션은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문화명령에 순응하며 문화와 시대를 아름답게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4) 고객: ‘내가 만족시켜야 할 고객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 기독교 세계관을 갖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해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미션이 있는 필자는 고귀한 미션을 마음에 품고 이 땅에서 아름다운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을 만족시킬 의무가 있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분들 모두가 내가 섬겨야 할 고객이다.

5) 고객 가치: ‘고객은 무엇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우리는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객관적인 사실로 수용’해야 한다. 필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두려움을 주기에 고객이 이것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두려움을 주는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이를 위해 어떻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발견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

6) 결과: 결과를 예상할 때 우리는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생각할 수 있다. ‘정성적 지표’는 ‘손에 잡히지 않는 결과’이고, ‘정량적 지표’는 눈에 보이는 데이터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발간함으로 어떤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까? '정성적'으로는 기독교 리더십 서클 안에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희망적으로 바뀌어 연구자들이 속속 탄생하는 것이다. '정량적'으로는 새 시대를 분석하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는 것이다.

7) 계획: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계획은 기술이라기보다는 ‘책임’이다. 계획은 따라서 ‘용기, 경험, 직관, 육감’이 중요하다. 필자는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문화명령에 순응하며 문화와 시대를 아름답게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미션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어 과거 경험을 살려서 직관과 육감으로 이 일을 계획하고자 한다. 완벽한 그리고 과학적 계획은 이 일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하다. 왜냐하면, 필자에게는 그럴 만한 자원이 없고 적당한 데이터와 선행적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쓰고, 책을 알리는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참여하고, 강의를 진행하고 언론에 알리는 것이 책의 저자로서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특히 GNS/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이사진 및 후원자분들과 GNS/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사역을 하나님의 선교사역으로 보고 후원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담임목회자 김한요)와 필자에게 강의 기회를 주신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인찬)의 기도와 협력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책이었다. 특별히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의 김선일 교수님, 최은주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그 중심에 있었음을 고백한다. 주님께 영광 돌리는 책, 교회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닫기 저자의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저자는 혁명적인 새 시대를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한 기초는 ‘건전한 세계관’으로 보았다. 건전한 세계관을 갖고 시대를 올바로 해석할 때 비로소 혁명의 시대가 인간에게 혜택을 준다고 그는 강조했다.

저자 자신은 기독교인이기에 기독교 세계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나눴다. 그는 또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개념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개념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을 갖춘 사람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4가지 지능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데 이는 상황맥락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지능으로 이 4가지 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포한 클라우스 슈밥이 내놓은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FIRE)에 리더로서 필요한 4가지 지능(C.E.I.P.)을 갖추면 기업, 정부, 시민사회, 종교, 학계 리더들이 함께 협력해 총체적 관점을 얻는 능력(상황맥락 지능),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제도화하고 계층구조를 수평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격려하는 환경으로 이끄는 능력(정서 지능)으로 이 시대를 이끌게 된다. 또한, 상황맥락 지능과 정서 지능을 갖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함께 탐구하고 발전시키고 공유하면서 (영감 지능) 건강을 유지하고 압박감 속에서 평상심을 유지하는 능력(신체 지능)을 갖춰 이 시대에 도움을 준다.

저자 박병기는 이 4가지 지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을 설명했다. 그는 이 4가지 지능을 갖추려면 가장 먼저 서번트가 되어야 하고 그리고 서번트 리더가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개념적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근저에는 ‘건전한 세계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거듭 설명했다.

이 책의 핵심어를 해시태그로 표현한다면 바로 다음과 같다.

#건전한_세계관 #시대를_해석하는_ 눈 #시대의_인재 #4가지_지능 #개념적_리더십 #서번트_리더십

“한국은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려 하지만 선진국은 기초를 가르칩니다. 한국은 자격증이 중요하지만 선진국은 그 일을 해낼 자격이 있는지 보는 사회적 눈이 있습니다. 한국은 눈앞의 이익을 보지만 선진국은 공익을 우선으로 한 이익을 봅니다.”

이 책의 표지 뒷면에 나오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저자는 “기본으로 돌아가면 한국도 선진국의 교육, 선진국의 사회로 들어갈 수 있다. 그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설명이 이 책에 녹아져 있다”고 전했다.

‘5차원 전면 교육’을 개발해 반향을 불러일으킨 카이스트(KAIST)대 출신 원동연 박사는 한국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로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한국인은 영어 성적은 좋으나 영어로 대화할 줄 모르고, 역사지식은 많은데 역사의식은 없고, 과학성적은 높은데 과학적 사고방식을 하지 않으며, 윤리 성적은 높은데 윤리성이 결여되어 있고, 체육 성적은 높으나 건강하지 않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도 역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박병기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는 교육다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결과이다. 교육다운 교육은 무엇인가. ‘큰 그림’을 그리며 진행하는 전인교육, 인간교육, 창의성 교육, 시민교육 등을 말한다. 이를 위해 ‘개념적 교육’이 중요하다. 개념 없이 눈앞의 목표를 이루는 데 급급했기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개념적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어를 그렇게 오랫동안 배워도 영어로 말할 줄 모르고, 역사 컨텐츠를 머릿속에 집어넣어도 역사의식이 부족하고, 과학문제는 잘 풀어내지만 과학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고, 윤리 시험 점수는 높지만 윤리성이 결여되어 있고 스포츠를 즐기고 지식은 많으나 건강하지 않은 것이다.”

개념적 교육은 무엇을 할 때 ‘개념(concept)’이 분명해서 쉽게 흔들리지 않음으로 이웃들에게 비전을 제공하고 갈대 같은 마음과 생각에 흔들리지 않게 하는 교육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 개념을 잡아주는 것을 1. 세계관 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증강세계)의 4가지 지능(C.E.I.P.)을 위한 개념적 리더십&서번트 리더십 3. 피터 드러커의 5가지 질문에 답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1.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은 분
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
3.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
4.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단체, 회사 등의 리더들
5.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교회의 리더들
6.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회교육에 관심 있는 분
7. 세계관에 관심이 있는 분
8. 나노 학위, 마이크로 칼리지에 관심이 있는 분
9. 디지털 사고방식에 관심이 있는 분
10. 지-정-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
11. 온라인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
12. 평생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
13. 다문화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

저자 박병기는 미국 UCLA에서 언어학을 전공했고 풀러신대원과 콜롬비아복음신대원 그리고 바키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바키대학원에서는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육군 군목(Reserve)을 역임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있는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김한요)에서 4년 6개월간 전임사역자로서 공동체 사역, 소그룹 사역, 제자훈련 사역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웨신대에서 강의하면서 굿뉴스 스프레더스(GNS)의 대표, 거꾸로미디어 출판사의 대표,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그리고 거꾸로교육도서관 관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 4개의 플랫폼을 통해 매칭 플랫폼 미션에 동참하는 것이 저자의 꿈이다. 그의 또다른 꿈은 낙도에 들어가 선교하는 것이다.

저자는 현재 웨신대에서 서비스경영교육학과와 미래교육리더십학과를 담당하고 있다. 일반학과 담당이지만 신학과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과 교회’, ‘일의 신학’ ‘연구방법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자의 세계관은 성경과 교리학습을 통해 형성되었다. 개혁주의 신학을 추구하며 개혁교리(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 신조 등)를 공부하면서 1년 3회 통독을 목표로 하고 실천 중이다. 성경과 교리학습 외에 그의 기독교 세계관에 영향을 미친 저자는 여러 명이지만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은 아브라함 카이퍼, 리처드 마우, 팀 켈러, 마이클 호튼 등이다.

위 저자들 외에 그가 시대를 읽는 데 도움을 준 저자는 서번트 리더십의 대가인 로버트 그린리프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다. 시대를 읽는 눈은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배우기도 한 저자 박병기는 미주중앙일보와 크리스천 헤럴드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세상과 교회를 읽는 눈을 훈련받았다.

그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인터뉴스라는 온라인 매체를 세워 대표와 편집장으로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현장에서 배우기도 했다.

거꾸로미디어에 대해

거꾸로미디어 출판의 6대 핵심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거꾸로미디어는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 연구소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교육과 선교를 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컨텐츠와 재원을 제공하고 마련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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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꾸로미디어는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 연구소를 통해 탄생할 거꾸로 뉴스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컨텐츠와 재정을 제공하기를 원합니다.
4. 거꾸로미디어는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 연구소가 전 세계에 교육이 필요한 곳에 플랫폼과 컨텐츠를 무료 또는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이를 위해 재원이 필요한 곳에는 재정지원을 하는 데 원동력이 되기를 원합니다.
5. 거꾸로미디어는 좋은 컨텐츠를 갖고 있지만 이를 세상에 알리지 못하는 훌륭한 작가를 발굴해 많은 사람이 거꾸로미디어의 책은 삶에 윤활유와 같다는 마음이 들도록 돕기를 원합니다.
6. 거꾸로미디어는 영어 도서를 e북으로 개발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온라인 도서를 공급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을 위 5가지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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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12 GNS(Good News Spreaders) 대표 박병기 목사님이 건전한 기독교세계관으로 교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고찰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 박 목사님은 개념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을 갖춘 사람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4가지 지능, 곧 상황맥락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지능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현재 GNS 사역의 일환으로 온라인 변증 공부방에 저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리더십과 교육 등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에게 귀한 통찰력과 실천적인 대안을 제공해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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