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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회심과 구원

백금산 목사가 제작한 소책자 전도지와 서평, '영접기도냐, 참구원의 중생이냐?'

작성자Stephan|작성시간14.04.23|조회수709 목록 댓글 1

참 구원의 길을 아십니까?  

 

 

 

 

 

저자/역자 : 한국청교도연구소 제작/백금산  |  출판사 : 부흥과개혁사

발행일 : 2012-11-10  |  (148*105)mm 24p  |  978-89-6092-300-3

 

 

 

<참 구원의 길> 개요

1. 배경
이번에 새롭게 한국교회 앞에 선보이는 ‘참 구원의 길’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영접기도를 통한 일회적 기도를 기준으로 전도의 성과를 판단하는 형태의 비성경적 전도운동을 버리고, 옛 전도, 성경적 전도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제작되었습니다. ‘참 구원의 길’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포켓사이즈 전도 소책자에 근접한 수준으로 분량을 간략하게 하면서도 20분 내외의 대인전도를 통해 성경적 복음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전도지의 목적은 불신자에게 기본적인 구원의 지식을 짧은 시간 내에 성경적으로 전하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전도자가 성경과 구원의 교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더 자세한 설명과 가르침이 주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피전도자가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된 복음 책자를 읽거나, 복음설교가 지속적으로 행해지는 지역교회로 인도되어 구원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도시에 피전도자가 보인 어떠한 일시적 반응이나 고백이 중생했다거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받는 믿음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한 중생의 체험을 통하여, 명확한 죄의 인식과 철저하고 지속적인 회개를 반드시 수반할 뿐만 아니라, 이후의 성화된 삶의 증거가 드러남을 포함하는 총괄적인 것으로 이해함이 성경적이며, 따라서 대인 전도가 끝난 후 즉시 피전도자를 하나님의 자녀 혹은 구원받은 신자로 간주하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전도지의 사용은 한국교회 안에서의 복음설교와 구원의 교리의 회복을 그 전제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가 믿는 바는 교회 안에서 구원의 복음이 설교를 통해서 회복되지 않는 한, 이 전도지를 사용하여 전도하는 일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우리는 이 전도지가 성령님으로 말미암는 참된 구령을 위한 일차적 복음제시를 돕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복음 전도자는 먼저 자신이 중생했는지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진실로 중생했다면, 이 전도지의 내용을 머리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심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며, 체험된 지식을 심령으로부터 증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이 전도지만 지니고 또한 숙지하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성경적으로 올바르고 충실한 복음전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염두에 두고 분량과 문장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광장 설교, 일대일 전도, 캠퍼스 전도,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에게 기초적 복음내용을 소개하는 일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울러 북한선교에도 이 전도지가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또한 이 전도지가 세계 각국언어로 번역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시하는 내용들이 이 전도지를 활용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구성 및 특징
참 구원의 길의 기본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I장 ‘거룩하신 하나님’에서는 신론으로서 하나님의 속성과 삼위일체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II장 ‘인간과 죄’에서는 인간의 기원과 원죄와 자범죄를 통한 인간의 타락한 실상을 드러내었습니다. III장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습니다. IV장 ‘성령님에 의한 중생’에서는 성령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중생의 절대적 필요성, 중생의 결과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교회생활의 필요성 및 구원의 확신과 성화에 대한 부분을 연속적으로 다루었습니다. V장 ‘중생한 신자의 고난과 복’에 대해서는 중생의 개념을 다시 점검하고, 중생한 신자의 삶의 태도, 죽음, 몸의 부활, 심판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또한, 영접기도문 읽기에 의한 영접시키기와 전도자가 피전도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구원의 확신을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비성경적 내용은 배제하였습니다.

순서상으로 볼 때,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인간을 아는 지식,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성령의 유효한 역사,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 죽음, 몸의 부활, 심판으로 순차적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여타 전도지에서 피상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신론과 비교한 다면, ‘참 구원의 길’에서는 옛 전도지의 전통을 따라서 창조주, 거룩함, 공의로움, 삼위일체를 다루었습니다.

인간과 죄에 대해서는 인간의 기원, 원죄 및 자범죄를 분명하게 제시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해서는 여타 전도지에서 잘 다루지 않는, 하나님의 진노의 온전한 표출과 이로 인한 공의의 충족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여타 전도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접기도를 통한 영접시키기, 기도를 한 자에게 인위적 성경구절 주입에 의한 구원의 확신 설명, 이어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선포하는 구절 등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중생과 회심을 통해 전도자 각자가 죄에 대한 깊은 자각과 회개, 성화된 삶의 표출로 이어지는 ‘구원받는 믿음’ 이라는 역사적, 성경적 믿음의 이해와 실제적 적용과는 상반된 비성경적 오류이므로 배제하였습니다. 대신, 인간의 전적인 타락으로 인한 은혜로 말미암는 성령을 통한 중생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이 성령의 은혜를 피전도자가 개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해야 하는 것과, 구하는 자를 멸시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함으로, 전도자가 서 있어야 할 자리를 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생활의 필요성, 중생한 자의 삶의 표식을 이어서 드러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전도지에서 생략하는, 신자의 고난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견인, 죽음과 육체의 부활, 마지막 심판 등을 연결한 후, 지역교회를 안내하고, 좀 더 자세한 복음전도책자를 소개함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3. 전도자를 위한 지침
1)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심을 믿으십시오.

2) 전도는 진리 즉, 거룩하신 하나님과,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과, 따라서 하나님의 진노로 영원한 사망에 처해질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참 구원의 길이 되심과, 성령님의 일하심으로 주어지는 은혜를 통하여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과 다시 오심을 믿는 자들은 값없이 구원하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3) 전도는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믿는 자에게는 생명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사망을 선포하는 엄숙한 일입니다. 은혜를 부여하셔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게 하는 것은 초자연적이며, 영광스럽고, 가장 기적적인 일로써 오직 하나님께 속한,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하게 하시는 일이며, 따라서, 전도자가 진리를 전하는 것을 넘어서 피전도자를 술수(현세 기복적인 말)로 꾀거나, 어떤 형식(기도문 읽기 등)으로 인도해서 믿게 하거나, 예수님을 영접시킬 수 없으며, 이는 비성경적이며, 따라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복음을 전한 후 피전도자가 전달한 내용을 이해하고 믿음을 구한다면, 함께 기도하고 가까운 복음적 교회를 소개하여 성경을 읽고 지속적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지만, 어떠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거나, 그 자리에서 구원받았음을 피전도자에게 말할 수 없으며 말해서도 안 됩니다.

4)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라는 말씀은, 진지하게 어떠한 영접기도문을 읽어서 영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령님의 중생케 하시는 역사를 통하여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속죄를 감사함으로 받는 것을 말하며,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주어지는 믿음을 일컫는 것입니다.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는 말씀은 불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초청해서 영접하라는 구절이 아닙니다. 계시록 3장 20절의 전후 문맥을 잠깐만 살펴보면, 미적지근한 신자들을 향하여 회개하고 열심을 내라는 촉구임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타락한 인간에게는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를 초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5) 이 책자는 복음의 핵심 요소들을 요약하여, 짧은 시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된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성령님께서 이 작은 책자를 통하여서 영광스럽게 일하셔서 피전도자에게 은혜로 믿음을 주실 수 있지만, 성령님께서 일하시지 않는다면 단순히 이 책을 읽거나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전한다고 해서 피전도자에게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책자를 전도의 유일한 도구로 혹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로지 전도자는 전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믿음이 피전도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하며,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전과 후에 피전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참 구원의 길을 아십니까?

I.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II. 사람과 죄를 알아야 합니다.
III.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아야 합니다.
IV. 성령님의 은혜로 중생해야 합니다.
V. 중생한 사람에게는 고난과 복이 있습니다.

교회사용란

한국청교도연구소 제작
한국청교도 연구소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청교도들의 교회 개혁 원리에 대한 모범을 제공하고, 이러한 원리를 추구할 때 하나님의 선물이면서 응답인 영적대각성과 부흥을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증거하는 기관이다. - http://www.purita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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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앙의 관점에서 교회에서 양육과 훈련이 이루어졌지만
막상 전도의 문제 앞에서 많은 자료들과 도구들을 고민하며 탐색 했어야 하였다.
성경적인 전도란 무엇인가? 를 늘 고민하고 나누다가 갈급함이 생긴 것이다.
왜, 성경적인 전도지는 없는가 하고 말이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이 자그마한 책이다.
 
마침 추수감사주일에 불신자들을 초청해서 예배당에 들어서자 마자
이 전도지를 한권씩 나누어 주었다.
설교 시간에 아에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읽으면 복음을 전했다.
놀라운 것은 복음을 전한 시간이 50분 가량이나 되었지만 대부분이
아주 엄숙하게.. 그리고 초롱 초롱한 눈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전도를 해왔지만 이 전도책자를 가지고
분명하고, 선명한 복음전도를 한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이 작은 책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많은 개혁신앙을 지닌 이들이 자신감있게 이 책자를 도구로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는 이 책자를 통해서
전도훈련 -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훈련 -을 할 생각이다.
작지만 많은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준 고맙고 귀한 책이다.
   

[참 구원의 길을 아십니까?]는 한국청교도연구소에서 제작하여 부흥과 개혁사에게 출판한 책으로 사영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좋다. 이 책을 통해 복음의 핵심을 잘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을 잘 전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많은 불신자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전파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불신자전도에 적극활용하도록 추천한다.


   
예전의 사영리 전도 니와는 사뭇다른 내용이 참 좋은듯. 불신자 가 보기에도 깔끔한 디자인과 거부감 없는 말씀을 증거할수있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사영리의 특징인 마지막 영접기도는어없구 그 자리에 조금더 교리 적이며. 주해적인 내용이 들어있어 기독교 신앙에 대해 기초를 알기에는 정말 잘 말들어진 소책책자 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우리 주님의 복음전파를 이 소책자를 통해. 신자 자신도 다시한번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복음증거를 던파할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청교도 연구소와 이를 발간해주신 부흥과 개혁사에 깊은 노고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지하듯이 전도를 할때 부딪치는 문제점은 우리가 사용하는 간략한 전도지로는 복음을 충분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더더군다나 전도지에 담긴 신학적 밑바탕이 인간편에서의 행위로 설명하는 오염된 신학때문에, 그부분을 설명하고 벗겨내는 것이 번거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전도 책자는 성경적인 복음을 하나 하나 간략하지만, 결코 불충실하지 않은 복음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 전도지를 활용할 때 참조 할 수 있게, 전도지에 대한 더 깊은 해설도 무료로 제공하기에 꼭 구입해서 활용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날 처럼 복음을 보다더 쉽게 제시하고자는 성급함 때문에 오히려 복음의 온전한 제시가 무시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전도책자는 귀한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성경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접근한 좋은 전도지 인것 같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에서 부터 시작하여, 인간의 죄와 죄성에 대해 접근하여 십자가에
이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한 대답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체험하기 위한 말씀과 기도의 강조도 잘 제시되어 있습니다.
전도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따로 볼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구요..
 
요즘 새신자들에게 복음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직접 사용하고 있는데,
전도지에 기록된 용어들이 신학적 개념으로 축약되어 있어서 좀 어려운 것 같아
쉬운 말로 많이 바꾸었습니다.
좋은 전도지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그저 개종자를 낳기 위한 전도지가 아닙니다.
짧은 페이지지만 균현잡혀 있는 이 전도지가 널리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신자 리더들과 순장들에게도 권합니다.
많은 영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청교도연구소 제작 | 부흥과개혁사
 
개혁주의 전도이론과 방법에 대해 탁월하게 잘 설명했을 것이라 신뢰하고
구입한 전도지입니다.
그러나 막상 구입하여 읽고보니 예정론의 입장보다
여전히 4영리처럼 자유의지론이 들어가 있는 것이 엿보입니다.
아무래도 결단하고 받아들여야 할 주체는 또 사람이다보니
그 한계를 명쾌하게 뛰어넘어 복음을 제시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전도하는 부분에서는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예정론의 관점에서 복음을 제시했다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라는 생각이 조금 있다는 것입니다.
   
구입 시기 : 2012 11

사영리나 작은 전도지 등을 사용해 복음을 전하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부분적으로만 이용해 왔었는데
모처럼 잘 만들어진 전도지가 나와서 감사합니다.

복음을 그 자체로 전할 수 있고
전도 대상자에게 교회로 방문을 권유하는 내용이 함께 나와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존의 전도지들에 비해 분량이 많지만
복음을 소개한 뒤에 스스로 읽어볼 수 있도록 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영리를 비롯한 기존의 소책자 형식의 전도지들의 그 얄팍함과 가벼움과 비성경적이며 휴머니즘에 매달리는 잘못된 가르침들이 끼친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만 들어와 있으면 구원받는 줄 압니다.
내 결심으로 영접기도 한 판 때리면 구원받은 줄 압니다.
예, 예만 몇 번 하면 구원받고 새사람된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엉터리 전도와 억지끌기식 교회 등록의 한계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열매라는 것을 거의 기대할 수 없을만큼 우리는 복음전도를 뒤틀어버렸습니다.

이런 기존의 잘못된 전도지들이 가지고 있던 태생적인 또는 실제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전도지야말로 복음전도의 첨병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바르고 건강하며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좁은 길이 이 책자를 통해 한국교회에 널리 소개되고 그래서 모든 전도자들이 자신의 거듭남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감격을 가지고 복음전도 사역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한 전도지가 전무했던 상황을 돌아보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저는 주로 형제교회의 전도출판사 전도지를 사용합니다.
1. 성경을 알고 자신을 알라/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확증하라. (허윤욱)
2. 인간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 단 한번뿐인 인생. (윌리암 맥도날드) 
3. 구원의 안전, 확신, 기쁨. (죠지커팅)
4. 주여 내가 믿나이다. (말씀사랑선교회 손영수) 
5. 은혜의 모든것 (찰스 스펄젼)
 
이 전도지를 전도출판사 것과 비교해본다면, 보다 조직 신학적인 뼈대와 순서를 근거로 만들어진 전도지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계의 가장 큰 사기극인 사영리 전도지와 영접기도를 통한 인스턴트 구원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구원받는 믿음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한 중생의 체험을 통하여, 명확한 죄의 인식과 철저하고 지속적인 회개를 반드시 수반할 뿐만 아니라, 이후의 성화된 삶의 증거가 드러남을 포함하는 총괄적인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 전도지의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이것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이다. 그런데 여기에 꼭 따라 붙는 전제가 있다. 그 믿음은 택함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성령님의 역사로 얻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되 믿음과 구원에 있어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믿음도 구원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또 한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택함 받은 자와 그가 구원 받는 때를 알 수 없으므로 주위에 꾸준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의 기독교 구원관은 우리에게 전도의 열심을 독려하고, 그 방법을 안내한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전도 시에 이상의 사항을 크게 간과한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방법을 취한다. 즉 많은 이들이 전도 시에 복음 제시와 영접기도라는 일회적이고 속성적인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 이것은 잘못된 전도 방법이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그 마음은 존중 받아 마땅하지만, 잘못된 방법은 고쳐야 한다. 그렇다면 옳은 전도 방법이란 무엇일까?

 

   '참 구원의 길을 아십니까'

 

   이 책자는 작은 크기로 된 전도지이다. 페이지는 24페이지로 다른 전도지와 마찬가지로 분량이 적다. 적은 대신 핵심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본 책자는 크게 1장 신론, 2장 인간론, 3장 기독론, 4장 구원론, 5장 종말론으로 구성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각각의 내용은 인위적인 설명은 전혀 없고, 성경의 내용만 온전히 담고 있다. 따라서 본 책자는 참 구원의 길에 대한 핵심 요약이라고 할 수 있다. 전도지로 사용하기에 무척 좋다는 말이다.

   이 책자가 다른 전도지와 다른 점은 앞서 언급한 내용들 말고도 하나 더 있다. 다른 전도지들은 마지막에 영접기도를 하게 하는 반면 본 책자는 복음제시 이후에 마지막으로 가까운 '복음적인 교회'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도자는 이 책자를 사용하기 전에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말고도 근처에 있는 복음적인 교회를 알아두는게 좋을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원의 길에 대해 가르쳐 주는 책으로 소개한 참고 서적의 목록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다. 본 책자는 한 권만 제시하고 있는데 구도자나 새신자를 위해 좀더 많은 책을 제시해 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여기서 지적한 아쉬움은 전도지의 역할 상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그리 문제 되지는 않는다. 어쨌든 본 전도지는 복음의 핵심을 잘 담고 있어 전도에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옳은 전도 방법은 복음의 핵심을 온전히 전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온전함이란,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를 전하는 것을 뜻한다. 전도자는 전도 할 때에 성경의 내용에 인간적인 해설을 덧붙이지 말고 성경의 핵심만 전해야 한다. 피전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성경을 풀어 설명한다면 설령 감동을 주어 관심을 끌 수는 있을지라도 복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심어 줄 수 있다. 

   전도자의 할 일은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믿지 않는 이를 이해시키거나 감동시키는게 아니다.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복음을 이해시키고, 말로써 믿게 하는게 아니다. 전도자는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선한 의도와 열심으로 그런 것이라하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넘어선다면 그는 전도자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할지라도 구원자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전도자는 전도 전에 자신의 역할을 명심하고, 전도의 방법을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영리전도법도 알미니안적이다, 전도폭발도 알미니안신학이다 뭐 이런 이야기 참 많이 들었다. 그럴때마다 들었던 생각은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전도를 하라는 건가? 맨날 개혁주의 신학관점에서 비판만 하지 말고 개혁주의 신학 전도지는 뭔데? 라는 반문이 늘 솟구쳤다. 그러한 고민을 갖고 있던 차에 드디어 개혁주의 전도지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단숨에 샀다. 이 전도지가 한국교회에 크나큰 영향을 주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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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23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영접기도를 통한 일회적 기도를 기준으로 전도의 성과를 판단하는 형태의 비성경적 전도운동을 버리고, 옛 전도, 성경적 전도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제작되었다." 청교도 신학자들의 저작을 많이 펴내온 부흥과개혁사의 백금산 목사님의 지적에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진실한 영접기도를 통해서도 구원받는 이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전도의 수순으로만 사용된다면 값싼 복음, 값싼 구원을 남발하는 중대한 문제를 낳게 될 것입니다. 참된 회심과 거듭남을 성경적으로, 교회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귀한 소책자 전도지가 한국교회 전도현장에 널리 쓰임받길 바라며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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