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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방언은 100% 가짜"라는 노우호 목사의 주장, 진짜인가, 가짜인가?

작성자Stephan| 작성시간15.02.27| 조회수58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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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2.27 신학이나 교리의 차이를 떠나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의 신앙을 따르고자 하는 이들은 방언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신약성경 사도행전과 고린도전서 12-14장에 성령의 은사로서의 방언의 존재가 분명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방언을 반대하는 분들도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날 제자들이 받았던 방언이 외국어 방언이었다는 데는 동의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고린도교회의 방언 역시 신비한 언어가 아니라 외국어 방언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 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2.27 이 주장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진 분들은 오순절 때부터 원래 방언은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이었는데 성령의 특별한 기적적인 역사로 인해 당시 예루살렘에 모여든 각 지방의 유대인들의 귀에는 그들 지방의 언어로 들렸을 뿐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상식적으로만 봐도 만약 오순절 당시 제자들이 각 지방의 언어로 한꺼번에 큰 소리로 말했다면 그 자체가 집단적인 소음으로 들렸을 것이라고 상상해본다면 이 주장은 꽤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순절의 외국어 방언만 인정하고 고린도교회 방언도 외국어 방언일 뿐이었다고 주장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2.27 무엇보다 고린도전서 12-14장의 전체 맥락을 보면 그 교회 성도들의 방언은 외국어 방언이 아니었다는 것을 명백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선교현장 같은 곳에서는 성령님의 역사에 따라 실제로 각 지역에서 사용하는 외국어 형태의 방언들이 등장하기도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모든 방언이 외국어라고 보는 데는 확실히 신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2.27 그런데 최근 샤론교회 담임이면서 성경통독을 진행하는 에스라하우스의 노우호 목사님께서 성경에 나오는 진짜 방언은 다 외국어였고 고린도교회의 신비한 방언은 가짜였다는 전제 아래 “한국교회가 그동안 해온 방언은 100% 가짜다”라는 주장을 펴 한국교회 전반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저도 지리산에서 열리는 성경통독 대회에 참여한 적이 있어 철저히 말씀 중심에 서려는 노 목사님의 성향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이번에 내놓으신 방언에 대한 주장은 신학적으로나 체험적으로 너무 지나치게 독단적인 주장이라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2.27 지금의 방언들 가운데는 개인에 따라 분명히 인위적인 가짜 방언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강권적으로 주신 은사로서의 진짜 방언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성경 고린도전서에 기록된 그대로의 방언입니다. 진짜가 없다면 가짜도 없습니다. 가짜의 존재 근거는 진짜이기 때문에 가짜만 보고 진짜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한 쪽만 보려는 독단이 될 수 있습니다. 방언 반대론자들이 흔히들 주장하듯 방언은 정경이 완성될 때까지만 교회에 허락된 은사가 아니라 다른 모든 은사와 함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 안에서 행해질 은사임이 분명합니다(고전 13:8-12).
  • 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2.27 다만 귀한 은사일수록 사탄의 방해가 많고 모조품도 많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가짜 은사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성경적인 기준을 갖고 신중하고도 치밀한 점검을 해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노우호 목사님의 주장에 대해 동탄명성교회 정병진 목사님이 성경 본문을 근거로 조목조목 반박한 이 글이 그러한 성경적 분별 작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5.03.01 몇년전에 알려진 기장 교회 어떤 목사님이 기독교 방송에 나오셔서 방언 중 50% 는 진짜이고 또 50% 는 가짜 방언이라고 주장을 하셨읍니다. 적지않게 혼란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는 방언을 하셨지만 자신은 구해도 못받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보시면. 이런 주장하시는 분들 대부분 방언을 못하십니다. 방언을 못한다는 표현이 좀 맞지 않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주장하는 성경적 근거들도 틀립니다. 방언은사를 받으신 분들은 이런 주장 못합니다. 방언이 때로는 방언하는 당사자애게도 이상하고 우습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방언은사의 유익이 분명 있는 것으로 압니다.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5.03.01 제가 또한 반발심이 들었던 것은.. 막말로 말씀 드려서 자기가 어떻게 사람 개개인의 방언이 반은 진짜고 반은 가짜라는 것을 분별하고 알 수 있냐는 것입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떠나서 수많은 사람들의 방언을 어떤 통계적 조사로 알 수 있냐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터무니 없는 소리하는 사람들이고 정죄하는 것 같지만 더 나가서는 교만하고 경솔한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우기 100% 거짓 방언이라는 주장은 참 정말 교만하게 행동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거짓영이 있고 미혹의 영이 있는것으로 알아서 우리 신앙 생활에 있어서 분별력과 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성과 영성이 고로 형성이 되있어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5.03.01 야겠고 기독신앙의 본질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것이지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병고치고 성공하고 복받는것이 교회의 전부인양 생각되고 있는것은 사실 잘못된 것이고 본질이 아니고 곁가지 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만.. 그러나 이런 지나친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 신앙이 틀릴 수 있지만 저는 모든것이 하나님 섭리안에 있다고 보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분들의 주장을 왜? 허용하실까?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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