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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p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2.22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다음 세상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게 되면서, 기독교는 세상에서 그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수십 년 전 C. S. 루이스가 살던 당대에도 이렇게 탄식할 정도로 천국을 강조하거나 사모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세속적인 신앙이 훨씬 더 강하게 기승을 부리는 지금은 얼마나 더 많을지요~ 역사와 개인의 종말과 연결된 천국과 지옥을 강조하지 않고 그저 윤리적으로 착하게 살고 영육간에 강건하자는 정도로 설교하고 가르치는 기독교는 굳이 기독교가 아니어도 될 겁니다. 그런 만큼 지금은 내세와 종말의식이 투철한 삶에 날마다 비상하게 더욱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