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보여주시기 전까지 누구도 죄와 자신의 파멸을 깨닫지 못한다
죄는 죄인과 그리스도의 접촉점입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자기를 내어 주셨지 결코 우리의 의로움을 위해 내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병든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분이 찾으시는 것도 우리의 질병입니다. 의사는 자신을 부른 목적과 관련 없다면 그 무엇이라도 참지 못합니다. 그는 외쳐 말합니다.
“쯧쯧, 저는 여러분 집의 가구에 신경 쓰지 않아요. 소가 몇 마리 있는지, 여러분이 세금을 얼마나 지불하는지, 그리고 어떤 정치적 성향이 있는지 도무지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환자를 보려 왔을 뿐입니다. 그 문제를 다루도록 해주시지 않으면 저는 돌아가겠습니다.”
한 죄인의 타락이 본인 스스로에게도 혐오스러워질 때, 자기 죄에서 지독한 냄새가 느껴질 때, 그 죄에서 나오는 사망이 두려워질 때, 그때가 성령이 주시는 죄의 확신이 진실로 느껴지는 때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보여주시기 전까지 그 누구도 죄와 자신의 파멸을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도 동일한 방식으로 찾아옵니다. 성령님이 우리 속에 임재하시기 전까지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알지 못합니다. 우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라”(요 16:14).
-찰스 해돈 스펄전, <찰스 해돈 스펄전의 성령 메시지>(CL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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