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씀교회 주일설교 '장자권을 빼앗은 야곱, 정말 간교한 사람이었나?'(안환균 목사) & 테마 영상 '별미 팥죽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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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들사람 사냥꾼이었던 에서는 하나님께 비상하게 집중된 예배자의 갈급함을 갖지 못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나서서 밖에 나가 뭔가를 일일이 포획해야 하고, 내가 화살을 갖고 조준을 해서 뭔가를 명중시켜 결과물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부담에 과도하게 사로잡히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반면에 조용한 사람이었던 야곱은 집 안에 가만히 머물러 이삭이나 리브가 같은 신앙의 부모 세대의 가르침을 듣는 일에 열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속적인 가치와는 다른 영적인 가치관을 상징하는 장자권에 대한 소망도 제대로 품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야곱을 간교하고 약삭빠른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맥락을 좇아가볼 때 이런 이미지가 왜 섣부른 편견일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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