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씀교회 주일설교 '거짓말, 왜 어떤 형태로든 피해야 하나?'(안환균 목사) & 테마 영상 '다윗과 밧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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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성경의 역사 전체를 보면, 다윗과 밧세바의 간음 사건이 브릿지가 되어 예수님의 계보로 이어지는 솔로몬이 다윗의 아들로 밧세바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 나라의 일이 성취되었다고 해서 다윗의 죄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룩하지 못한 행동을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정당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당하지 않은 방법이나 수단을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거지요.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도 정당해야 하는데, 목적이 좋다면 수단은 어떤 것으로 선택하든 상관없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것은 성경의 원칙이 아닙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살려주려고 여리고성의 병사들에게 거짓말을 한 라합의 경우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선의의 거짓말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거짓말에 대해 마땅히 지녀야 할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짚어본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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